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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나, 찜질방, 헬스장 등에서 수거된 침구류를 세탁하기 위해서 대형 세탁공장부터 하루 8천벌을 수거해 세탁, 배송까지 48시간 동안 모두 끝내는 비대면 세탁 공장은 최근 하루 24시간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출근해 수거 업체만 30여 곳에서 각종 침구류와 수건을 세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려 200kg가 넘는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다림질기계의 속도에 맞춰 세탁물을 세탁하다보면 작업자들을 허리 한 번 펼 시간도 없이 일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고객이 주문한 세탁물을 수거해 48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비대면 세탁 배달 서비스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객이 스마트폰 앱으로 세탁 서비스를 신청하고 현관 앞에 내놓으면 자정 이후 세탁 수거직원이 세탁물을 수거해 갑니다. 이렇게 세탁하는 양이 무려 8천벌이나 됩니다.

청바지부터 양말 속옷까지 생활빨래들을 비대면 세탁고장에서 세탁을 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세탁을 하는 공장도 있습니다. 바로 화재 현장에서 나온 세탁물을 복원하는 화재 세탁 공장입니다. 우리라나 일 년 평균 화재건수는 무려 4만 건이 넘습니다, 화재 현장에 전화 한 통이면 화재 세탁물을 수거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재는 물론이고 분진이나 그을음 피해를 입은 간접화재 세탁물도 세탁하고 있습니다. 세탁물의 종류도 의류와 이불 등 다양한 것들이 나와 많게는 2000여 점이 이를 정도입니다.

 

이외에 텐트만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세탁 공장도 있습니다. 요즘 캠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텐트 세탁공장도 바쁘게 돌아갑니다. 곰팡이가 피어 버려야 하기 직전인 텐트를 새것처럼 만들어 주는 텐트 세탁공장에서는 텐트 스킨에 있는 곰팡이와 찌든 때, 진흙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100% 수작업을 진행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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