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영암 갈낙탕 8대 어란장인 숭어어란 50년 전통 갈비낙지탕 택배 구입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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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영암 갈낙탕, 8대 어란 장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80회는 전남 영암으로 떠나 봅니다. 영암은 영산강을 끼고 호남평야가 있고 병풍처럼 펼쳐진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까지 있습니다. 이곳에서 대를 이어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8대째 전통을 이어가는 어란 장인]

지금은 내륙이 된 상대포 앞, 이곳에 있는 한 집 앞에는 배가 놓여 있습니다. 집으로 들어가면 1m나 되는 숭어들이 빨랫줄에 주렁주렁 널려 있습니다. 그 앞에는 커다란 생선알이 있는 이곳은 영암에서 8대째 숭어 어란을 만드는 가업을 잇고 있는 곳입니다.

 

 

 

 

 

<영암어란>

전남 영암군 군서면 신흥동길 3-1

010-3631-9003

 

 

 

 

주인장은 어란을 만들기 위해서 봄 한 철에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4월부터 지금까지 영산강에서 직접 숭어 낚시를 해서 숭어를 잡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숭어알을 꺼내는

작업을 하고 가보로 내려오는 씨 간장에 넣어 절인 후, 햇볕에 말리며 6개월 동안 총 200번이나 참기름을 발라 가며 말리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냥 보기에도 힘든 작업으로 대대로 이어온 가업과 어릴 적 할머니에게 배운 방법을 이어오기 위해서 250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며 어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란은 택배로 집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어란이란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의 알을 간장에 조리해서 만든 음식으로 민어나 청어 등의 알로 만들고 있지만 숭어 알로 만든 것이 가장 맛있 좋습니다. 약간 비린맛과 함께 입안에서 감도는 진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택배로 받은 어란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어슷썰기도 두께를 약 1~2mm로 썰고 칼을 뜨겁게 달군 후에 썰게 되면 어란에서 참기름이 배어나와 고소하고 진득한 맛이 더 좋아집니다. 작은 어란 보다는 250g 이상의 상품이나 낱개로 된 일반 상품은 150g 이상의 상품이 어란의 깊은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큰 크기의 어란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갈낙탕 모자]

영암의 남쪽으로 자리를 옮긴 김영철은 지금은 넓은 들판만 있지만 옛날에는 뻘밭이었던 이곳 독천을 찾았습니다. 영암 주변 갯벌에서 나는 낙지는 주변 지역에서도 알아줄 정도로 그 맛이 훌륭했습니다. 한 번 낙지를 잡으러 가면 빨간 대야가 한 가득이던 시절에 지금의 동네 거리가 모두 낙지를 파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독천에 낙지 거리는 이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독천식당>

전남 영암군 학산면 독천로 162-2

영업시간: 10~2030

061-472-4222

 

그러나 1980년대 영강 하구둑이 생기면서 영암의 금밭이었던 뻘밭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명맥을 이어오는 낙지 요리 전문점들이 있습니다. 거리를 걷던 중 수초 차에서 낙지를 나르는 주민을 만난 김영철.

 

2대재 장사를 하고 있는 사장님은 인근에 있는 우시장이 섰던 농네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낙지와 갈비를 넣어 만들어 낸 갈낙탕을 처음 만들어다는 1대 사장 어머니의 손맛을 50년 째 그대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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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