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바닷가 사람들 주문진 홍게잡이 홍게장 김수진 선장 어민시장 홍게판매 구이 택배 구입 문의


반응형

[바닷가 사람들 - 주문진 홍게잡이]

 

강원도 주문진항은 동해안의 주요 항으로 약 350척의 배들이 드나들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늦은 가을이 되면 동해안의 붉은 보석이라 하는 홍게를 잡기 위해서 배들이 바달고 향합니다. 7~8월 금어기 이후 매일 새벽 3시가 되면 홍게잡이 배들이 주문진항을 출발해 약 2시간 바다로 나갑니다.

바닷에서-홍게잡이
출처-바닷가사람들

이곳 주문진에서 35년째 홍게잡이를 하고 있는 김수진 선장도 날씨가 허락하는 한 매일 배를 가지고 바다로 향합니다.

 

 

홍게는 수심 450~2000m 깊은 곳에서 서식하고 있어 자망을 이용해서 하는 홍게잡이는 보름에서 한 달 동안 바다에 그물을 쳐놓고 끌어 올리고 다시 홍게가 다니는 길목에 그물을 내리며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개의 그물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 그물을 내렸는지 기록하고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끌어올리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물을 놓은 곳을 표시한 부표 위 숫자가 파도와 바람에 지워져 찾는 것도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약 1100m 길이의 그물을 올리는 작업 중에 신기라 불리는 그물을 연결해 놓은 줄을 당기는 데만 1시간 정도고 걸립니다. 마침내 그물에 걸려 올라오는 홍게는 다리가 부러지지 않도록 그물에서 떼어내는 과정도 상당히 정성이 필요합니다.

그물에-올라오는-홍게
출처-바닷가사람들

그물에 올라오는 홍게 중에서 알을 품고 있는 암게는 산란을 위해서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며 앞으로 계속 홍게잡이를 하기 위해서 어족을 보호해야 합니다.

 

이른 새벽 해가 뜰 무렵 양망 작업이 끝나고 홍게 어장을 찾아 다시 그물을 내리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투망은 선원들이 가장 긴장을 하는 과정입니다. 방심을 하게 되면 그물에 휩쓸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힘들게 잡은 홍게는 크기별로 선별하기 위해서 어민 시장으로 옮겨집니다. 주문진항 앞에는 강릉 바다에서 잡아 올린 해산물을 직접 어민들이 가져다 판매하는 시장이 있는데 김수진 선장 또한 아내와 함께 직접 잡은 홍게를 이곳 어민시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릇에-담은-간장홍게장
출처-바닷가사람들

주문진항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바닷가 사람들에게 홍게는 장으로 담가 반찬으로 먹고 바다 위에서 배고픔을 잊기 위해서 군불에 구워 먹던 추억의 음식입니다. 바닷가 사람들에서는 동해 바다에서 잡아 올리는 붉은 보석 홍게잡이 현장을 만나 봅니다.

 

 

■ 수진호(주문진 어시장)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786

010-5596-1016

 

■ 강릉 유환식당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587번길 2

0507-1415-1154

 

■ 강릉 양평식당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항구2길 8

0507-1321-5749

 

▶ 바닷가 사람들 신안 낙지잡이 낙지골목 식당 낙지탕탕이 연포탕 낙지호롱 구이 가래낙지잡이 어부 김상묵 김영민 압해도 갯벌 낙지

 

바닷가 사람들 신안 낙지잡이 낙지골목 식당 낙지탕탕이 연포탕 낙지호롱 구이 가래낙지잡이 어

[바닷가 사람들- 신안 낙지잡이] 전남 신안은 크고 작은 천여 개의 섬이 있는 곳으로 갯벌과 함께 유명한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압해도는 낙지 다리가 세 방향으로 뻗어 나가면서 바다와 갯벌을

dodo1004love.tistory.com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