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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좋지 아니한가 3부, 엄마의 바다]
최기식 씨는 푸란 바다가 좋아 고향을 떠나 어머니와 함께 거제에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하는 단출하지만 오붓한 일상이 오랜 시간 이어지기를 바랐지만 어머니는 먼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거제에서 만난 또 다른 엄마가 있어 그리움을 덜 수 있었습니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사무칠 때면 기식 씨가 찾는 곳은 바로 “거제 엄마” 이필선 씨 집입니다. 살아생전 어머니와 친구처럼 지냈던 이필선 씨를 두 번째 엄마라고 생각하며 집안 곳곳을 둘보며 함께 마음을 나눕니다.
따뜻한 봄기운이 감도는 어느 날, 거제 엄마 필선 씨와 바다로 향한 최기식 씨, 엄마에게 싱싱한 해산물 한 상을 선사하고 싶어 차가운 바다로 들어갑니다.
맑은 바다와 붉게 핀 동백꽃이 아름다운 거제 옥화마을이 만들어 준 소중한 인연인 특별한 저게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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