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독도새우 대왕문어 정호균 정인균 형제 독도새우박사 문어라면 새우탕 택배 구입 문의 그해 여름 울릉도

[한국기행- 그해 여름 울릉도] 2부, 독도 새우와 대왕문어

울릉도 여름 바다에서 독도 새우와 대왕문어를 잡고 있는 형제가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형 정호균 씨와 동생 정인균 씨를 따라 독도새우와 대왕문어 잡이 현장을 함께 합니다. 여름은 울릉도 바다가 살찌는 계절입니다. 이곳에 6년 전 귀어한 정호균 씨는 여름 바다의 보물인 대왕문어를 잡기 위해서 바다로 나갑니다. 울릉도는 2~3분 정도만 배를 타고 나가면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기 때문에 섬 주변이 모두 문어 통발 포인트입니다.

 

 

대왕문어를 잡기 위해서 사용하는 미끼는 청어입니다. 청어의 자극적인 냄새로 문어를 유인해서 잡는 것입니다. 통말 가득 올라오는 귀한 대왕문어는 보통 12~15kg 정도가 나가고

운수가 좋은 날에는 30kg,까지 나가는 대왕문어가 잡히기도 합니다.

 

통발을 던지고 건지는 일이 반복인 문어잡이 시간, 정오를 훌쩍 넘어서 먹는 점심은 문어를 통째로 넣어 끓여 낸 “문어라면”입니다. 문어라면 맛에 정호균 씨의 지친 몸과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동생 정인균 씨는 일주일 전, 독도로 새우잡이를 나갔다가 돌아옵니다. 새우잡이 배가 들어오면 분주해지는 정인균 씨. 통발 가득 잡아 온 것은 바로 “독도 새우”입니다.

독도 새우는 독도 바다에서 잡히는 꽃새우, 도화새우, 닭새우를 일컬어 부르는 말입니다.

배에서 우선 종류별로 1차 선별을 하고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2차로 선도 별로 선별을 해야 합니다.

 

 

■ 천금수산- 독도 새우 구입할 수 있는 곳

경북 울릉군 울릉읍 봉래길 6

054-791-0122

 

 

 

독도 새우 박사 인균 씨와 문어잡이 선장 호균 씨는 어린 시절, 울릉도로 들어와 유년 시절을 보내고 뭍에서 나가 살다가 울릉도로 다시 돌아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나 힘든 바닷일을 끝내고 함께 먹는 새우탕 한 그릇에 울릉도에서 살아가는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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