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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어느새 가을] 3부, 꽃게가 돌아왔다
전남 진도 서망항에는 어두컴컴한 새벽 2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을 바다 손님을 맞으러 나가기 위해서 서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경력 40년인 김영서 선장과 미래의 선장을 꿈꾸고 있는 선원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기다린 가을 꽃게입니다.
어두운 바다에서 부지런히 건진 통발에는 꽃게가 한가득입니다. 잡은 꽃게는 바로 집게발부터 잘라 서로 상처 입히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통발에 청어 미끼를 넣어 다시 바다로 던져 놓습니다.
풍년인 꽃게를 맛있게 요리하기 위해서 진도 토박이 강금순 씨는 대파밭으로 향합니다. 대파 뿌리를 캐와 바로 갖은 양념을 만들어 꽃게 무침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화로에서 꽃게구이까지 구워 내봅니다. 꽃게구이 맛을 아는 사람들은 꽃게구이 냄새로 하나둘 모여 둘러앉아 가을 꽃게의 맛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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