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동네 한 바퀴 대구 석쇠불고기 칠성종합시장 고부 식당]
대구광역시는 서울, 부산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도시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경상감영이 있는 곳으로 행정의 중심로 물류의 집결지로 영남 정치와 문화의 대표 도시입니다.
올해(2022년) 마지막 여정으로 근, 현대사의 중심에서 숨 가쁘게 달려온 대구의 가슴 뜨거운 이웃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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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골식당
대구 북구 칠성시장로 7길 -1
0507-1320-8349
칠성종합시장은 한겨울 추위에도 열기가 식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장 골목에 연탄불 위에서 고기를 굽고 있는 한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대통령 빽이 있어도 들어오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연탄불고기 골목입니다. 6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석쇠불고기 집은 시어머니의 손맛을 내고 며느리는 불맛을 내고 있습니다.
며느리 지연 씨는 첫 만남부터 시어머니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결혼 후 젊은 패기로 식당을 물려받았지만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타지 않게 손을 빨리 움직여야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아 고기를 태우고 머리카락까지 태우기 일쑤였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제는 고기 굽기 베테랑이 되었습니다. 며느리가 자랑스러우면서도 걱정인 시어머니는 항상 연탄불 앞에서 땀을 흘리며 일하는 며느리 생각뿐입니다. 그것을 알고 있는 며느리는 힘든 일이 있어도 티 내지 않고 열심히 식당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이만기 동네 한 바퀴 대구 중화비빔밥 40년 전통 자매 중국집 중식당
▲ 이만기 동네 한 바퀴 정동 추어탕 3대 모녀 50년 전통 노포 엄마식 추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