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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남산 간판 없는 백반집 이름 없는 식당]
“동네 한 바퀴” 265회는 인경산에서 목면산으로 다시 목면산에서 남산으로 이름을 바뀌었지만 항상 그 자리에 변함없이 서울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남산, 그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남산 서울 타워.
전망대 정상에 오르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서울 도심에는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섞여 있습니다.
<남산 간판 없는 백반집은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해발 265m 낮은 산일지라도 걷다 보면 배가 출출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남산 둘레길 입구에 배고픔을 달래줄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남산 이름없는 백반집 정보는 아래 있어요”
■ 남산순두부
서울 중구 소파로 83 초록지붕
02-318-2868
그냥 보기에는 작은 매점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사실 30년 세월이 그대로 녹아 있는 백반집입니다. 아는 사람만 온다는 식당은 간판도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만기도 호기심으로 들어간 식당에는 청국장과 고등어를 비롯해 순두부찌개와 제육볶음, 고등어조림 등 밥도둑 메뉴가 가득합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은 올해 예순 셋에 박춘예 씨로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꿈 많고 총명했던 엄마의 젊은 날은 빛바랬지만 잘 자라준 두 남매가 있어 그동안 힘들었던 것은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혼자 식당을 운영하며 쓴소리 들은 날도 있었지만 오로지 맛 하나로 승부했던 사장님, 그 덕분에 사장님의 손맛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있어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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