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24/02/25 글 목록


반응형

[한국기행 - 흑산군도를 가다 2부, 홍아가 몰려온다]

 

흑산도에 도착하는 순간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이 바로 홍어일 정도로 흑산도 사람들에게 홍어는 소울푸드이자 사람을 이어갈 수 이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홍어잡이
출처-한국기행

40년 넘는 세월동안 홍어잡이를 하고 있는 심동열 선장은 어둠이 걷히기 던에 바다로 나섭니다, 만선의 꿈을 안고 오늘도 출항하는 배.

 

 

거친 파도를 가르며 6시간 만에 드디어 조업 장도에 도착합니다. 미끼가 없는 바늘을 매단 주낙을 마다 깊이 던져주고 바닥을 기어 다니는 홍어를 낚는 흑산도 전통 방식으로 홍어를 잡고 있는 것입니다.

 

사흐르 전 뿌려놓은 주낙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홍어 조업은 시작되는데 과연 심동열 선장은 만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다양하나-홍어요리
출처-한국기행

홍어는 다니는 길로만 다니기 때문에 선장의 경험이 가장 중요한데 이번에는 길을 제대로 잡아 끌어올리는 주낙마다 홍어가 주렁주렁 매달려 올라오고 있습니다.

 

 

계속 되는 홍어 조업, 해가 진 뒤에 잠시 휴식이 주워졌습니다. 흔들리는 배 위에서 먹는 만찬은 힘든 하루의 피로를 한방에 풀어줍니다. 거친 파도와 바람을 맞서고 졸음과 싸워가며 바다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만선의 희망을 품고 가족과 함께하는 꿈으로 오늘도 바다로 나서는 사람들, 홍어에 인생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한국기행 원천마을 한옥 게스트하우스  민박

 

한국기행 지리산 원천마을 한옥 게스트하우스 예약 헬프엑스 여행자 김소담 유순영 김경식 부부

[한국기행 - 설산 기행 1부, 지리산 겨울이야기] 헬프엑스 여행자 김소담 씨는 현지에서 숙박과 음식을 서비스로 받으며 직접 일을 하면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그녀가 향한 곳은 지리

dodo1004love.tistory.com

 

☞한국기행 곰배령 18첩 나물밥상 산나물정식

 

한국기행 곰배령 18첩 나물 밥상 산나물 정식 운두령에서 곰배령까지

[한국기행 - 설산 기행 2부, 운두령에서 곰배령까지] 30년 넘게 현장을 기록하며 신문 사진기자로 오지를 찾아다니며 우리에게 잊혀진 추억들을 기록하는 사진작가 강재훈 씨, 그가 꼽은 최고의

dodo1004love.tistory.com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한국기행 - 흑산군도를 가다 1부, 서울 촌놈의 흑산도 가족]

 

정대화 씨는 흑산도 바다의 매력에 빠져 매일 아침 바다로 향합니다. 과연 정대화 씨가 흑산도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화 씨는 서울에서 군 생활을 하며 위암에 걸렸던 적이 있습니다.

 

바다-위에-배
출처-한국기행

암 수술을 하고 나서 좋아하던 낚시나 실컷 하자며 아내와 아이들을 서울에 두고 홀로 무작정 흑산도행을 선택했습니다. 매일 푸른 바다를 보며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건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남편을 홀로 남겨두는 것이 마음에 걸렸던 아내 김연순 씨는 7년 전, 아이들이 다 자라고 서울 생활을 접고 남편이 있는 흑산도로 내려왔습니다.

 

손-잡고-웃는-부부
출처-한국기행

남편만 믿고 시작한 흑산도 살이지만 매일 바다로 나가는 남편이 야속하고 원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가족처럼 정을 주며 곁을 내주는 흑산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 년 내내 풍부한 먹거리를 주는 흑산도 바다와 그보다 더 넉넉한 정을 간직하고 있는 흑산도 사람들 덕에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부부의 정겨운 흑산도 살이를 함께 만나 봅니다.

 

☞한국기행 영월 두치재 밥상 손두부 나물밥상 농가맛집

 

한국기행 영월 두치재 밥상 손두부 조금숙 김성달 부부 식당 나물밥상 농가맛집 된장 나물 택

[한국기행 - 영월 두치재 밥상] 강원도 영월에 있는 두치재 고개에는 흙집을 짓고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조금숙, 김성달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부부는 옛 전산옥

dodo1004love.tistory.com

 

☞한국기행 곰배령 18첩 나물밥상 산나물정식

 

한국기행 곰배령 18첩 나물 밥상 산나물 정식 운두령에서 곰배령까지

[한국기행 - 설산 기행 2부, 운두령에서 곰배령까지] 30년 넘게 현장을 기록하며 신문 사진기자로 오지를 찾아다니며 우리에게 잊혀진 추억들을 기록하는 사진작가 강재훈 씨, 그가 꼽은 최고의

dodo1004love.tistory.com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인간극장 - 영랑 씨의 아버지와 부르는 노래]

 

경기도 민요 소리꾼 전영랑 씨에게는 특별한 아버지가 있습니다. 어린 영랑과 아버지 수현 씨는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입니다. 엄마가 흥얼거리던 주현미 노래를 잘 따라 했던 영랑 씨. 영랑 씨의 재능을 제일 먼저 알아본 것은 바로 아버지 전수현 씨입니다. 아버지는 국악을 시작한 딸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수록 딸 뒤에 숨기 바빴습니다.

 

노래-부르는-부녀
출처-인간극장

대체 아버지는 왜 딸 뒤에 숨었던 것일까요? 그 깊은 마음을 딸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엄마가 돼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달라졌습니다. 작년 한 방송에서 딸과 노래를 부른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착한 딸을 칼 키웠네” 응원을 받고 노래교실까지 초대 받아 딸과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웃는-가족
출처-인간극장

이제 손녀딸은 수현 씨 부부의 새로운 기쁨입니다, 딸 영랑의 어렸을 때 꼭 닮은 손녀의 모습을 보면 무뚝뚝한 수현 씨도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등에-업힌-아버지
출처-인간극장

비디아 가게에서 분식까지 팔며 국악 하는 딸 뒷바라지를 한 수현 씨 부부, 유방암에 걸린 아내 영심 씨는 농사도 짓고 딸과 이웃을 불러 만두도 먹입니다. 주말마다 찾아가는 대부도에서 부부는 자신들만의 해방일지를 써가고 있습니다.

 

장구-치는-전영랑
출처-인간극장

전영랑 씨는 12살 때부터 국악을 배우기 시작해 경기국악제에서 대통령상까지 받은 경기민요 이수자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 트로트 가수로 러브콜을 받았지만 소리꾼 영랑 씨 거절했습니다.

 

 

국악인으로 매년 민요 녹음을 하고 한 달에 한 번 스승을 찾아가 소리를 단련하고 있습니다. 솔이의 개학 전, 가족여행으로 떠난 강원도 정선에서 특별한 박물관을 찾아갑니다. 이곳 박물관은 왕년의 스타 전영록 씨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즉석에서 선배와 함께 노래를 불러 봅니다.

 

무대-위에-부녀
출처-인간극장

설을 맞아 영랑 씨와 아버지가 “아침마다”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소리꾼으로 키운 딸에게 흠이 될까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던 아버지, 이제는 당당히 딸의 손을 잡고 무대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딸의 노래는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인간극장 율티마을 주꾸미 6남매 식당

 

인간극장 율티마을 주꾸미 6남매 식당 이상율 쭈꾸미 잡이 횟집 상률 씨의 금쪽 같은 바다

[인간극장 - 율티마을 주꾸미 6남매 식당] 경남 창원에 위치한 율티마을은 60여 가구가 모여살고 있는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이곳은 토박이 띠동갑 형제 상율 씨와 상용 씨가 함께 15년째 주꾸미

dodo1004love.tistory.com

 

☞인간극장 개그맨 최형만 목사 인천 교회 위치

 

인간극장 개그맨 최형만 목사 인천 교회 위치 부목사 형만 씨의 두번째 출발

[인간극장 - 형만 씨의 두번째 출발] 개그맨 최형만 씨는 도올 김용옥 교수를 따라한 “돌 강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코미디 프로에서 인기를 누리던 시절, 인기 절정의 시기에 TV

dodo1004love.tistory.com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