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24/02/04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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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엄마랑 지구 끝까지]

 

청주 도심에 있는 산림공원을 매일 걷는 엄마와 아들이 있습니다.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방옥선 씨와 막내아들 강훈봉 씨 모자입니다.

 

손-하트하는-모자
출처-인간극장

훈봉 씨는 집으로 돌아오자 엄마 발을 씻겨드리고 곧바로 수육, 청국장, 생선구이 등 식사 준비를 합니다. 항암에 좋은 식사를 준비하고 혈액순환에 좋은 족욕을 시켜드리고 산림공원과 황톳길을 매일 함께 걷는 등 훈봉 씨의 모든 일과는 엄마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훈봉 씨는 병간호가 처음이 아니라 10년 전, 아버지가 1년 반 동안 폐암 투병을 하고 돌아가셨습니다. 훈봉 씨는 아버지처럼 어머니를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웃는-엄마
출처-인간극장

옥선 씨는 8남매 중 딸만 여섯이던 딸 부잣집으로 태어났습니다. 괴산에서 소문난 일꾼으로 효부였고 시부모님에 시동생까지 4대 11식구가 함께 살며 농사에 시색 식구를 모시랴 평생 일만 했습니다.

 

엄마 옥선 씨의 암 발명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40년 전 갑상샘 암, 20년 전 자궁경부암, 지금은 담도암까지 몸에는 그때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병원에-있는-모자
출처-인간극장

10년 전 남편을 폐암으로 먼저 보내고 홀로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옥선 씨, 이제 좀 놀러 다니며 남은 여생을 여유 있게 보낼까 하던 차에 담도암이 찾아왔습니다. 평생 일만 했던 천생 농사꾼 옥선 씨는 요즘 농사짓던 때가 그립습니다.

 

 

훈봉 씨는 엄마의 시계가 빨기 가고 있음을 알고 있어 엄마와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엄마가 암 선고를 받고 훈봉 씨 가족은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이게 마지막 가족사진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었지만 10개월 넘은 지금 엄마는 그때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피아노-연주하는-아들
출처-인간극장

2024년 새해 다시 가족사진을 찍기로 한 가족, 훈종 씨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찍은 가족사진 메이킹 동영상의 배경음악이었던 노래를 엄마께 피아노 연주를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 태어나 처음 피아노를 배우는 훈봉 씨, 밤마다 엄마 몰래 피아노학원에 다니며 연습 했는데 과연 훈봉 씨는 연주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인간극장 남원 김앤디 수제 소시지 잠봉 육가공 공장 택배

 

인간극장 남원 김앤디 수제 소시지 소세지 잠봉 육가공 공장

[인간극장 남원 김앤디 수제 소시지 욱가공 공장] 전북 남원 지리산 자락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김앤디 씨가 살고 있습니다. 교육학을 정동하고 한국으로 가면 취업이 잘 될 것이라는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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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산청 유정란 무공해 달걀 계란 택배 

 

인간극장 산청 유정란 난유 황기수 강지연 부부 달걀 계란 택배 인터넷 주문 구입

[인간극장 산청 유정란 난유 황기수 강지연 부부 달걀 택배 인터넷 주문 구입] 경남 산청 지리산 천왕봉 아래에는 황기수, 강지연 부부와 사랑스러운 딸 수아가 살고 있습니다. 가족은 8년 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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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제주 월동무 집 10년 단짝 며느리와 씨아방 문대헌 오미라 부부]

 

문대헌, 오미라 부부는 제주에서 20년째 월동무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월동무는 겨울부터 수확을 시작해 요즘 제일 바쁜 시기로 월동무를 수확해서 포장까지 하느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월동무-수확하기
출처-사노라면

고등학교 1학년 때 첫사랑을 만나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미라 씨, 제주 시내에서 삼 남매를 낳고 살다 시댁으로 내려온 지도 10년째입니다. 바쁜 남편 대신 시아버지 식사를 챙기고 밭일을 돕고 낚시하러 다니는 며느리, 홀시아버지를 친정아버지처럼 모시고 있습니다.

 

 

며느리를 찾아 공장으로 온 시아버지는 바쁜 며느리 얼굴도 보고 바쁜 일도 돕습니다. 서로의 식사를 챙기며 같이 고구마와 토란도 캐는 며느리와 시아버지는 마치 딸과 친정아버지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음식하는-며느리
출처-사노라면

10년 전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남은 시아버지 걱정에 미라 씨는 시댁살이를 선택했습니다. 그날 이후 우선순위는 시아버지입니다. 대신 대헌 씨의 질토도 늘었지만 아무도 그녀의 시아버지 사랑을 말릴 수 없습니다.

 

저녁 식사을 끝내고 외출 준비하는 며느리, 2년 넘게 봉사활동으로 마을 방범대원으로 저녁마다 순찰을 나갑니다. 늦은 밤, 나가는 아내를 향해 볼멘소리를 쏟아내는 남편과 다르게 시아버지는 언제나 며느리 편입니다.

 

음식하는-며느리
출처-사노라면

바쁜 며느리를 위해서 직접 농사지은 채소를 내주는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부탁한 심부름까지 하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합니다. 사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외로움에 집보다 밖에 있을 때 시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차린 며느리는 일부터 심부름도 시키고 말벗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외출 분리를 하는 미라 씨, 오늘은 단체 행사가 있는 날, 소파에 앉아 며느리 눈치마 살피는 시아버지, 알고 보니 50년 넘게 타고 다니는 농사용 차량인 딸딸이가 고장 나 낚시를 못 가고 있던 참입니다.

 

식당에-사람들
출처-사노라면

외출하는 며느리에게 바닷가까지 데려다 달라고 합니다. 시아버지의 낚시 사랑을 잘 아는 며느리, 추운 날씨에도 직접 바다에 데려다주는데 늦게 돌아올 자신 대신 남편에게 꼭 전화하라고 당부하지만 불안하기만 합니다.

 

월동무 가격이 떨어져 애지중지 기른 무밭을 갈아엎는 대헌 씨, 씁쓸한 마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연락도 없이 홀로 바닷가에에서 집까지 걸어온 아버지.

 

시아버지와-며느리
출처-사노라면

대헌 씨는 시아버지를 챙기지 않고 자기 볼일을 보러 간 아내가 못마땅합니다. 뒤늦게 집으로 돌아온 아내를 타박하고 언성이 높아집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시아버지는 자기 탓인 것 같이 미안하기만 합니다.

 

<출연자 연락처>

문대헌 : 010-3696-7090

 

☞사노라면 영주 30년 전통 순대국 365시장 인삼순대국 노포

 

사노라면 영주 30년 전통 순대국 365시장 순대 인삼순대국 신순남 여사 정성홍 장송매 부부

경북 영주에 있는 재래시장에는 2대째 순댓국집을 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3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해 오고 있는 어머니 신순남 여사는 억척스럽게 식당을 운영해 온 덕에 시장에서 맛집으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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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진도 전복장조림 전복죽 밀키트 택배 주문

 

사노라면 진도 전복장조림 전복죽 양식장 용가네 가족 가공식품 활전복 밀키트 택배 인터넷 구

[사노라면 전복 장조림 죽 양식장 가족 가공식품 택배 인터넷 구입 주문] 전남 진도에는 전복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용가네”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든든한 버팀목인 아빠 용완섭 씨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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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추위, 오지네 1부, 오지게 행복하여라]

 

강원도 영월은 동쪽으로는 태백산맥, 남쪽으로는 소백산맥이 갈리는 곳으로 첩첩산중 오지에 마음을 빼앗겨 20년 전 이곳으로 온 하재용, 김기순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계곡물-마시는-남자
출처-한국기행

눈이 내리면 새하얀 화원으로 변하는 겨울 산은 남편 재용 씨의 일터이자 음악실입니다. 눈 속에 숨어 있는 송담과 독활을 캐고 따듯한 차 한 잔 마시며 가방 속에서 황금빛 색소폰을 꺼내 불어 보면 최고의 행복을 느낍니다.

 

☞한국기행 양평 6000원 가정식 나물백반 14가지 백반 정식 오경숙 할머니 시골 밥집

 

한국기행 양평 6000원 가정식 나물백반 14가지 백반 정식 오경숙 할머니 시골 밥집 노포 식당

[한국기행 - 겨울, 할매니얼 3부, 할매 밥 됩니까?] 경기도 양평의 한 시골마을에는 오경숙 할머니의 오래된 밥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아쉽게도 하루 딱 2시간만 장사를 하고 있는 곳으로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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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산속 생활 중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겨울입니다. 농사지은 녹두를 갈아 김치와 고기를 넣어 부친 녹두전과 직접 쑨 도토리묵은 겨울철 최고의 별미입니다.

 

색소폰-부는-남자
출처-한국기행

눈이 내리면 마당은 눈썰매장이 되고 부부는 동심으로 돌아가 썰매를 타고 서로를 닮은 눈사람을 만들며 추억을 만듭니다.

 

썰매-타는-부부
출처-한국기행

겨울, 화로에 떡과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연애편지를 꺼내 읽으며 사랑을 속삭이는 부부, 매일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부부의 그림 같은 산 생활을 함께 찾아가 봅니다.

 

☞한국기행 제주 각재기국 김미자 씨 식당

 

한국기행 제주 각재기국 김미자 씨 식당

[한국기행 - 혀 위의 겨울 1부, 눈의 맛] 대한민국 최고의 섬 제주에서 겨울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맛있는 풍경을 한국기행에서 찾아가 봅니다. 겨울이 되면 눈의 왕국으로 변하는 한라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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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강릉 중앙시장 삼숙이탕 소머리국밥 40년 전통 국밥집

 

한국기행 강릉 중앙시장 삼숙이탕 소순이국밥 소머리국밥 순두부 40년 전통 국밥집 노포 식당

[한국기행 - 겨울, 할매니얼 5부, 삼숙이아 소순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전유물이었던 전통시장은 이제 트렌디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사람들 많은 시장 분위기가 오히려 젊은 사람들에게 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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