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 천재 “아리”]
눈치천재견 “아리”를 소개합니다. 막내 딸 “아리” 때문에 웃을 일만 가득 한 가정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여러 차례 방송 출연을 권할 정도로 동네에서는 인기 스타입니다.
생김새는 여느 웰시코기와 다르지 않지만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연했던 천개 개들과 다르게 “눈치 천재”입니다. 주인 선미 씨의 지사도 없이 상황에
따라 분위기를 파악하고 행동을 하고 있는 “아리”. 선미 씨와 아리는 서로 눈빛만
봐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는 소울메이트가 되었습니다.
[강변북로 고양이 구조]
강변북로 교각과 교각 사이에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약 12m 높이의 공중에
떠있는 창살 없는 감옥처럼 빠져나갈 방법이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작고
연약한 고양이기 일주일 째 살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굶주려 있는 것
입니다.
5년 전에도 같은 장소에 갇혀 있었던 고양이를 동물농장 팀에서 구조한 적이 있는
곳입니다. 고양이는 어쩌다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일주일 동안 그곳엣 버티며
삶의 끈을 놓지 않았단 고양이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을까요.
[망산 공원 지킴이 봉이]
남해의 푸른 항구를 춤은 한 공원에 특별한 커플이 있습니다. 할머니와 할머니 곁을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는 반려견 “봉이”입니다. 봉이는 할머니의 아픈 손가락이기도
합니다. 3개월 전 갑자기 찾아온 하반신 마비 때문입니다. 할머니에거는 청천벽력과
같은 사건이었습니다.
하반신 마비로 할머니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탓에 뒷다리에 상처는 아물 날이 없습니다.
할머니는 매일 수건 찜질과 마사지를 해주며 녀석을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봉이”가 네 발로 걸을 수 있는 것을 다시 보는 것이 꿈입니다. 과연
할머니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