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1/20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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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 어매와 까칠한 효자]

전북 남원, 매동마을에는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고 앞으로 만수펀이 흐르는

곳에 어머니 공순천 씨와 아들 박규이 씨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지리산 둘게길을

찾아온 사람들의 모자의 민박에서 묵어갑니다. 민박집은 황토로 빚어 고향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한옥과 직접 농사지은 나물 반찬으로 밥상을 차려내기 때문에

계절마다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직장 스트레스로 지친 도시인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한옥 민박에서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순천 할머니는 부잣집 막내딸로 자라 열여덟 살에 시집을

왔습니다. 병약했던 남편을 대신해서 억척스럽게 일해 4남매를 모두 대학까지

보냈습니다.

 

 

19년 전에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삶의 의욕을 잃었던 할머니에게 10여 년 전,

지리산 둘레길이 생기며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

부탁으로 밥상을 차려주다가 지금은 민박 손님을 받게 된 것입니다.

고사리와 도라지, 죽순, 장록까지 직접 농사지은 나물로 정서어 들여 밥상을 차리고

장작불을 때서 구들방을 뜨끈뜨끈하게 데우고 있습니다. 그렇게 공 할머니 민박집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공할머니민박>

전북 남원시 산내면 매동길 11-3(대정리 492)

063-636-3018

 

 

 

그렇게 14, 이제 칠순이 된 할머니에게 주변 사람들은 이제 편안한 노후를 보래라고

하지만 할머니는 일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한시도 쉬지 않고 일한 탓에 무릎은

수술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창 엄마가 필요한 나이에 도시로 나가 공부하느라 일찍 부모님 겪을 떠났던 둘째

아들 규이 씨는 중소기업 화장품 회사에 중간관리자로 일했지만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에 지쳐 5년 전 고향의 어머니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가 고향으로 돌아온 것은 어머니의 건강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혼자 민박집을

하는 것을 볼 수만은 없었던 그는 어머니를 곁에서 모시며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그것은 언제나 바람으로 끝이 나고 맙니다.

일만 하는 어머니에게 아들은 그만 좀 쉬라고 잔소리를 하지만 어머니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을 계속 늘려 아들 속을 끓게 하고 있습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일하는 억척 엄마와 엄마를 쉬게 하고 싶은 까칠한 아들의 동거,

이번 주 방송에서는 모자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공 할머니 민박집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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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에는 독소가 쌓이고 있습니다.

몸속 독소를 유발하는 원인 상당히 다양합니다. 중요한 것은 몸속에 쌓이는 독소는

체내에 활성산소를 유발합니다. 또한 혈관을 타고 우리 몸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지방과 염증 같은 노폐물 축적을 도와 우리 몸을 해롭게 합니다.

우리 몸속에 독소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 노화 등 많은 질병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독소 배출에 아주 효과가 뛰어난 클렌즈 주스

발바닥 독소 제거 패치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그리고 해독법 중 하나로 많은 인기를 끓었던 코코넛 오일 섭취가 해독에 도움이

되는지 파헤쳐 봅니다.

 

 

<346회 촬영협조>

최고의 식재료를 찾아라-

<감귤박물관>

제주도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441

064-767-3010~1

http://culture.seogwipo.go.kr/citrus/

 

 

<산물농장- 진귤 농장>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서로 5399

010-5228-4412

냉장고를 털어라- 봄동

과민대장증후군 김청심

신 동의보감- 새싹보리

<새싹보리농장-정만호 새싹보리농장>

경북 포항시 청하면 수목원로 1326

010-9474-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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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검은 해안가를 따라 가다보면 바다로 향하는 외길이 있습니다. 그 길

끝에 있는 삼달리 해녀 쉼터에는 해녀들이 추운 바닷가에 물질을 하고 나와

몸을 녹이고 옷을 갈아 있는 곳입니다. 평생 바다에 살면서 환갑, 진갑을 넘어도

바다로 향하는 해녀들. 제일 먼저 해가 뜨는 성산읍 삼달리 해녀들의 겨울을 만나

봅니다.

92세 최고령 해녀 현순직 해녀는 바다에서 물질을 하며 자식 셋을 공부시키고

장가까지 보냈습니다. 걷는 것이 불편하고 귀도 잘 들리지 않지만 누가 바다에 오지

말라고 할까 그게 겁난다고 합니다. 삼달리 해녀들은 11월 한 달은 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1년 중 가장 바쁜 밀감을 수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해녀들은 자체적으로

금어기를 갖는 것입니다. 밀감은 서리 내리기 전 30일 동안 수확을 해야 합니다.

 

 

60년 경력의 송금연 해녀도 이시기에는 농부가 됩니다. 삼달리 곳곳에는 노란 밀감

바구니가 쌓이고 약재로 사용할 밀감껍질은 검은 흙 위에 노랗게 말려 지고 있습니다.

12월이 되면 해녀들은 다시 바다로 향합니다. 영하 3, 해풍에 바위 틈 바닷물이

얼 정도입니다.

하지만 해녀들에게 추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홑저고리 하나 입고

겨울바다에 뛰어들었던 때에 비하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추위보다 힘든 것은 80kg나 되는 소라 망태기를 물 밖으로 끌어내는 것입니다.

송금연 해녀는 남편이 항상 망태기를 옮겨주거 마중을 나옵니다.

 

 

삼달리 해녀 삼총사 송금연, 송기생. 최양화 해녀는 금연 씨가 아이를 잃고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자매처럼 돌봐주고 위로해주던 동료이자 이웃사촌입니다.

삼총사는 해녀 일도 같이 하고 장도 같이 보고 김장도 함께 합니다. 나이는 다르지만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있어 삼총사의 해녀 일은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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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삼킨 나무]

미국에 있는 배션 섬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외딴 섬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한 나무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이 나무는

자전거 삼킨 나무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과연 나무와 자전거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사진- http://blog.daum.net/jdchung5/3367162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914년 한 소년이 나무에 자전거를 묶어 두고 전쟁에 참여를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무가 자라면서 나무속에 자전가가 들어가 한 몸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한 이야기는 한 젊은 청년이 자전거를 나무에 세워 둔체 영장을 받고 군대에

입대했는데 제대를 하고 바쁜 직장생활을 하다가 문득  자전거 생각이 나서 자신이

 자전거를 즐겨 탔던 곳으로 가서 보니 나무가 자라서  지금의 모습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삼킨 나무는 2개의 나무가 하나로 합쳐져서 자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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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유동굴]

1992년 중국 저장성에 있는 마을에 작은 연못이 하나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오랫동안 끝이 없는 연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한 남자가

나섰습니다, 한 남자의 호기심으로 연못 안에서 발견된 룽유 동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롱유 동굴은 사암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 발견되었을 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굴의 규모에 놀랐습니다. 롱유 동굴을 만들 때 엄청난 사람이 동원됐을 것이라는

이야기만 있지 지금까지 정확한 기록을 찾을 수 없습니다.

 

 

룽유 동굴은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동굴들은

오랜 시간을 거쳐 자연적으로 만들어 지지만 이곳은 인공석굴로 약 36개의 석굴이

있는데 각 석굴은 서로 연결 통로 없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물속에 잠겨 있었는데 물고기는커녕 아무런 생명체가 살고 있지 않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오랜 시간동안 동굴 내부의 변화 없이 그대로 존재사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동굴에 새겨져 있는 다양한 무늬들은 기원전 500~800년 시대에 그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룽유동굴은 36개의 석둘 중에서 단 한 개만 개방을

 해서 관광객들에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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