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 쿠바 카밀라]
쿠바에서 온 카밀라는 쿠바 사람답게 음악을 사랑합니다.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은 물론이고 한국어 작사, 작곡까지 하는 뮤지션으로 지하철에서 짬을 내 소설책을 읽고 한국어 작사를 하기 위해서 중고책방에서 시집과 에세이를 찾아 봅니다.
카밀라는 이제 한국생활 3년 차로 짧은 한국 생활을 했지만 한국어 실력이 완벽하고 한국 문화까지 완벽 적응 했지만 그녀에게도 힘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겨울 추위로 집에서 외투를 벗을 수 없는 그녀의 고향은 1년 365일 따뜻한 나라인 쿠바로 한국에 와서 눈을 난생처음 본 그녀는 집에서 요리할 때나 곡을 쓸 때도 두꺼운 외투는 필수입니다.
“나에게 음악이란 숨이다”라고 말하는 카밀라는 한국에서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쿠바에서 왔습니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서 일주일에 3일 10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고 생활비를 아껴 보컬 트레이닝도 받고 있습니다.
카밀라는 자신의 노래를 들어줄 사람들을 찾아 기타를 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버스킹 공연에서 실제로 남미지역에서 인기 있는 최백호의 “낭만의 대하여”를 스페인어와 한국어로 번갈아 부르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카밀라의 꿈을 함께 만나 봅니다.
☞이웃집 찰스 독일 안드레아스 수제 맥주 양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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