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6/04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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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된 집에 사는 남자]

부산의 한 주택, 이곳에는 주택가 한가운데 있는 흉물스러운 건물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 집은 누가 보더라도 폐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람이

산다고는 믿기 힘들정도입니다. 집에서 나는 악취와 해충들로 인해 주민들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욱 큰 문제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담벼락은 마을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담벼락이 무너지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어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이곳에 누가 살고 있는 것일까요.

집안의 상태는 밖에서 보는 것 보다 더 심각했습니다. 집 안 곳곳에 많은 쓰레기와

오물로 가득 차 있어 쓰레기장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이 집에 주인공은 올해

57살의 명석(가명) 씨입니다.

 

 

집안은 누울 자리도 없이 빼곡하게 쓰레기로 쌓여 있어 이로 인해 밤이면 쪼그리고

 앉아서 잠을 청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 남자, 과연 왜

이렇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함께 살던 형도 지병으로 사망을 하고 난

뒤 빈 집에 홀로 남겨진 남자. 그 뒤로 쓰레기 등 집 안에 물건을 쌓아두기 시작했고

그 무렵부터 세상과 소통을 하지 않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버리지 못한 채

집 안에 쓰레기를 쌓아 둔지 8년 째. 명석 씨의 건강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과연 명석 씨는 마음에 벽을 허물고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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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NEW 코이라 헌터>에서는 동해와 서해에 있는 맛 좋고 큰 대물을

만나 봅니다. 우리나라 조개 중에서 가장 큰 키조개, 전국 대황 키조개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 보령 오천항, 이곳은 수심 25m 아래 펄 속에 박힌

키조개를 채취하기 위해서 잠수부들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바닷속 기압 차를

견딜 수 있는 시간은 최대 180분으로 제한 된 시간에 키조개를 채취하기 위해서

잠수부들의 특급 작전이 시작됩니다.

키조개는 관자회부터 무침, 샤부샤부, 볶음까지 다양한 코스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동해안에서는 빠르게 헤엄치며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바다의 미사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부시리를 만나 봅니다. 멸치부터 고래까지 모두 건져 올리고

있는 대형 그물에 180분 내에 부시리를 골라내지 않으면 상품 가치가 떨어집니다.

과연 헌터들은 제한 시간 내 숙성회와 머리 조림, 매운탕까지 부시리 한 상을 차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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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이곳은 한강 최상류인 골지천이 있습니다. 골지천을 따라 걷다보면

남한강 수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미정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아홉가지 아름다움이

있다는 구미정이 한 눈에 보리는 정선의 사을기 마을. 해발 600m 에 잡리잡고 있는

마을에 들어가면 60년이 넘은 옛집이 사람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하얀 눈발이 날렸다는 오래된 산장에 서서히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면 더 가까이 다가오는 숲의 소리와 소쩍새 울음을 들으며

산장에서 하룻밤을 청해봅니다.

 

 

텃밭이며 식수까지 모두 자연수를 사용하고 있는 이곳은 시원하게 내리는 빗방울이

반갑습니다. 도시에서 일하는 내내 평창으로 떠날 궁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는

가도현, 최선희 부부.

 

 

그들은 오늘도 주말을 기다려 평창 임하리 마을 꼭대기 집으로향합니다.

집에 있는 우체동에 산새가 새알을 낳고 봄비 맞으러 나온 청개구리과 달팽이를 보면

아이처럼 즐겁습니다.

텃밭 일구고 나물 캐는 일 모두 아직은 어설프지만 천진난만  모든 것이 새롭고

즐거운 부부가 평창에서 보내는 하룻밤을 함께 합니다.

 

[구미정]

1) 어량 - 폭포에 물고기가 위로 올라가기 위해 비상할 때, 물 위에 삿갓(통발)을 놓아

잡는 경치

2) 전주 - 밭두둑 (전원경치)

3)반서 - 넓고 평평하게 된 큰 돌

4) 층대 - 층층이 된 절벽

5) 석지 - 구미정 뒷편 반석위에 생긴 작은 연못의 경치

6) 평암 - 넓고 큰 바위

7) 등담 - 정자에 등불을 밝혀 연못에 비치는 경치

8)취벽 - 구미정 앞 석벽 사이에 있는 쉼터의 경치

9) 열수 - 구미정 주변 암벽에 줄지어 있는 듯이 뚫려 있는 바위구멍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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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관리직으로 4년 동안 일했던 김 씨, 그는 지난 해 421일 회사 주차장에서

세워둔 자신의 차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되었습니다. 아내와 세 아이를 둔 가장 김 씨,

그의 죽음의 원인은 뇌출혈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망한지 하루가 지나서야 발견

된 김 씨, 출근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한 동료가 차 안에 누워

있는 김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를 한 것입니다. 아내는 회사 측에서 남편을 좀 더

빨리 발견했더라면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김 씨는 산업재해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의

최종 결정한 판결문에 그가 뇌출혈로 사망한 것은 회사의 과도한 업무 때문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근무 시간에 사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 씨의 죽음은

산업재해로 인정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회사 측이 제공한 김 씨의 근무기록에는 사망 전 일주일 동안 평균 약 48시간 업무를

했다고 합니다. 산업재해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1주일 평균 업무시간이 최소 52시간

이상인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뇌출혈로 사망한 경우 업무시간에 대한

기록은 산업재해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아내는 남편이 주말에도 자주

근무를 했고 평소 업무로 인한 스트레시를 호소했으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회사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회사 측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산업재해 심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아내의 말은 사실일까요. 남자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과 진실을 함께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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