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회째 방송하는 <수미네 반찬가게>에서 또 다른 맛을 선보이는 김수미 씨.
연예계 대표 손맛을 자랑하는 김수미 씨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1회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수미네
반찬가게>에서는 처음 만들었던 “고사리 굴비조림” 등 다양한 고사리 요리를
했었고 2회에서는 묵은지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3회에서는 김수미 하면 떠오르는 음식을 선보입니다. 바로 김수미 만의
레시피로 만들어 내는 “간장게장”입니다.
김수미 씨는 간장게장 사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
지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다시는 먹는 것으로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면 사업이 그다지 잘 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방송에서 김수미 씨는 “요리는 감으로 하는 것”이라며 재료의 양을 “이 정도”라고
말합니다. 오늘 방송에도 간장게장을 만들 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을까 합니다.
짜지 않고 쉽게 상하지 않게 간장게장을 담그는 법은 “양념을 끓여 차갑게 식힌
다음 신선한 게에 끼얹고 일주일이 지나면 다시 양념국물을 끓이고 식혀서 게에
얹고 나서 열흘간 묵히면 완성이 된다고 합니다.
[고사리 굴비조림]
1, 냄비에 쌀뜨물 1.5리터를 붓고 보리굴비를 10분간 담가 둔다.
2, 냄비에 1리터 물을 붓고 끓으면 간장 7스푼, 국간장 1스푼을 넣는다.
3, 삶은 고사리 1kg를 넣고 마늘을 3스푼 넣어 잘 섞어준다. 이후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익힌다.
4, 고사리가 끓는 동안 양파 1개를 굵게 채 썰고 홍고추 2개를 어슷 썰고 대파
2개도 어슷하게 썰어 볼에 담아 둔다.
5, 중간중간 고사리를 뒤집고 간이 싱거우면 양조간장을 5스푼 넣어 간을 한다.
나중에 넣는 굴비가 어느정도 짜기 때문에 약간 싱겁게 해야 한다.
6, 고사리가 푹 익으면 쌀뜨물에 담가두었던 보리굴비를 넣는다.
7, 남은 쌀뜨물에 볼에 담아 놓았던 양파와 홍고추, 굵은 고추 4스푼을 섞어
고사리와 보리굴비가 있는 냄비 안에 넣는다. 냄비 뚜껑을 닫고 조려준다.
8,30~40분 정도 푹 끓여준 뒤 어슷하게 썰어 두었던 대파는 넣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10분간 더 조려준다.
취향에 따라 고추를 더 넣어도 된다.
9, 국물이 어느정도 졸여지면 참기름, 통깨를 넣고 한번 더 조려서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