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2/20 글 목록 (2 Page)


반응형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당뇨와 고혈압, 관절염, 암까지 유발하는 비만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비만의 주범 중에 하나는 바로 지방입니다. 하지만

몸속에 있는 지방은 우리가 알고 있는 다 같은 지방이 아니라고 합니다.

체중감량은 물론이고 지방을 태워주는 지방이 있습니다. 바로 갈색지방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갈색지방이 무엇인지, 갈색지방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갈색 지방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몸속에 있는 갈색 지방을 말합니다, 우리 몸속에

지방은 백색지방, 갈색지방, 베이지색지방으로 구분합니다. 이중 백색지방은 인체 내

섭취된 후 남은 포도당과 지방산을 저장하는 기능을 하고 갈색지방은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로 연소하는 기능을 합니다.

 

 

백색지방 조직의 세포는 커다란 세포로 주로 가슴, 복부, 내장, 엉덩이, 허벅지 등에

쓰고 남은 영양분을 지방으로 저장을 하고 몸속에 영양분이 섭취 되지 않을 경우

에너지로 사용을 하지만 과다할 경우 비만 원인이 됩니다.

갈색지방 조직은 대부분 신생아에게 존재합니다. 성인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만들고 열을 발산합니다. 또한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가 상당히 많아 근육과 비교했을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원래 태어날 때 많은 갈색지방을 가지고 있지만 성인이 되면서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고 비만인 사람의 경우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베니지색지방 조직은 백색지방 조직 가운데 특정 조건이 자극을 받으면 갈색지방 조직

처럼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백색지방 조직과 같이 영양분을 저장하지만 기온이

낮거나 오랜시간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하게 되면 베이지색지방 조직을 활성화 하는 호르몬이

근육에서 생성되기도 합니다. 즉 베이지색 지장을 활성화시켜 지방을 연소하는 것입니다.

백색지방을 베이지색 지방으로 만드는 법

1, 추운 환경

2,근력운동

3,굶지 않는 것

4, 충분한 수면- 멜라토닌 활성화

5, 사과 먹기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전남 함평의 한 시골마을에는 엄마와 똑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딸 모정숙(62)씨가

살고 있습니다. 40 여 년 전 농사꾼이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 어머니 양신안(90)

씨는 혼자 쌀장사를 하면서 육남매를 키웠습니다. 어머니는 여자 혼자의 몸이지만

육남매를 위해서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육남매 중에서 엄마와 가장

닮은 셋째 딸 정숙 씨는 어머니를 보며 21살 어린 나이에 떡 방앗간을 시작했습니다.

세 아들과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쉬는 날도 없이 떡방앗간 일을 했던 정숙 씨

방앗간 일을 하면서 기계에 손이 끼는 사고로 왼손을 잃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떡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돕던 딸이 사고를 당하자 가장 마음이 아팠던 사람은 바로

어머니였습니다.

 

 

딸의 사고로 방앗간 문을 닫을 뻔 했지만 딸의 빈자리를 채우며 방앗간을 지킨 사람은

바로 신안 할머니였습니다. 하지만 정숙 씨의 사고 1년 후 어머니마저 딸과 똑같은

사고로 왼손을 잃게 되었습니다. 불편한 손으로 딸을 위해서 작은 일이라도 돕기 위해

떡 방앗간으로 향하는 신안 할머니.

할머니가 쌀장사를 하며 거래하던 정미소에서 일하던 남편 이동곤 씨. 정미소 주인었던

동곤 씨의 이모 소개로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곤 씨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모두 돌아가셔 정숙 씨의 어머니가 친어머니 같은

존재였습니다. 동곤 씨는 어린 아내의 동생들 학비를 대주며 공부를 시켰고 떡집 일로

바쁜 정숙 씨를 대신해 장모님을 살피며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든든한 남편입니다.

평생 술 한 모금 마시지 않았던 동곤 씨지만 아내가 손을 잃은 사고가 난 뒤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인 것 같아 한동안 술에 의지해 살았습니다. 장모님마저 같은 사고를 당한 후

조금만 큰소리가 나도 가슴이 철렁해 달려가게 된다고 합니다.

<신촌떡방앗간>

전남 함평군 손불면 양재리 161-1

061-324-4183

남편 동곤 씨는 손을 잃은 아내의 손,발톱을 직접 깎아주고 아내에게 필요한 것이 없는지

살피며 항상 아내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를 보며 자란 세 아들은 시골을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형제들은 도시에서 함께 신발 사업을 시작했고 성공도 했습니다. 하지만 잘 되던 사업이

기울며 삼형제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이런 아들들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바로 어머니

정숙 씨의 희생과 사랑입니다.

 

 

삼형제가 고향으로 돌아와 모두 방앗간 일을 시작했습니다. 삼형제는 돌아가며 일주일에

한 번씩 시고 휴가는 휴가대로 챙깁니다. 삼형제에게 보너스까지 챙겨주고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아내를 보며 남편 동곤 씨는 자식들에게 서운하고 못마땅한 마음이 듭니다.

힘든 방앗간 일에 남들은 3년을 사용한다는 의수는 1년이 채 가지 못해 상해 버립니다.

남편은 아내가 힘든 떡집 일을 쉬었으면 하지만 아내는 아직도 삼형제에게 가르쳐 줄 것이

태산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엄마 정숙 씨의 떡 방앗간에는 어머니의 지극한 희생과 사랑이 맛있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