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6/11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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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일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생생정보- 문전성시의 비밀에서는 여름철 많은

사람들에게 시원한 맛을 선사하는 물회와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

합니다. 오늘 공개하는 식당은 서울 마포구에 상암동에 있는 <골목대장>이라는 곳

입니다. 이곳은 동해 해산물 전문점으로 후포 수협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해

황제물회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문전성시의 비밀]

골목대장- 황제물회/ 해물 7종 세트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3-9번지/ 02-737-8897

영업시간: ~17~01/ ,, 공휴일 휴무

가격: 황제물회(자연산 대왕물회) 45,000/ 해물 7종 세트(해물 모둠 한상) 49,000

 

 

그래서 후포에서 어떤 해산물이 잡느냐에 따라 그날 제공되는 해산물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골목대장>은 실내 포장마차처럼 운영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는

입구에는 수족관이 있어 후포에소 공수한 해산물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포장마차답게 상당히 다양한 메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흔하게 판매를 하고

있는 닭발부터 국물떡볶이,고갈비, 통오징어 홍합찜 등 상당히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 볼

수 있어 만약 오늘 소개하는 황제물회나 해물 7종 세트가 별로인 사람들이 방문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해물 7종 세트를 강원도 고성부터 후포까지 수 많은 항구에서 가장 신선한 해산물만을

선별해서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물 7종 세트로 되어 있는데 9종이

제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물 7종에는 해삼, 멍게, 가리비, 문어, 개불, 전복, 소라가

나오는데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경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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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사진사]

19876, 많은 사람들은 독재 권력의 억압에 맞서 호헌철폐”,“ 독재타도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거리에서 최루탄을 머리에 맞아 눈을 감은 학생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취재하던 외국인 저널리스트가 있었습니다. 19876, 그후로 31년이

지난 지금 당시 외국인 저널리스트는 미국의 한 대학 교수가 되었고 최루탄을 맞아 눈을

감은 학생의 어머니는 거리의 투사가 되었습니다.

오늘 방송하는 어머니와 사진사에서는 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그날의 6월과 이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31년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1985년 미국인 사진작가 킴 뉴턴, 그는 타임, 뉴스위크 등 유명한잡지사를 위해서 일하는

도툐 주재 특파원이었습니다.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으로 한국이 세꼐 많은 나라에 관심을

받기 시작한 1986년 한국 관광홍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제주도의 관광지 사진과 한국의 경제 발전상황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산업단지와 공단을

찍던 그는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으로 한국의 정치상황의 좋지 않게 되자

취재를 위해서 서울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위 사진을 찍으러 간 날, 그는 방독면 없이

취루가스를 마시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다음날 이태원 암시장에서 방독면을 샀습니다.

 

 

그리고 다른 기자들과 마찬가지로 방독면을 쓰고 서울 시위 현장을 취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노태우가 대선 후부로 선출된 것과 6.10 국민대회가 열린 거리에도 현장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취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루탄을 맞은 22살의 학생이 결국 세상을

떠나버린 날도 킴 뉴턴은 연세대학교 앞에서 이한열을 애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찍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앞은 전경과 학생들로 가득했고 학생들의 외침에는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있었습니다. 외침이 멈추고 이한열을 애도하는 묵념과 함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에 한 학생이 든 태극기가 흔들렸고 그 바람이 만들어준 사진은 유명 시사주간지에

이주의 사진으로 선정되어 당시 한국의 정치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영정을 든 총학생회장 우상호는 국회의원이, 태극기를 든 사회부장 우현은

유명한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3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을 때에는 서울은 최루탄 대신 촛불로 물들어져

있었습니다. 킴 뉴턴이 교수가 되고 다시 한국을 찾은 것은 “6월 항쟁 30주면을 맞은

2017년이었습니다. MBC 스페셜 제작진은 1987년부터 2017년까지 그가 본 한국 민주화운동

30년 역사를 제작하기 위해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경영진에서 제작을 중단시켰고

결국 2017년에 방송을 하지 못했습니다.

 

 

배은심 여사는 아무 걱정 없던 평범한 어머니였습니다. 아들과 딸들이 공부 잘하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었고 아버지 또한 가족밖에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생긴 비극적인

사건으로 가족의 인생은 송두리째 변했습니다. 아들 이한열은 최루탄을 맞아 쓰러져 27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들을 먼저 보내고 다섯 해가 지난해에 남편마저 화병으로 세상을떠났습니다.

배은심 여사는 광주와 전국민족민주 유가족협의회 회원들이 살고 있는 한울삶을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 만약 한울삶이 없었다면 벌써 죽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울삶의 벽에는

열사들의 사진으로 가득합니다. 사진 속의 아이들은 한울삶 가족들 모두의 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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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민간 유기동물 보호소]

대구에 있는 한 유기동물 보호소, 이곳에는 유기동물 250여 마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수백 마리의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부부가 있습니다. 대구 지역 최대 규모의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로 알려진 이곳은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버림받은 유기견과 유기묘 등

반려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부부는 17년 째 사람들에게 버려진 동물들을 안타까운

마음에 거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이 소문이 나면서 부부의 집앞에 개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렇게 유기견, 유기묘들이 지금처럼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유기동물 수가 많다 보니

유기동물을 돌보는데 하루 2시간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남편의 월급 대부분을 유기동물을

먹이고 치료하는데 쓰고 있어 부부는 생활을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유기견을 돌봐온 부부에게 근심이 있다고 합니다. 250마리 동물들이

지내고 있는 보호소가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최근 개들 때문에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개들의

냄새와 소음, 농작물 피해까지 주민들은 보호소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구청은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용중지명령을 내리고 현재 보호소 시설 규모를 축소하고

안락사나 입양 등의 방법으로 유기동물 개체 수를 줄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부부는

보호소 규모를 축소하게 되면 250여 마리나 되는 유기동물들이 좁은 공간에서 살 수가 없고

시가 운영을 하고 있는 보호소로 입양될 경우 안락사 당하게 된다며 유기동물들을 위해

벌금을 내서라도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합니다. 보호소 폐쇄 소식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폐지를 막아달라는 서명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폐쇄를 두고 한 치의

양보 없이 서로 맞서고 있는 상황, 과연 부부는 유기동물 보호소를 지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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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코리아 헌터>에서는 바다의 신이 허락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는 고기를

잡기 위해서 나선 헌터를 소개합니다. 돗돔은 최대 길이 2m에 무게 280kg까지 자라는

대형 어종으로 보통 해저 400~500m 심해에서 살고 있지만 산란기를 맞아 수면 가까이

올라옵니다. 이맘때가 되면 돗돔을 잡기 위해서 전국 각지의 낚시꾼들이 바다를 찾고

있습니다.

돗돔은 그림자도 보기 힘들어 낚시꾼들의 꿈이라고 불리고 있을 정도로 귀한 어종입니다.

방송에는 12년 경력으로 무려 돗돔을 4번이나 잡았다는 이세종 헌터와 함께 돗돔을

잡기 위해서 동행을 합니다. 돗돔을 잡기 위해서 장비부터가 달라야 한다는 헌터는 대물

전용 낚싯대부터 참치를 잡을 때 사용하는 거대 갈고기와 붕장어 미끼를 준비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결과 돗돔의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돗돔이 힘이 빠질 때까지 버텨보지만

낚싯대가 부러지고 맙니다. 다음 날까지 이어진 사투에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돗돔을

잡아 올리는데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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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에서는 <은둔의 낙원>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합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신불산의 그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이강우(63) 씨는 울산 울주군 신불산 깊은 산 속에서 조그만 오두막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나 홀로 산속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강우 씨는 산이 좋아 산에서 지내고 있는지 21년 째입니다.

외환위기 이후에 모든 것을 잃고 산으로 들어온 그에게 신불산은 치유와 마음의

안식처를 선물했습니다. 매일 아침 계곡에서 산초 잎으로 머리를 감고 큰

바위굴에서 자신만의 피서를 즐기면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없습니다.

 

 

때로는 시인이 되어 때로는 화가가 되어 산 이곳저곳을 누비고 살고 있는 신불산,

이강우 씨에게는 이곳이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신불산 정상에는 아름다운 억새풀이 만들어낸 광활한 바다는 그에게 삶의 희열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낙원 속에 사는 이강우 씨의 행복한

삶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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