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RSS FEED

이곳 사장님은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노후를 위해서 7년 전 이곳으로 온 이계화 어머니입니다. 오랜 시간 가게 자리를 알아봤지만 번번이 기회가 어긋나고 코로나19까지 발생하면서 놀면 뭐하니? 라는 심정으로 마당에 호떡집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잘 지나다니지 않는 골목이라 호떡집을 시작하고 3년 동안 수입이 없어 동네 할머니들의 근심 걱정이 컸습니다.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서 매일 문을 열고 있는 호떡집.

이곳 호떡은 사과와 당근으로 만든 잼을 넣고 만든 호떡은 어머니가 직접 개발한 것으로 달달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어렸을 때 요리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연구도 많이 했던 요리 내공 30년의 배테랑입니다.

김치, 튀김, 일식, 빵 등 분야별로 요리 레시피를 작성한 수많은 공책은 어머니가 가장 아끼는 보물 1호입니다. 주문진 바닷가 마을 골목 운둔의 고수가 만들고 있는 호떡을 맛봅니다.

김상현 대표는 지금까지 6년째 강릉에서 하나뿐인 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부뚜막에 놓여있던 어머니의 촛단지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발효 사랑으로 고향인 강릉에 수제 맥주 양조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입 균이 아니라 강릉 특산물에 직접 균주를 배양해 맥주를 만들기 때문에 오래 걸리고 실패할 확률도 높았지만 누군가 유럽 소도시에서 맛본 지역 맥주의 맛을 평생 잊지 못하는 것처럼 강릉의 맛과 향기를 맛볼 수 있는 맥주 맛을 기억하고 싶어 도전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맛보는 수제 맥주는 그에게 성취와 희열, 보람을 가져다줍니다, 맥주와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 봅니다.

이곳은 4년 전 동네 한 바퀴에서 소개 되었던 100년 된 방앗간으로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던 방앗간은 3대 할머니의 뒤를 이어 젊은 사장이 카페로 운영을 하고 있는 곳으로 오랫동안 동네를 지키던 방앗간이 없어지는 것이 싫어 인수를 했다고 합니다.

카페로 개조할 당시 방앗간의 모습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 오래된 목재를 사용하고 식재료 또한 방앗간과 어울리며 지역 농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강릉 특산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카페를 시작했을 때에는 아는 것이 엇어 하루에 손님 다섯 팀이 오면 많이 왔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메뉴 개발부터 홍보, 마케팅까지 모든 것을 관광두레로부터 도움을 받았습니다.

관광두레의 모토인 협업과 상생을 바탕으로 인근 농가에서 재료를 공수해 메뉴를 개발하고 강릉 예술인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를 빌려주며 주민들의 거점 공간이로 지역 사랑방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임당동 골목을 100년 넘게 지키고 있는 방앗간 카페를 찾아가 봅니다.

이들은 젊은 부부와 양가 어머님으로 어렸을 때 만나 긴 연애 끝에 결혼을 했고 양가 부모님들도 사위, 며느리 할 것 없이 자식처럼 아끼며 명절도 3박 4일을 함께 보내고 해외여행도 같이 다닐 정도로 허물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하면 행복이 배가 되는 가족들을 보며 부부가 새롭게 꿈꾸는 것이 있는데 바로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강릉에서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꿈을 안고 살던 부부는 2년 전, 문을 연 곳이 바로 이 식당입니다.

소중한 가족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 소원이 부부는 식당 메뉴 또한 어렸을 때 자신들이 먹었던 집밥입니다. 그중에서 아삭한 동치미를 채 썰어 올리고 다양한 나물과 함께 수제 간장소스에 비벼 먹는 “동치미비빔밥”은 겨을철 항상 먹었던 음식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오늘 이만기는 부부의 소원이 담긴 동치미비빔밥을 맛보며 앞으로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갈 즐겁고 유쾌한 강릉 살이를 함께 응원해 봅니다.

▲ 이만기 동네 한 바퀴 강릉 바닷가 옆 포장마차 홍게장칼국수 가자미회무침 해변가 부부 포장마차 위치 영업시간

▲ 이만기 동네 한 바퀴 장성 전라도 밥상 백반집 매운갈비찜정식 호박찌개 가정식백반 제육볶음

종로 묵은지 김치찜 맛집으로 소개하는 곳은 <광화문 한옥집>입니다. 오늘은 김치찜을 소개하지만 이곳은 육회, 육전, 생등심대파파전, 보쌈, 족발, 모듬전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매일매일 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광화문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답게 내부는 상당히 전통 한옥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음식들은 모두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것들이라 이곳을 방문하면 꼭 막걸리를 함께 맛봐야 합니다.

그리고 소갈비를 이용해서 김치와 함께 찜을 만든 대왕 갈비찜도 이곳에서 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돼지고기를 넣고 김치찜을 만드는데 이곳은 소갈비를 이용해서 더욱 부드럽게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