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눈이 부시게 울릉도 1부, 성인봉 설산을 가다]
대한민국의 동쪽 끝, 울릉도는 바람과 파도가 깎아서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겨울이 되면 말 그대로 고립무원은 설국으로 변합니다. 해발 986m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에 오르고 작은 틈새 사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울릉도 성인봉은 겨울이 되면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위험한 산으로 바뀝니다. 1m 이상 쌓이는 눈으로 길이 보이지 않아 등산객들이 조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온갖 장비로 무장한 사람들이 성인봉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울릉도를 지키는 119안전센터와 울릉산악구조대 대원입니다. 허벅지까지 감지는 눈을 몸으로 힘으로 이겨내며 하얀 눈 위로 길을 내는 대원들. 온몸으로 만드어 낸 이정표를 따라 탐험가 남영호 대장이 성인봉 설국으로 오릅니다.
거친 힘을 내쉬며 한 걸음씩 오르는 설산, 오르막길의 끝자락에서 만난 울릉도 명물 우산고로쇠 한 잔, 그림 같은 설경이 펼쳐지는 울릉도 최고봉의 여정을 만나 봅니다.
※ 우산고로쇠
칼슘,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달콤한 맛이 나고 골다공증, 고혈압에 좋고 수액 1리터에 칼슘, 칼륨, 망간, 철,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는데 특히 식수에 비교해서 칼슘이 무려 40배, 마그네슘이 30배, 무기성분 함량이 80%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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