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신혼여행에서 사망한 19살 어린 신부 이상한 죽음 니코틴 중독 사망 이나영 남편 정 씨 일기장 여행자보험 일본 신혼여행
2018. 4. 6. 12:13 from 카테고리 없음
[죽음을 부른 신혼여행- 어린 신부의 이상한 죽음]
지난 해 4월 이나영(가명) 씨는 19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고 남편과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행복해야할 신혼여행이 비극으로 바뀌었습니다. 신혼여행지에서
남편 정우현(가명) 씨는 장모에게 아내가 일본에 와서 자살을 했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일본에서 나영 씨는 숨진채 발견이 되었습니다. 당시 호텔 방에 함께 있던
남편은 자신이 졸고 있는 사이에 화장실에서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서 가보았더니
아내가 화장실 바닥에 피를 흘리며 호흡곤란과 발작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현장에선 주사기와 니코틴 원액이 담긴 병이 발견되었습니다. 일본 경찰은 부검을 진행
했고 사망원인은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확이되었습니다.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남편은 자신의 SNS에 아내 나영 씨를 그리워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자신의 심정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진짜
자기가 사랑하는 와이프가 죽은 애 맞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나영 씨가 갑자기 자살한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신혼여행을 다녀
온 후 친구와 같은 화시에 근무하기로 약속을 하며 새로운 삶을 계획했는데 자살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내가 사망한 직후 일본에서 본 남편의 태도가 너무
담담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남편은 아내가 예전부터 가족에게 학대를 받아왔고 그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나영 씨의 가족은 남편 정씨가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고 합니다. 정 씨가 연애를 시작한
지 알마 되지 않아 결혼을 허락해 달라며 찾아왔고 가족들이 결혼을 반대하자 혼인신고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결국 정 씨는 작년 4월 12일 나영 씨가 만 19세
되는 날 바로 혼인신고를 했고 며칠 후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들을
가족들은 딸이 사망한 후에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영 씨가 사망한지 1년이 지난 지금 사건이 새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편
정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을 했습니다. 수사 결과 남편은 신혼여행 전 공항에서
여행자보험을 들었고 사건 이후 그 보험금을 수령하려고 한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그리고 나영 씨의 다른 보험 계약도 알아봐달라고 보험사에 요청을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편 정 씨는 완강하게 부인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작진은 정 씨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여성을 만났습니다. 몇 년 전 정 씨와 만나던
그녀는 이상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정 씨와 함께 일본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술에 취한 채 호텔방에서 그가 준 물을 억지로 마신 후 몸 상태가 이상해 진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녀가 마셨던 물에 정체는 무엇일까요? 또한 정 씨의 일기장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나영 씨를 만나는 동안 정 씨의 행적과 계획이 담겨 있는 일기장에서
일본여행과 과련된 놀라운 내용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