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수색 견]
버섯을 찾는 개가 있다고 합니다. 주인의 말에 따르면 어느날 개가 직접 버섯을
따서 잎에 물고 왔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산속에 있는 버섯을 귀신같이 찾아낸다고
합니다. 그것도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비싼 버섯만 골라서 찾는다고 합니다. 버섯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버섯 수색 견”을 만나 봅니다.
[100여 마리 앵무새 기르는 아주머니- 천안]
화려한 색깔의 다양한 앵무새를 기르고 있는 이윤복 씨를 만나 봅니다.
앵무새에게 무한 애정을 쏟는 100여 마리 앵무새 기르는 아주머니. 그녀는 무려 100
마리의 앵무새를 키우고 있습니다. 말하는 것은 기본이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휘파람 부는 앵무새도 있습니다. 사탕 달라는 아주머니 말에 사탕 심부름까지 하는
앵무새. 아주머니는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우울했던 때, 우연하게 만난 새들이
큰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아주머니는 새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거꾸로 글자 쓰기]
180도 거꾸로 글자 쓰기의 달인이 있습니다. 바로 쓰는 것도 어려운 수학 공식을 180도
뒤집어 거꾸로 쓰는 오늘의 주인공은 조경화 씨입니다. 주인공은 글씨를 바로 쓰거나
거꾸로 쓰는 속도의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쓰는 획 순서도 바로 쓸 때와 같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한글, 수학, 영어까지 그냥 써도 힘든 글씨를 빠르게
써 내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수학 과외를 했던 경화 씨는 학생을 가르칠 때 옆에서 글자를 쓰다 보니 글자도 가리고
불편해서 학생을 더욱 잘 가르치려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14세 특수 분장 소녀- 용인]
특수 분장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이 분장을 하고 있는 주인공은 올해 14살의 최지윤
양입니다. 칼에 베인 상처는 물론이고 괴사한 피부와 좀비, 귀신 분장까지 완벽하게
재현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특수분장을 배우지 않고 독학으로
연습을 했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윤 양은 손재주가 남달랐다고 합니다. 이상하게
순수미술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세상에 이런일이, 특수 분장 여고생 편>을 보고 난
뒤 지금까지 3년 동안 특수분장에 빠져 살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분장을 보고 놀라운 모습을 볼 때 인정받는 것 같다는 14세 소녀는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