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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오지 봄이 오지] 제 1부, 거기서부터
봄이 오나 봄
매서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지금, 봄을 닮은 섬이 있습니다.
목포에서 뱃길로 233km 떨어진 곳으로 이곳은 다섯 개의 섬을 지나
쾌속선으로 쉬지 않고 4시간 30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섬 바로 가거도.
이곳은 감성돔의 천국으로 가기는 어렵지만 가기만 하면 낚시꾼들의 꿈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감성돔을 잘 낚기로 유명한 낚시꾼 임제국 씨와 맛깔난 음식으로 소문이
자자한 이미옥 씨. 과연 두 사람이 차려낸 감성돔 쑥국은 어떤 맛일까요.
가거도에 도착했을 때 화창했던 날씨는 온데간데없고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거센 바람이 부는데 과연 가거도의 봄을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거도, 태평양의 매서운 바람 끝에 봄기운이 서리는
섬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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