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VJ특공대 “숨은 맛집 찾기”에서는 경기도 포천으로 떠나 봅니다.
넓은 호수와 훌륭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계곡물이 시원한 여름철도 좋지만 지금처럼 추운 겨울이면 뜨끈한 유황 온천과 함께
꽁꽁 얼은 산정호수에서 썰매와 스케이트를 타며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만큼 맛집도 상당히 많은 곳이 바로 포천입니다.
과연 이번 주, 포천 맛집으로 소개가 되는 곳은 어디일지 상당히 궁금해 집니다.
오로지 현지 주민들의 입소문만 듣고 몇 날 며칠을 물어보고 도착한 식당은 현지인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메뉴는 바로 “보리굴비 한정식”입니다. 이곳은
매일 아침 정성스럽게 무쳐낸 각종 나물과 오랜 시간 동안 숙성을 통해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아찌와 젓갈까지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반찬만 무려 25가지
넘습니다.
▣ 전라도 한정식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1113-2
031-541-1722
반찬도 모두 맛이 훌륭하지만 이곳에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보리굴비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보리굴비는 전라도 해풍과 겨울 햇볕에 말려 그 맛이 일품입니다.
우리가 먹는 굴비는 비린내가 나서 싫어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곳은 다른 곳에
굴비보다 덜 말려서 쫄깃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고 여기에 부드러운 맛까지 더해서
손님들에게 제공이 되기 때문에 굴비 맛을 본 사람들은 모두 극찬을 합니다.
우리가 먹었던 보리굴비 정식은 보통 3~4만원 정도에 먹었지만 이곳에서는 보리굴비와
솥밥, 다양한 반찬까지 모두 해서 2만원에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입니다.
보리굴비와 함께 사장님이 직접 만들어 낸 간장게장 또한 이곳에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