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7/26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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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민갑부>에서는 을지로에 있는 우일집이라는 곳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56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곱창,막창 전문점으로 서민갑부 188회 출연을 합니다.

처음 어머니가 시작했던 가게를 지금은 딸이 이어받아 곱창 맛을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요즘 곱창이 너무나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전국적으로 곱창 대란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TV프로그램에서 걸그룹 멤버가 곱창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와

그 뒤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곱창을 얻기 위해서 소를 잡아야

할 지경입니다.

<우일집>

서울 중구 을지로 157 1,2(을지로 3155-4)

02-2267-9848

 

 

 

오늘 소개되는 <우일집>은 을지로3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허름한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어 겉모습을 보기만 해도 이곳이 얼마나 오래된 곳인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을지로3가역에서 2~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저녁 시간 소주 한잔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당안은 상당히 좁습니다. 몇 테이블 없기 때문에 밖에서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게 앞에 있는 골목길에 파라솔 테이블을 놓고 먹는데 날씨가 요즘처럼 너무나

더운날이 아니면 분위기 있고 더욱 곱창을 먹을 수 있습니다.

 

 

날씨만 허락한다면 밖에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에서 먹을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골목이 너무 좁기 때문에 테이블에 4명이 앉기에는 조금 힘들다는 것입니다.

곱이 제대로 들어가 있는 곱창에 수북하게 올라가는 부추와 양파가 곱창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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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없는 토끼]

귀가 없는 토끼 가족이 있습니다. 양쪽 귀가 없는 엄마 토끼와 한쪽 귀가 없는

새끼 토끼는 전문가들이 보기에도 드문 경우라고 합니다. 서천의 한 시골마을

이곳에서 한 달 전, 태어난 토끼의 귀가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더욱 놀랄 일은

엄마 토기의 귀는 양쪽 다 없다는 것입니다. 토끼의 포인트는 귀라 할 수 있는데

귀가 없는 것입니다.

작년 여름 양 귀가 멀쩡한 토끼 사이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났고 올해 귀가

없는 토끼가 새끼를 낳았는데 한쪽 귀가 없이 태어난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에게

물어봤지만 의견은 분분합니다. 과연 귀 없는 토끼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거대 피규어 체육관]

1m가 넘는 피규어들로 가득한 체육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영웅의 기운이 느껴지는

체육관라고 합니다. 커다란 영웅 피규어들이 체육관에 다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피규어들과 차원이 다륿니다. 무려 120cm이나 되는 레전더리 사이즈 피규어로

크기가 커진 만큼 디테일도 뛰어납니다. 완벽한 복근과 핏줄 돋은 손등, 지금 당장

살아서 음직일 것처럼 생동감이 넘쳐납니다.

아이언맨, 배트맨, 수퍼맨, 원더우먼 등 트랜스포머 시리즈까지,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합니다. 본체에 불이 들어오는 것은 기본이고 분리와 합체까지 자유자재다.

 

 

체육관을 운영한 뒤부터 오로지 운동에 매진했다는 주인공. 우연히 체육관에 가져다

놓은 슈퍼맨 피규어가 지칠 때마다 기운을 북돋아 줬고 그때부터 하나둘씩 모으게

됐다고 합니다. 주인공의 체육관에서 상주하는 영웅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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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외와 산야초 발효액이 만나다- 절임의 맛 정영숙씨 밥상]

여름 숲을 찾은 영숙 씨와 두 여자, 영숙 씨는 여름에는 잎과 줄기를 이용해서 가을과

겨울에는 뿌리 채취해서 산야초 발효액을 담그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과수원을 한

부모님 덕에 과수원 밑에 묻어놓은 식초 항아리, 절임 항아리들을 보고 자랐습니다.

영숙 씨는 음식을 하면서 빼놓지 않고 만들어 사용을 하는 것이 바로 산야초 발효액

입니다. 이렇게 30년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녀가 만드는 산야초 발효액에는 설탕과 함께 소금이 들어갑니다. 묵은 산야초 발효액에

새로 채취한 산야초를 섞어 3년 이상 발효를 해야 어떤 음식에 넣어도 더 깊은 맛이 나고

단맛도 줄어듭니다. 산야초 발효액은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되돌리는데 최고입니다.

 

 

여름철 땀 많은 사람들에게 좋다는 울외에 산야초 발효액을 섞은 술지게미를 잘 발라

1년간 삭혀둔 그녀의 울외 장아찌는 물에 씻어 산야초 발효액만 넣어 버무리기만 해도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한천에 과일 발효액을 넣어 만든 양갱도 화채에 넣어 먹으면

새콤달콤해 여름에 최고의 별미가 됩니다. 정성과 노력이 담긴 정영숙 씨의 건강한

밥상을 함께 합니다.

[ 개복숭아와 청양고추 발효액이 익어가는 마을

- 산골 마을 남전리 밥상]

해발 700m 고지에 있는 남전리 마을은 청정 자연에 둘어싸여 발효액 담그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마을에는 야생으로 자라고 있는 개복숭아, 개다래, 솔순, 버섯, 그리고

농작물들이 풍부해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발효액을 담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마을에는 발효액을 안 담그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여름에는 개복숭아와 솔순을

채취해 발효액을 담그고 있습니다. 발효액을 담근 후 100일이 지나면 건지를 건져야

합니다.

 

 

오늘 현숙 씨네 집에서 청양고추 발효액 건지를 건지는 날입니다. 시어머니와

청양고추 발효액 건지를 건지고 발효액과 건지로 한 상을 차려냅니다.

청양고추건지무침은 매콤한 맛에 어느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반찬입니다.

마당에서는 버섯 발효액을 발라 돼지숯불구이를 준비합니다. 인제 남전리 사람들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져 있는 발효액의 맛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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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의 원조 과일로 차려 낸 한 상- 김천 자두 발효 밥상]

김천은 전국 자두 생산량 1위입니다. 자두가 유명해 자두를 이용한 절임과 발효

음식들도 다른 곳 보다 발달했습니다. 붉게 익은 자두를 따는 정수씨네 과수원.

정수 씨는 이웃인 현선 씨네 부부와 함께 자두를 수확합니다. 자두 따는 알이면

정수씨의 아내는 과수원 자두나무 아래 항아리를 놓고 자두청과 발효액을 담그고

현선 씨네는 대대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발효 식초를 만듭니다.

큰 항아리에 식초를 담아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던 현선 씨의 할머니와 어머니.

현선 씨는 식초를 만들 때마다 예전에 할머니가 만들었던 생각을 합니다. 직접

만든 누룩에 자두를 넣고 고두밥과 함께 잘 버무려 발효를 시키면 일차로 술이

되고 초막이 생기며 식초가 됩니다. 식초를 만들 때 나오는 술지게미로 고기를 절이면

고기를 연하게 해줘 이곳에서 고기 음식을 할 때는 술지게미에 절입니다.

 

 

토종닭을 식초 지게미에 절였다가 식초를 넣은 현선씨표 양념장을 발라 찜을 하면

어디서도 맛보지 못했던 보양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힘없을 때 먹으면 좋다는 할머니표 식촞구은 현선 씨네 부부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음식입니다.

[ 순천 별량면 함초 발효액 밥상]

세계 5대 연안 습지 순천만, 이곳은 과거 염전이었던 곳이 지금은 함초로 뒤덮여

여름이면 천지가 푸릅니다. 염분이 많은 땅에서 자라는 함초는 정식명칭은

퉁퉁마디입니다. 예전에는 푸대접을 받았지만 지금은 바다의 보물이라 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연한 함초로 발효액을 담글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지금

입니다. 한여름 땡볕에서 함초 채취를 할 때면 온몸이 땀으로 젖습니다.

이럴 때 함초 발효액을 넣은 시원한 냉커피에 함초냉국 한 그릇이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깨끗이 손질한 함초로 발효액을 만드는데 간장을 담글 때 씨간장을

넣듯이 함초 발효액을 만들 때도 묵은함초발효액을 넣어 숙성을 돕습니다.

 

 

일 년 반을 묵힌 함초 발효액은 순천의 여름 명물인 짱뚱어와 만나면 그 맛이 환상적

입니다. 짱뚱어를 푹 삶아 함초 발효액을 넣은 양념을 넣고 전골을 끓이면 여름철

몸보신용으로 최고입니다. 또한 짱뚱어를 새콤달콤한 발효액을 넣고 무쳐 먹으면 이

또한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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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두 남매의 시끌벅전한 첫 여행]

김광남 씨는 자동차 관련 일을 하면서 12년 째 주말부부로 살고 있습니다. 평소에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미안함에 시간이 날 때마다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조금이라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8개월 전 집시카를 구입

했습니다. 광남 씨 부부와 세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15인승

미니버스를 개조해 만든 집시카에는 광남 씨의 마음 곳곳에 묻어납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도록 거실을 넓게 만들고 뒤틀림이나 휘어짐에 강한

자작나무로 실내를 꾸며 놓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빠와 주원, 하영 두 남매가

여행을 떠납니다.

 

 

9개월 된 막내와 엄마를 두고 세 가족이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세상 밖 경험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게 해주고 싶은

 것이 아빠의 마음입니다. 잠시도 조용할 시간이 없는 아빠와 두 남매의 여행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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