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7/30 글 목록


반응형

오늘, “일본 라면의 달인으로 이정재 달인이 소개됩니다. 달인은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오카와리>라는 일본 라멘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라면 마니아들에게

성지라고 불리고 있을 정도로 그 맛이 아주 훌륭한 곳입니다. 약간 외곽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지만 이곳은 언제나 달인의 라멘을 먹기 위해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 대표 메뉴는 아부라소바입니다. 이 라면은 생면에 특제 소스를 비벼서

 먹는 일본식 비빔라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은둔식달- 일본 라면의 달인>

오카와리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920 / 02-6101-3431

 

 

라면을 먹어본 사람들은 깔끔한 맛에 담백함까지 맛에 전혀 군더더기가 없다고 하빈다.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계속 생각난 다는 맛의 비밀을 달인이 개발한 소스에 있습니다.

달인의  소스는 소금으로 염장한 고등어를 구워 기름기를 뺀 뒤에 간장에 재운 돼지고기

위에 올리고 구운 대파와 다시마를 올려 오랜시간 동안 졸입니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면

네 가지 재료가 한데 어우러지며 풍미와 감칠맛이 최고인 간장 소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하는 육수는 찬물로 우려내고 있습니다. 다시마를 5시간 동안 멸치는

7시간, 표고버섯은 9시간에 걸쳐 우려내야 제대로 된 육수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재료의 맛이 그대로 녹아 있는 육수는 간장라면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달인은 지금의 라면맛을 내기 위해서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라면을 찾아다녔고

가게 쓰레기통까지 뒤져가며 재료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자신만의 최고의 라면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달인의 하나 뿐인 라면을 함께 합니다.

 

 

오카와리한 그릇 더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달인은 자신이 만들어

내고 있는 라면을 가게에 오시는 모둔 분들이 한 그릇 더 드실 수 있는 노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부라소바는 마약라멘, 다이어트 라멘이라 불리는 일본식 비빔라면입니다.

깔끔하게 라면을 먹고 싶은 분들이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부타돈

오사카에 가서 먹을 수 있는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오카와리라멘

이곳만의 소스와 블렌디오가 중화조리법으로 새로운 맛을 선사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부산의 한 밀면집은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게 만들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부산 남구에 있는 <남포밀냉면>이 바로 그곳입니다. 부산 토박이

들은 물론이고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곳의 밀면은 육수와

고명의 조화가 가장 이상적인 밀면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인생의 절반을 밀면에 바친 김대영 달인입니다. 달인의 밀면은

부드럽고 개운한 맛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달인의 밀면 맛의 비결은 바로 정성을

드려 끓이고 있는 육수와 황금 비율로 반죽한 면발에 있습니다.

[부산 밀면의 달인]

남포밀냉면

부산 남구 석포로 77-1 / 051-624-3336

 

 

시원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육수는 우선 방아 잎으로 잡냄새를 잡은 어린 소의

뼈를 14시간 동안 푹 고아내고 여기에 달인만의 비법 재료를 넣어 3시간 동안

한번 더 끓여내면 진한 육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밀면에 올라가는 고명을

만드는 과정도 상상 이상입니다.

소금에 치댄 미역을 이용해서 고기를 숙성한 다음 속을 파낸 생 박 속에 넣고 쪄내

그냥 팔아도 좋을 정도의 맛을 보이고 있습니다. 쫄깃쫄깃한 밀면의 반죽은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 가루, 옥수수 전분 가루를 섞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죽을 하는데 물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박 속을 끓여서 째낸 즙으로 반죽을 합니다.

 여기에 달인만의 특별 비법재료가 들어가면 달인만의 탄력적인 면발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밀면을 만들기 위해서 끝없이 연구와 노력을 해온 달인. 오늘 그 비법이

공개됩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식객의 자연 맛 보고- 미꾸리 추어탕]

오늘저녁에서는 강원도 양구로 찾아가 봅니다. 이곳에서는 미꾸리 추어탕

함께 맛봅니다. 연못 속 통발을 건져올리자 모습을 드러내는 동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미꾸리. 얼핏 미꾸라지와 생김새도 이름도 비슷하지만

미꾸리는 미꾸라지와는 다른 종류입니다. 미꾸리는 몸이 동글한 것에 비해서

미꾸라지는 몸이 넓적합니다.

<옹골진 추어탕>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67번길 7-14

033-681-6858

 

 

 

요즘에는 논에 농약을 많이 사용해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는 미꾸리를 이곳에선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주정규 사장님이 직접 미꾸리를

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옛날 논으로 사용하던 땅에 자연그대로 잡은 미꾸리를

놓아 스스로 번식해 자라게 해둔 것입니다.

직접 기른 미꾸리로 아내 최은경 씨는 추어탕을 만들고 있습니다. 강원도 식으로

고추장을 넣어서 얼큰하게 끓이는 것이 이곳에 특징입니다. 진한 국물 맛을

살리는 이곳만의 특급 비법이 있습니다.

 

 

미꾸리 추어탕과 함께 바삭바삭한 식감이 끝내주는 미꾸리 튀김까지 여름철

무더위에 몸보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함께 찾아가 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울산 삼산동에 있는 <토지보리밥>오리불고기맛 집으로 상당히 알려진 곳입니다.

이곳은 주차장을 커다랗게 만들어 놓아서 차를 가지고 방문을 해도 좋습니다.

가게로 들어가는 길이 상당히 이색적입니다. 식물들이 상당히 많아 마치 식물원을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예쁘게 꾸며 놓아서 기분 좋아지는

곳입니다. 야외에 테이블이 있어 저녁시간에는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안으로 들어가면 내부도 상당히 이색접입니다. 테이블이 모두 7개 정도 있어

그리 넓지는 않지만 마치 시골집 오두막에 올라가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대동 맛 지도- 7번 국도 경상 남부권]

오리불고기- 토지보리밥

울산 남구 삼산로 301번길 12-14/ 052-261-0907

전복죽- 기장끝집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895번길

051-721-0124

냉채족발- 원조부산족발

부산 중구 광복로 17-1 / 051-246-0136

 

 

2층으로 올라가면 넓게 되어 있어 이곳에서는 단체손님들도 받을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식당 군데군데에는 옛날소품들이 있어 상당히 정겨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오리불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로는 보리밥정식과 산채정식, 청국장,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고 안주류는 파전,

도토리묵, 수육, 골뱅이무침,생오겹살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 분위기상 저녁

시간에 막걸리를 먹기 위해서 찾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부산 기장에 있는 <기장끝집>에서는 싱싱한 전복을 이용해서 만들어 낸 전복죽

제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바닷가도 바로 앞에 있어서 이번 여름휴가를 부산으로

가는 분들은 한 번 찾아도 좋을 듯 한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산 중구에 있는 <원조부산족발>에서는 냉채족발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둘로 갈라진 노량진수산시장]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수산물 도매상으로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1971년 문을 열고 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횟감을 먹을 수 있어 하루

이곳을 찾는 사람들만 해도 무려 3만 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몇 년 전부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건물 벽에는 철거예정이라는

글씨가 가득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벼야할 시장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변했습니다.

이곳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던 사람들은 앞치마대신 머리에 띠를 두르고 투쟁하며

장사대신 하루종일 시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점포 앞은 자동차로 펜스까지 치고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인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시장에서 쫓겨나지 않기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지난 4월 시장 상인과 시장을 운영하는 수협 관계가

사이에 칼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점점 더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노량진수산시장은 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에서 장사를 하는

신시장과 기존에 운영하던 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구시장, 이렇게 시장이 둘로

나눠진 이유는 2004년 시작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이 진행되면서부터입니다.

2016년 새로운 건물이 완공된 이후 일부 상인들이 입주를 거부하면서 갈등이 시작

되고 있는 것입니다. 신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도 있지만 현재 300

정도의 상인들이 절대 신시장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이유는 구시장에서 운영하던 것보다 작은 평수에 비해서

임대료가 2배가량 비싸다는 것입니다. 또한 4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존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협 측은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강제집행까지 이르게 됐고 상인들은 구 시장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3년이 넘게 이어오고 있는 갈등은 시장 상인 뿐아니라 시민들까지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노량진수산시장은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