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9/12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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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와 목기]

요즘은 유리, 금속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그릇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양한

그릇 중에서도 여전히 자연에서 얻은 천연 재료들을 이용해서 그릇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커다란 암석과 나무가 갖가지 모양의 식기로 만들기 때문에

오랜 시간과 정성으로 건강한 그릇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돌을 그릇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원석부터 찾아야 합니다. 경남 함양의 곱돌

광산. 이곳에서는 최고의 원석을 찾기 위해서 작업자들은 바위를 탐색합니다.

바위를 찾은 뒤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해 발파 작업을 해서 원석을 채취하게 됩니다.

원석을 1차 가공을 통해서 얻은 돌들은 2차 가공을 위한 공장으로 옮겨집니다.

 

 

석기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 알루미늄과 철 등을 녹여 함께 가공하는 석기 공장.

작업자들은 750도가 넘는 용해로의 열기를 맞으며 하루에 1천개 석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하나의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 땀을 흘리며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남원은 옛날부터 목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왕실에서 사용한

제기는 모두 남원 목기였을 정도로 그 우수성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앞으로 곧 있을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목기 가공을 하고 있는 작업자들. 힘들게

정성껏 깎아낸 목기는 다음 공정을 위해 칠 공장으로 향합니다.

 

 

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 있는 칠 공장, 이곳은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작업자의

 손을 최소한 30이상 거쳐야 합니다. 새벽 일찍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수작업으로

 하는 칠 공정이 끝나면 건조하는 데만 4일 이상을 해야 합니다. 엄청난 노력과 인고로

탄생하게 된 목기. 그 현장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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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세상 끝, 고원을 가다] 3부 달콤 쌉싸름한 고원의 맛

진안군 백우면 남계리 해발 400미터, 이곳에는 다섯 개의 샘이 있다고 해서 부르는

오정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 진안고원길 지킴이 최태영 씨와 함께 고원의 맛을

찾아 함께 떠나 봅니다. 음력 17일 칠석날은 1년에 한 번 있는 마을 잔치 날입니다.

오정마을의 샘물과 어머니들의 손맛에 진한 촌닭까지 넣어서 푹 끓이면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만들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그 맛에 담긴 마을 사람들의 옛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진안고원길 6구간 전주 가늘 길은 진안과 전주를 잇는 곰재, 옛곰재, 적내재,

모래재 등 과거와 현재가 함께 있는 길입니다. 세동리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지나는 무진장버스를 타고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서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추억을 함께 합니다.

모래재를 넘어 가면 고원의 맛을 그대로 재현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호텔 요리사 경력 조철 셰프는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를 이용해서 요리를 합니다.

 

 

고원이 주는 편안함과 쾌적함에 반해 진안 땅에 눌러 앉은 부부는 산책을 하면서

식재료를 연구하는데 오늘 발견한 것은 산깻잎 입니다. 산깨로 만든 파스타 맛에

부부는 오늘도 달콤한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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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뒤, 산봉우리에 걸린 구름을 길동무 삼아 자연인을 찾아나선지 한참이

지나서 의문의 사람의 정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승윤 씨를 무섭게 만들었던 노란

천막에 뒤덮인 사람의 정체는 오늘의 주인공 이였습니다. 놀랐던 첫인상과 다르게

선한 웃음을 보이는 자연인.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배우지 못하고 배고팠던 한을

풀기 위해 열다섯부터 일을 시작해 40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합니다.

오로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살았던 자연인. 못 배운 한을 풀기 위해서 자식들은

원하는 만큼 공부를 시키려고 최선을 다해서 살았습니다. 25년 회사 생활에 자식들을

대학 등록금과 유학비 뒷바라지를 위해 중장비 임대사업까지 하며 일만 하면서

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자식들은 좋은 대한과 직장을 얻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인은 40년 건설현장에서 일하며 남은 심한 이명으로 간단한 대화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귀가 나빠졌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살고 싶었던 그는 오래전부터 꿈꿔오던 산중생활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산으로 들어와 다양한 밭작물을 키우며 수확의 계절을 맞아 열매를 먹으러

 오는  산짐승과 전쟁을 선포하기도 하고 산에 묻친 도라지과 잔대, 장뇌삼을 찾으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자연인.

 

 

건설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로 자연생활 정착 4년 만에  처음 내 집을 지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자연과 함께 여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는 흥부자 자연인의

 산중 생활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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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짬뽕. 아마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 하는 음식일 것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누구나 고민에 빠질 수 뿐이 없는

마력적인 맛을 선보이는 짜장과 짬뽕. 오늘은 그런 고민 없이 무조건 짜장으로

가겠습니다. 오늘 생생정보- 딱 하나 바꿨을 뿐인데소개하는 맛집은 바로

철판해물짜장면을 맛있게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독특하고 기발한

조리방식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딱 하나 바꿨을 뿐인데]

벽제수타- 철판해물짜장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 1670

031-965-1900

 

 

양푼애등갈비- 매운등갈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송호38

031-501-8881/ 하루 200인분 한정 판매

이곳에 철판짜장은 짜장면을 철판에서 면과 짜장을 볶는 방식입니다. 정말

메뉴 이름 그대로 철판에 짜장을 볶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철판 구이요리

맛이 일반 펜 구이와 다른 것처럼 이곳에 철판짜장면은 쟁반짜장과 조금은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이 차이가 많습니다.

볶음 짜장면은 무쇠접시에 담아서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어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특이한 것은 무쇠접시에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는데 면이 불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불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은 걱정을 붙들어 매고 방문해도 좋습니다.

이런 비법은 면을 수타로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면은 공중에서 만들지

않고 도마 위에 강하게 치면서 만들기 때문에 쫄깃쫄깃함이 더욱 좋기

때문에 면이 불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곰탕집이나

 

 

설렁탕집에서 사용하는 육수용 솥을 이용해서 24시간 동안 사골육수를 우려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짜장면의 깊은 맛과 짬뽕 국물의 얼큰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또다른 한곳은 경기도 안산에 있는 <양푼애등갈비>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매운등갈비를 하루 200인분 한정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방송을 보고 찾는

분들은 조금 서둘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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