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9/17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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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투쟁에 나선 노인]

부산의 한 시골 마을, 이곳은 약 80세대 200여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

5~7대 째 조상 대대로 살고 있습니다.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주민들도 이제는 80%

이상이 70~90대 노인입니다. 평생 농사를 지으며 터전을 지켜온 주민들은 현재 마을

절반이 사라질 위기에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고령의 몸으로 내 집과 마을을 지키겠다며 100일 째 3명씩 조를 나눠

릴레이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상복을 차려입고 상여를 멘 채 거리로

나서 자신들의 처지를 세상에 호소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19 구급대에

실려 가는 것이 수차례입니다. 과연 마을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올해 1, 마을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마을 일부가 신혼부부와 청년 등 주거 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주택 지구로 포함이 되면서 마을 절반의 집과 농지가 강제수용을

당할 위기에 있는 것입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지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집과 농지를 뺏기면 당장 살아갈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더 억울한 것은

강제수용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을 주변에 관광단지, 공공주택 사업 등 개발제한구역 상태에서 헐값으로 이미

갖고 있던 토지를 강제수용 당했던 것입니다. 이제는 마지막 남은 마을과 집까지

강제수용 될 위기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주민들은 마을만은 건들지 말아 달라며

절대 내줄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토지 보상을 받더라고 마을 주변이 개발

 

 

되면서 집값이 많이 올라 토지 보상비로 인근에 갈 곳을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공공사업도 중요하지만 이곳에서 평생을 살아오고 있는 자신들이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조상 대대로 지켜온 마을에서 편히 눈 감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 합니다. 과연 마을에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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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에서는 사전 조사도 없이, 예약도 없이, 섭외도 없이 무조건 제보만

믿고 찾아가 현장에서 섭외 후 그곳에 맛의 비결을 파헤져 보는 오늘저녁

여기요에서는 닭과 돼지 8종 숯불구이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곳과

시래기국밥과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가 그곳에 맛에 비결을

알아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하는 곳은 인천 부평에 있는 <닭치고 돼지고>라는

곳입니다.

닭치고 돼지고- + 돼지 8종 숯불구이 무한리필

인천 부평구 경원대로 1403번길 15 4

070-8874-6416

도담드림 청시래기- 시래기 국밥& 돼지갈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북한산로 881

031-855-7859

 

 

이곳에서는 닭갈비와 돼지고기를 111900원에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고기 8종류는 먹을 수 있습니다. 숯불 닭갈비 2종류와 삼겹살,

목살, 대패 목살, 갈매기살, 양념갈비, 돼지껍데기까지 돼지고기 6종류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닭갈비와 돼지고기 8종 무한리필을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손님들에 제공을 할 수 있을까요.

경기도 양주에 있는 <도담드림 청시래기>에서는 구수하고 부드러운 시래기 국밥에

달달한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다소 이상한 조합이지만 먹는 순간 누구나

반하고 만다는 사래기 국밥과 돼지갈비 한 상”. 시래기는 강원도 양구에서 공수한

 

 

시래기와 우거지를 가마솥에 끓여 더 진하고 깊은 맛을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격도 7천원에 판매를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맛은 더욱 착한 시래기 돼지갈비 한 상오늘 점심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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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우리동네 이방인] 1부 과수원집 맏며느리 애린이

전남 나주는 옛날부터 과수원이 많았던 곳입니다. 이곳 작은 시골마을에 무려 3대에

걸쳐 내려오고 있는 과수원이 있습니다. 과수원에서 임선국 씨는 9년 째 어버지에게

배 농사를 배우고 있습니다. 보름달처럼 통통하게 익은 배에 단물이 차오르는 계절

지금 과수원은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넓은 과수원은 오늘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배 밭은 놀이터삼아 뛰어나는

딸 민아와 아들 노아. 심심하면 과수원의 거위와 함께 술래잡기도 하고 할아버지

트랙터에 올라타 장난도 합니다.

 

 

한국에 온 지 이제 10년 차인 애린, 하직 한국말이 조금 거투르지만 시어머니에게

인정받은 손맛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과수원집 맏며누리 애린이 마을어리신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봅니다.

 

 

애린의 어린시절 소울푸드인 퀘사디아라는 음식입니다. 낯선 이국의 음식은 과연 마을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썬스팜>

전남 나주시 봉황면 용전지동길 38-9(용전리 519-4)

http://www.sunsfarm.kr/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과수원에서는 지금도 달콤한 배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 안에 애린의 가족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달콤한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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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관리비 300, 무법천국 오피스텔]

분당에 한 오피스텔, 이곳은 2천세대가 살고 있는 초대형 오피스텔입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오피스텔보다 비싼 관리비를 내고 있지만 오피스텔이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입주부터

지금까지 옥상 방수 시설 우레탄 바닥을 단 한 번도 보수하지 않아 옥상 바닥 표면이

부서지고 가루가 되고 있어 누수로 인해 오피스텔 곳곳의 천장 일부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차장 천장과 바닥은 파손이 계속 되고 있고 엘리베이터 두 곳은 안전 점점을 받지

않아 성남시로부터 운행정지 명령까지 받아 지금은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매달 장기수선충당금을 내고 있는데 왜 수리, 보수가 않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더 황당한 것은 지금까지 낸 장기수선충당금이 50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단돈 34만 원이 전부라고 합니다. 과연 장기수선충당금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사용 내용을 보여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도 관리업체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피스텔에 들어오는 상가들은 보증금도 없이 들어와 무조건 관리비를 장기 연체하고

나중에는 경매레 넘어기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몇 년간 일층에서 장사를 하던

마트와 중고명품가게는 보증금도 없이 들어와 몇 년 동안 관리비도 한 푼 내지 않고

 운영했고 지금은 경매 후 다른 마트와 가게가 들어와 있습니다.

2층에 있는 식당도 처음에는 골프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유명 셰프들이 운영하다가

관리비 20억을 연체하고 지금 경매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상가의 입주 및 관리비에

연체에 관리업체가 깊숙이 연관되어 있다는 주민들의 의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 주차 공간에 매일 드나드는 번호판조차 없는 수많은 새차들은 관리업체가

주차용역업체와 계약을 하고 입주민들이 사용해야 하는 지하 주차장을 마음대로 임대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해서 생긴 수익금도 주민들에게 공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주차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지만 관리업체는 어떤 대체도 하지 않고 오히려

소송을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불편과는 상관업이 관리업체와 동 대표는 소송으로 해결하라고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주민들이 낸 관리비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착복했을 것으로 보고 주민들은

이를 제대로 밝혀달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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