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1 글 목록 (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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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겨울에는 울릉도] 1, 저동 아버지의 바다

울릉도 앞바다는 동해바다의 항금어장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오징어

어판장이 있는 곳입니다. 저동항의 야간 조업 불빛은 저동어화

부르며 울릉8경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동이 틀 무렵, 어판장은 귀한 손님맞이로 분주해집니다. 경매부터, 손질,

바닷바람에 말려지기까지 일사천리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동 어판자에서 오징어와 49년을 단짝으로 지낸 유희원, 강경아 씨

부부에게는 겨울이 더욱 특별합니다.

 

 

경역 50년 차인 김동수 씨는 주변 지형만 보고도 바다 속을 가늠하는

베테랑 어부입니다. 3년 전, 넷째 사위 김강덕 씨가 뱃일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사위가 걱정인 동수 씨는 오늘도 함께 바다로 나갑니다.

25kg 무게의 대왕문어부터 방어, 조피볼락까지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는 울릉도 앞바다.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 곳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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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서는 광주 동명동에 있는 드라이 카레 맛집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최재광 씨가 운영하고 있는 <시바 카레>라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드라이 카레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센 불로 수분을 증말시켜

만들고 있는 드라이 카레는 고기와 양파만 들어가는데 달인의 드라이 카레 맛을 본

손님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반드시 다시 찾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처럼 중독성이 강한 카레 맛의 비밀은 바로 카레에 들어가는 육수에 있습니다.

<구운 뇨키의 청년 달인>

임파스토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203 B138

010-3436-1223

<드라이 카레 청년 달인>

시바카레

광주 동구 제봉로 110번길 17

070-8864-1818

 

 

<은둔식달- 찹쌀떡의 달인>

60년 전통 떡집

010-6807-1926

보통 닭 뼈를 우려서 만들고 있는 카레와 다르게 담백함과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닭가슴살로 육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운 청포도를 넣어 단맛을 올리고

토마토소스까지 더하면 어디서도 먹어 보지 못한 카레를 맛 보게 됩니다.

최재광 씨는 많은 향신료를 넣어 만드는 일본식 카레와 다르게 재료 하나하나가

조화를 이루는 카레를 만들기 위해서 직접 일본 카레 전문점을 찾아가 먹어본 뒤

자신만의 드라이 카레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에는 구운 뇨키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보통 뇨키는 물에

삶아서 쫀득한 맛을 내고 있지만 김수민 달인은 뇨키를 팬에 구워 바삭바삭하고

촉촉한 맛을 살려서 만들고 있습니다.

달인의 구운 뇨키의 비법은 감자에 있습니다. 뇨키 반죽에 밀가루보다 감자가 더

많이 들어가 달인의 노하우를 이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덮은

감자를 오븐에 구워내서 말린 꽃잎과 함께 쪄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분 함량이낮아 부드러움이 배가 되고 감자의 아린 맛도 없어지게 됩니다.

껍질을 벗겨낸 감자는 채에 곱게 걸러내고 육두구 가루룰 섞은 치즈를 넣어 치대면

달인만의 특제 반죽이 완성됩니다.

 

 

뇨키를 더욱 맛있게 해줄 소스도 달인만의 비법이 있습니다. 이런 달인의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어릴 적부터 꿈꿔온 요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캐나다 유학을 다녀왔고 맛있는 뇨키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온 결과

지금의 달인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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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에는 4백년이 넘은 고택에서 반평생 흰 수염에 우건을 쓰고 현대판

선비로 살고 있는 문제봉 씨가 있습니다. 그는 문익점 선생의 후손으로 대대로

물려받은 2만 여권의 고서에 둘러싸여 7살 때부터 한학을 공부했습니다. 젊었을

때에는 전국을 돌아 다니며 옛날 물건들과 고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신문물과

담을 쌓고 살고 있어 남들은 다 가지고 있는 핸드폰. 신용카드. 운전면허가 없다고

삼무선생으로 통합니다.

겉 모습을 보면 하루종일 붓글씨를 쓸 것 같지만 요즘은 붓 대신 망치를 드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초야에 묻혀 10년째 집 짓기에 여념이 없는 일끈 선비입니다.

목숨 보다 더 중요한 고서들을 보관하기 위해서 40대 때부터 박물관을 구상했던

제봉 씨. 그는 53세 나이에 집을 짓기 시작해 벌써 10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건물 하나 뚝딱인 요즘같은 시대에 도편수도 없이 혼자 집을 지으려니

송판 한 장 다듬으려면 나무토막과 하루 종일 씨름을 해야 합니다.

 

 

돌기둥 올리는 데는 두 계절을 보내고 마루 까는 데는 1년이 걸렸습니다. 집 짓는 데

몰두하느라 돈을 못 버니 재료값이 떨어지면 농사일 품팔이로 돈을 구하고 도로 한

덩이 사서 몇 달간 망치질해 기둥 하나 세우는 식입니다.

직접 만든 기증기로 큰 돌을 옮기다 어째가 부서지고 수술한 허리와 다리에는 곳곳에

철심이 박혀있습니다. 꿈만 보고 달려온 세월, 손톱에 때 빠질 날 없는 일꾼

선비입니다.

아내 김수자 씨는 속이 문드러집니다. 평소 남편의 옆에서 그림자처럼 지키는 아내는

남편이 붓을 들면 조수처럼 신문지로 먹을 찍어내고 매일같이 주안상을 포함해 하루

5끼를 차려내니 우렁각시가 따로 없습니다. 제봉 씨가 서예 학원을 하던 시절

사제지간으로 만난 두 사람, 당시 조선 여인 같았던 수자 씨에게 한눈에 반해 둘이

부부가 되었습니다. 선비 남편의 몫까지 수자 씨는 직장생활을 하며 삼 남매까지

키워야 했습니다.

 

 

한겨울에도 언 땅에 냉이를 캐서 반찬을 해 먹고 술 좋아 하는

남편을 위해 직접 술을 빚으며 빠듯한 생계에 허리띠 졸라매며 살았습니다.

모든 것을 혼자 책임져야 했던 아내는 부부 싸움도 많이 했지만 홀로 집을 짓는

남편을 보며 밉다가도 측은하고 존경심마저 들었습니다

지금은 고된 일을 끝낸 날이면 따뜻한 물에 남편의 발까지 씻겨주고 있습니다.

수우당이라는 고택의 이름처럼 말 그대로 어리석음을 지키며 꿋꿋하게 살아온 부부.

20여 년 동안 제봉 씨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문재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남편이 이제 연장 대신 붓 드는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아내 수자 씨. 반면에

완공을 코앞에 두고 박물관 한 채를 더 짓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치는 제봉 씨. 과연

서문재의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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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개미 소녀]

2018년 인도, 어느 날 눈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의

눈에서는 놀랍게도 개미가 나왔다고 합니다. 매일 대여섯 마리의 개미가 눈에서 나오는

소녀의 미스터리를 함께 알아봅니다. 인도 카르나타주 벨탕가디에 살고 있는 11

소녀 아시위니의 눈에서는 눈에서 죽은 개미 60 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아시위니는 눈의 가려움과 통증으로 눈을 비비던 중 눈에서 나오는 검은 물체를 보고

날랐다고 합니다. 소녀의 눈에서 계속 해서 나오는 검은 물체를 보고 엄마가 놀라서

가본 결과 바로 개미였습니다.

 

 

엄마는 딸 아시위니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아시위니의 눈을 진찰한 의사는

소녀의 눈에서 나오는 개미테를 보고 경악을 했다고 합니다. 죽은 개미를 꺼낸 의사는

눈에서 나오는 개미떼는 아마도 귀를 통해서 들어갔을 것이라 설명을 했습니다.

 

 

그렇게 약을 처방 받은 아시위니의 눈은 조금씩 좋아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소녀의 눈에서는 매일 5~6마리의 개미가 죽은 채로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소녀의

눈에서 나오는 개미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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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자신의 집 드레스룸에서 목을 매 숨진 전주 20대 여성

사망 사건의 의혹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201812

4일 저녁 7시 경에 발생을 했습니다. 쌍둥이 자매인 민주희(가명) 씨에게 언니

민설희(가명)씨가 이상한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드레스룸 대피소 쪽 아래라는

말 뒤에 몇 개의 알파벳 문자와 숫자 등 알 수 없는 내용의 문자가 와서 주희 씨는

언니에게 답장을 보냈지만 그 뒤로 답장은 오지 않고 휴대전화도 꺼져있었습니다.

동생 주희 씨는 언니의 집에 도착하자 마주한 것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언니와

그 옆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형부 최씨를 보았습니다.

드레스룸 문고리에 목을 매 심정지 상태였던 설희 씨는 병원으로 옮겨지고 주희 씨는

마지막 메시지였던 드레스룸 대피소 쪽 아래를 살펴보았습니다. 그곳에서 동생은

언니의 꺼져있는 휴대전화를 발견했습니다. 휴대전화 비밀번호는 마지막 메시지로

보낸 숫자와 알파벳 조합이었던 것입니다.

 

 

언니의 휴대폰 안에는 부부관계에 대한 놀라운 내용들이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제작진은

사건 당시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남편 최씨를 만나 보았습니다

언니 설희 씨는 중환자실에서 26일 동안 있다 결국 12월 말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망

후 목에 남은 삭흔은 자살자에게 흔히 보이는 형태라는 부검의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어머니와 동생 설희 씨는 죽음이 단순 자살일리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설희 씨가 사망한 현장인 드레스룸에 남아있던 혈흔과 피 묻은 옷과 병원에서 뒤늦게

발견한 딸의 몸에 있엇던 이상한 흔적들 때문이었습니다. 과연 설희 에게는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설희 씨는 사건이 있던날 오후 4시 세 식구를 위해 중국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식사를

하며 다정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갑자기 취기에 화난 아내를 다래야 했다는 남편.

제작진이 입수한 마지막 통화에서 설희 씨는 부부의 지인에게 남편을 제발 데랴가

달라고 부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분 뒤, 동생 주휘 씨에게 암호같은 문자를

보내고 얼마 뒤 목맨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유족들은 남편 최 씨가 왜 119에 신고를 빨리 안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119신고는 남편이 아니라 이웃주민에 의해서 8시경에 했습니다. 설희 씨 어머니에게

남편 최 씨는 오후 4시경 중국요리를 시킬 때 아내가 자신의 휴대전화르 사용하고

어딘가에 두어 찾지 못했고 설희 씨 휴대전화는 발견당시 배터리가 없어 신고를

못했다고 말합니다.

최 씨의 진술과 다르게 설희 씨의 휴대전화는 동생 주희 씨가 드레스룸문자를

받고 찾았는데 암호를 입력하면 켤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설희 씨 휴대전화에

119신고 1시간 전인 저녁 72분 경 남편 최 씨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남아있었습니다.

 

 

휴대전화가 없어 신고를 못했다는 남편은 왜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한 것일까요.

방송에서는 드레스룸에서 목을 맨 채 사망한 전주 20대 여성의 사망 사건과 그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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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