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2 글 목록 (1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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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드로잉]

충남 해미읍성에서는 펜과 종이 하나로 문화재를 그리고 있는 남자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옮기고 있는 황금손 장병수 씨입니다.

장병수 씨는 우리나라 문화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갑니다. 불국사, 수덕사, 신원사,

화엄사 등 어느 문화재든 자신만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0.2mm 만년필 한 자루입니다. 얇은 선을 수십만 번

그어야 그림 한 폭이 완성됩니다. 허투루 그리는 선은 단 하나도 없을 정도입니다.

때로는 먹물이나 물감을 이용해 생동감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주인공이 그린

작품만 무려 400여 점이 넘습니다.

 

 

주인공은 취미로 여행지에서 도로잉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외국인 부부가 자신의

그림을 보고 감명받은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문화재 드로잉은 그에게

취미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시각장애 아빠, 16년 이후 이야기]

오랜만에 제작진에게 소식을 전한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어린 시절, 방송에 출연해

그 당시 방송을 보고 싶어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 방송은 2003116일 방송한

229회입니다. 당시 시각장애 아빠가 혼자 돌보던 갓난아기 바로 김대건 군입니다.

당시 3살이던 대건이는 아빠 키를 훌쩍 넘는 19살 청년으로 자랐습니다. 앞이 안

 보이는 상황에 18개월된 대건이를 젖동냥으로 키웠던 아빠.

 

 

부자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후원금 콘서트가 열리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성원으로 아빠와 같은 선천성 백내장을 가지고 있던

대건이는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을 받아 시력을 되찾았습니다. 과연 16년 간 부자는

 어떻게  살아왔을까요.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부자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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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캉스- 찜질방과 스키장]

현대화가 된 요즘에도 여전히 전통 방식으로 숯가마를 운영하고 있는 화성에 있는

찜질방이 있습니다. 이곳은 작업자들이 직접 100kg이 넘는 참나무 토막을 쌓아 올린

뒤 황토 벽돌로 입구를 막고 불을 지켜 가마에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사용

하는 참나무는 약 2톤 정도입니다. 또한 매일 소나무를 때서 사람들에게 뜨거운 휴식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는 한증막 작업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160도가 넘는 곳에

직접 들어가 타고 남은 재를 쓸어 주는 작업까지 해야 합니다. 이곳에서는 경력이 많은

사람들도 5분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합니다.

화성에 있는 한 찜질방, 이곳은 8개의 가마에 이틀 간격으로 불을 지펴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나무 10톤을 10시간 이상 때서 열기를 2~3일 동안 유지하게

하고 있습니다. 금방 숯을 뺀 가마의 온도는 무려 1500도 이상이 됩니다. 가마속은

건조하기 때문에 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을 수 잇어 황토와 물을 개서 벽을 보수하는

작업을 수시로 해야 합니다. 주말이 되면 약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고 있어 사용한

찜질복과 수건을 세탁하는 것도 엄청난 일입니다.

 

 

한증막은 100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다시 나무를 넣어 온도를 올려 주어야 합니다.

불을 지핀 직후 160도가 넘게 달궈진 공간을 4먼 이상 오가며 재를 치우고 나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강원도 홍천에 있는 한 스키장은 하루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스키

대여소도 어느 때보다 분주합니다. 13000번리 넘는 스키와 보드 장비가 있지만 바쁠

때는 장비가 거의 다 나갈 정도로 북적입니다. 8kg나 되는 스키와 보드를 들고 하루종일

뛰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영업을 마친 뒤 제설반의 작업이 시작됩니다. 스키 날에 울퉁불퉁해진 슬로프 면을 다져

주고 눈이 모자란 부분에 보강 제설 작업을 해야 합니다. 물과 공기로 만든 인공 눈을

직접 슬로프 면에 쏘아 주면 작업자가 직접 눈을 맞으며 눈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리프트와 곤돌라 정비 작업은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문제가 있는 부분을 3

이상 확인한 뒤에 정상 작동을 시작하는 작업자들의 현장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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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대찌개 대표 맛집은 아마도 의정부에 있는 곳들일 것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의정부찌개 골목에 있는 곳으로 1972년부터 시작해 무려 47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형네식당>은 박용복 할머니가 화학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걸쭉하지도 않습니다. 매콤하고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이곳

부대찌개의 특징입니다.

[전설의 맛- 47년 전통 묵은지 부대찌개 & 49년 전통 손칼국수]

부대찌개- 형네식당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309번길 9

031-846-4833/ 영업시간: 08~22

손칼국수- 합천할매손칼국수

대구 중구 큰장로 2823

053-252-2596/ 영업시간: 09~19/1,3주 일요일 휴무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에는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햄과 소시지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90년대부터는 정식으로 수입한 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형네식당에서는 전통재래장과

1년 이상 저온 숙성을 한 김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주 메뉴는 부대찌개와 전골

스테이크입니다. 찌개와 전골은 햄, 다진고기, 소시지, 두부, 버섯, 당면 등이 들어가고

다시마와 멸치를 우려낸 육수를 넣고 끓입니다. 거기에 고춧가루, 양념장, 후추, 김치,

, 마늘이 들어갑니다. 반찬으로는 오징어 젓갈, 콩나물, 동치미 등이 제공됩니다.

 

 

스테이크 경우 파인애플즙으로 양념한 등심을 부대찌개용 햄과 소시지가 들어가는 일반

스테이크와 훈제, 구이, 브로니 등 5종류의 햄과 베이컨이 들어가는 모둠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겨자와 마늘 소스에 찍어 먹으면 좋습니다.

대구에 있는 <합천할매손칼국수>는 손으로 직접 눌러 만든 누른국수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구 지역에서는 칼국수를 누른국수라 불렀다고 합니다. 콩가루를 섞은

밀가루를 얇고 널찍하게 민 다음 가늘게 썰어 진하게 우려낸 멸치국물에 넣고 푹

끓여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을 맛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사골이나 해물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어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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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카메라24>이서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명절을 준비하며 생긴

명절증후군과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이색 찜질방을 소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많아지는 불안난 일로 명절증후군이 나타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명절 증후군을 풀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하는

찜질방을 소개합니다.

여주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있는 숯가마 찜질방은 질 좋은 참나무로 황토 가마 안에서 45일간

태운 뒤 가마에서 남은 열기로 찜질을 합니다. 초보자들은 온도가 낮은 저온

방에서 고수들은 200도가 넘는 꽃방에서 찜질을 즐기고 있습니다.

 

 

찜질은 해독작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이곳에서는 찜질 후 가마에서

꺼낸 숯에 고구마, 가래떡 등 구워먹는 화로구이와 숯가마에서 즉석에

구워내는 “3초 삼겹살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전남 함평의 해수 찜질방이 있습니다. 이곳은 5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곳으로 해수찜은 불에 달군 유황돌을 바닷물에 넣어 데운 물로 찜질을

즐기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수찜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해수로  찜질을 하면 각종 피부질환과 부인병,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전국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해수찜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과 그곳에 특별한 매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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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부정맥]

우리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심장입니다. 그런데 심장이 제멋대로

뛴다면 어떻게 될까요. 심장은 우리 몸에 혈액을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맥은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기도 하고 수 초간 멈추기까지 합니다. 이런 증상을

느낀 사람들은 언제 급사할지 모르는 두려움에 병원을 찾지만 정작 검사를 하고 나면

보이지 않는 원인에 허탈해 합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부정맥의 증상과 정확한 진단을

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만약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의식을 잃은 실신이 계속 된다면 서맹성 부정맥을

위심해 봐야 합니다. 맥박이 너무 느려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는 것입니다.

질환의 원인을 찾기 위해 이식형 사건 기록기를 몸속에 이식되어 24시간 심장

리듬을 추적하는 기계입니다. 이 기계는 언제, 얼마 동안 부정맥이 나왔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검사만 하면 사라지는 부정맥이라도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방법으로

문제가 있는 심장 리듬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으로 인해서 심장이 떨리게 되면 심장이 힘 있게 수축하지 못해 혈액이 심방

속에 고여 있다가 응고되어 혈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혈전들은 뇌경색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부정맥은 기침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심방과 심실이 번갈아 뛰지 못하면 심장 속 혈류가

순간적으로 역류는 하게 됩니다. 비정상적인 타이밍에 이완되는 기관지에 작그이 되어

기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멋대로 뛰는 심장 때문에 실신을 하거나 뇌졸중, 급사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적절한 시기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방송에서는 부정맥이

합병증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예방할 수 잇는 검사와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박희남 교수/ 심장내과 전문의

연세의대 심장내과 교수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중재시술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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