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3/14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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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집시카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집시맨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시외버스 운전사로 일을 하는 집시맨 심평식 씨입니다. 주인공은 이미

승객들 사이에서 차에 사는 남자로 유명합니다. 집도 없이 집시카에서

살고 있는 그는 쉬는 날에는 퇴근을 하자마자 항상 여행을 합니다.

심평식 씨가 한 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서 살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회사가 있는 강릉과 본가가 있는 삼척의 거리가 상당히 멀러 터미널

주변에 집을 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랜 고민 끝에 집시카에서

살기로 결심을 한 것입니다.

 

 

불편하기도 할 집시카에 살면서 여행알 하게 된 것은 16년 전 아내와

이혼을 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겹치면서 우울증을 겪었습니다. 사람들과 관계를 끊고 혼자 시간을

보내던 그때 우연하게 여행 모임에 나가면서 삶의 의지를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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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아트- 서울]

특별한 친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찾아간 제작진, 그곳에는 스머프와 짱구, 스누피,

둘리 등 만화 캐릭터들이 가득했습니다. 기존 틀에서 벗어난 마카롱을 만들고 있는

마카롱 아티스트 김현실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마카롱하면 누구나 동그랗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만들어 내는 마카롱은 캐릭터의 얼굴은 물론

전신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캐릭터 하나가 아니라 시리즈로 만들어 이야기가 있는 마카롱 작품을 만들고 이렇게

만든 마카롱 수만 해도 무려 1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사진을 전공

했지만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에 평소 좋아하던 베이킹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해외 캐릭터 마카롱 사진을 보고 캐릭터 마카롱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렇게 마카롱에 몰두하다 보니 캐릭터라면 어떤 것이든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올라

오게 되었습니다.

 

 

[잡지 창간호 수집가- 성남]

우리나라 잡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잡지 창간호를 모으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을 찾은 제작진은 지하실 방 가득하게 들어차 있는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규모에 놀랄 정도입니다. 책들은 모두 잡지의 창간호만

모아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 74세 김효영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모아온 잡지만 무려 8천권이 넘는다고 합니다.

만화, 연예, 영화, 스포츠, 성인 잡지 등 수많은 잡지를 종류별로 분류해 보관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인기 있었던 보물섬부터 TV가이드 등, 이제는 추억 속에 있는

잡지들입니다. 이곳에는 무려 106년 던 발행된 경학원 창간호까지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어쩌다 잡지 창간호에 빠져들은 것일까요.

49년 전 잡지사에 투고한 독후감이 잡지에 실린 것을 계기로 잡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할아버지는 잡지 중에서 정성을 다해 처음으로 발간한 첫 책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껴 창간호를 수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잡지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는

서재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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