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봄맞이- 명이나물과 독도새우]

울릉도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아직 산꼭대기에는 눈이 녹지 않았지만 섬의 곳곳에

푸른 잎사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울룽도를 대표하는 산나물이 있습니다.

바로 명이입니다. 명이는 4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울릉도 산나물 시장d서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을 향이 매력적인 명이나물, 원래 산나늘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이곳 사람들은 명을 이어주었다고 해서 명이라고 불렀습니다.

명이는 고산지의 서늘하고 습한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울룽도에서 자생하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자연산 명이는 1년 중 한 달 정도만 채취가 가능합니다. 봄이 되면

울릉도 주민들은 명이 채취에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자연산 절임명이나물은 1kg에

12~13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울릉도에서는 3년 이상 거주한 울릉도 주민들에 한해서 자연산 명이 채취증을 배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울릉도에 있는 산은 대부분 깎아지른 경사로 되어 있어 안전교육이

필수입니다. 작업자들은 아이젠과 밧줄을 가지고 다니며 안전에 만전을 기울리고 있습니다.

품질 좋은 명이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자랍니다. 그래서 좀더 좋은 명이를

채취하기 위해서 울릉도 주민들은 산세가 험한 곳을 올라 가파른 비탈에 서서 명이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봄의 대물을 잡기 위해서 바다로 나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년 3월이 되면 독도새우와

문어잡이가 시작입니다. 봄 바다에서 조업은 유난히 힘듭니다. 빈 통발은 8kg~15kg

새우와 문어가 잡히면 무게는 상상 이상입니다.

 

 

50개가 넘는 통발을 건져 올리고 미끼를 끼워 다시 바다에 넣기를 2천번이 넘게 반복을

해야 합니다. 화산섬인 울릉도는 거친  산세만큼 바닷속도 험하고 복잡합니다. 그래서

투망해놓은 통발의 밧줄이 돌에 걸려 끊어 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거친 산과 바다에서 봄이 주는 선물을 함께 합니다. 독도새우는 1kg에 15만원 선에서

판매가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영숙이네집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