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7/11/05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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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

발레리나 고아라(30), 그녀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발레리나입니다. 아라 씨는 태어난지 4개월 때, 심한 고열을 앓고 난 뒤 청각장애 3급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라 씨의 오른쪽 귀는 전혀 들을 수 없습니다. 왼쪽 귀도 보청기를 껴야

박수소리 정도를 들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아라 씨는 장애를 가지고 일반학교를 다녔습니다. 친구들에게 놀림과 차별을 받으며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 때 발레를 하면서 무대에 서게 된 아라 씨는 사람들의 격려와 축하를 받으며

자존감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곡 전체의 악센트와 비트를 외워야 합니다.

음악을 듣고 연습을 하는 데 보통 사람들에 비해 서너 배 이상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근 아라 씨에게 고민이 있습니다. 발레리나로서 무대에 설수 잇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라 씨는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설수 있는 무대를 스스로

넓혀 나가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아라 씨는

방송을 통해서 만나 봅니다.

아라 씨는 자신이 청각장애라는 것을 말하기 전까지 전혀 눈치를 채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합니다. 아라 씨 뒤에는 자상하면서 엄격한 어머니 김윤주(55)씨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아라 씨가 3살 되던 때부터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교 부설 유치원을 보냈습니다.

입모양을 보고 말을 알아듣는 구화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딸이 장애를 이겨내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인 강원도 홍천에서 서울을 오가며  딸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받쳤습니다. 한 음을 소리 내기 위해 천 번 넘게 발화 연습을 해야 비슷한 소리가 날 정도로

힘든 과정을 모녀는 잘 견뎌 냈습니다.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딸에게 발레를 가르친 것도 자식이 세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게 하려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어머니 덕분에 아라 씨는 세상속에서 발레로 멋진

비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라 씨가 자신감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남자친구 남범민(32) 씨의 도움이

컸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09년 사회봉사 모임에서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범민 씨는 아라 씨의 장애를 편견 없이 받아들였고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범민 씨 덕에

아라 씨의 성격은 더욱 부드러워지고 여유 있어졌습니다. 8년 동안 오랜시간 연애를 끝으로

두 사람은 내년 4월 결혼을 합니다. 결혼 준비에 한창인 아라 씨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생각에

셀레면서도 긴장이 됩니다. 세상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을

하며 살고 있는 아라씨. 그녀의 도전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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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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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좋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성공적으로 김장 담그는 비법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합니다. 보다 맛있게 김장을 담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방송에는 김치 명인 강순의 씨가 출연해 맛있고 좋은 배추를 고르는 방법과 김치통에 김치를 넣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그리고 김치의 영양을 더욱 좋게 하고 맛도 더 좋게하는 자신만의 풀 만들기 비법도 공개합니다젓갈 전문가 박순이 씨는 담그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는 어리굴젓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굴에 묻어 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세척 방법과 굴의 식감을 살려주는 재료를

공개합니다. 박순이 씨의 방법대로 굴을 씻어내자 투명했던 물이 새까맣게 변합니다.

조영신 조리 기능장은 우거지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강순의 김장용 좋은 배추>

1,겉잎이 얇은 배추를 고른다

2, 잎 부분이 너무 단단하지 않은 배추를 고른다.

속이 꽉 찬 배추는 배추속 잎이 구부러져 있을 가능성이 높고 틈이 없어 잘 절여지지 않고

김칫소 넣기도 힘들다며 속이 덜 차서 배춧잎 모아진 쪽이 푹신푹신 하고 눌렸을 때 살짝

들어가는 것이 좋은 배추라고 합니다.

<강순의 풀국 만들기>

1, 고구마가루,찹쌀가루,콩물이 들어간다.

2, 배추 3포기 기준으로 고구마가루 2T, 콩물 3T, 찹쌀가루 4T를 넣는다(5컵 기준)

고구마가루가 들어가면 다른 풀국보다 퍼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3~4분 정도

더 끓여주는 것이 좋다.

풀국을 넣어 김치를 마들면 오랜시간이 지나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콩물 만들기

생콩을 물에 불린 후 믹서기에 간다.

갈은 콩물을 4~5스푼씩 소량을 담아 냉동실에 보관한다.

얼린 생콩물을 온수에 넣고 녹여준다.

녹은 콩물을 풀죽을 만들 때 놓어 준다

 

 

<박순이 어리굴젓 만들기>

재료- .소금. 전분 약간. 매운 청양고추 곱게 간 것, 일반 고추 곱게 간 것,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올리고당, 설탕 약간, 멸치액젓, 깨 약간

만드는 법

1, 굴을 3시간 정도 소금에 절인 후 전분을 솔솔 뿌려준다.이때 전분을 뿌리는 이유는

양념이 잘 배어들게 하기 위해서다.

2, 고운 청양고춧가루와 일반 고춧가루를 적당량 넣는다.

3, 모든 재료를 잘 버무려분다.

4,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적당량 넣는다. 이때 마늘과 생강의 비율은 3:1로 한다.

5, 올리고당과 설탕을 약간 넣는다. 올리고당은 물기를 없애는 역할을 하고 설탕은 소금의

짠 맛을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 멸치액젓을넣고 마지막으로 깨를 넣어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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