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1/19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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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단풍에 취하다]

1, 아버지는 내월골 스님

지리산 내원골, 이곳은 붉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단풍잎 사이로 삐걱대는 지게를 지고 올라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32살의 청년 김단호 씨입니다. 거친 숨을 쉬며, 땀을 뻘뻘 흘리며 그가

지게에 짊어지고 올라오는 것은 바로 무게 40kg의 가스통입니다.

단호 씨는 왜 가스통을 높은 산까지 가지고 올라오고 있는 것일까요.

경남 하동 매계마을 시골집에 살고 있는 김단호 씨의 아버지는 지리산 내원골

자봉스님입니다. 단호 씨는 어느 날 출가해 산으로 수행을 떠나는 아버지를

15살에 따라가 12년 동안 산속 생활을 했습니다.

 

 

청년이 된 단호 씨가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를 선택한 것은 이제 5년 째입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기만 했던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동안 서러운 기억도

많았다는 단호 씨는 오랜만에 스님 아버지와 마주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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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에 있는 <편의방>은 만두의 달인이 만두를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작은

만두집으로 만두를 좋아 하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성지로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이제는 대기를 하지 않고는 이곳 만두를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인기 메뉴는 생선만두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지금 제철을 맞고 있는

삼치를 이용해서 만든 삼치만두를 소개합니다.

[제철 재료로 만든 밥상]

나로호 선주의 집- 삼치회, 삼치구이, 삼치조림

경기도 김포시 중봉로 1-1 신안실크밸리 3차 단지 내 상가 1

031-983-6662

영업시간: 12~2330/ ,셋째 월요일 휴무

★삼치구이는 삼치 물량이 없을 시 주문이 힘들 수 있으니 미리 연락 부탁드리니다.

★삼치조림은 한정 판매로 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

 

 

편의방- 삼치 만두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36

02-363-5887/ 영업시간: 11~21/매주 월요일 휴무

삼치를 이용해서 만두를 만든다고 미리부터 미린내를 걱정하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절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곳 사장님은 자신만의 비법으로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잡고 고소함과 담백함을 살려서 만두를 만들고 있습니다.

삼치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 이곳에서는 부추로 삼치의 비린냄새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고기만두나 김치만두, 야채만두 등과 다르게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두의 맛을 더욱 좋게하는 것이 바로 만두피입니다. 쫀득쫀득함이 최고인 만두를

먹을 수 있습니다. 반죽은 반죽물을 불리지 않은 생찹쌀을 이용해서 만듭니다. 불려서

반죽을 하게 되면 뜨거울 땐 부드럽지만 식으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맛을 위해서는 배추의 하얀 부분을 사용합니다.

 

 

김포에 위치하고 있는 <나로호 선주의 집>에서는 지금 제철인 삼치회와 삼치구이, 삼치조림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방송을 보고 이곳을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은 먼저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삼치구이나 삼치조림의 경우 물량이 없을 경우

영업시간이 끝나기 전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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