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1/18 글 목록


반응형

전남 구례의 산동마을은 가을이면 붉은 산수유 열매가 한창입니다. 이곳에 날다람쥐처럼

산과 들을 다니며 풍요로운 가을을 즐기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주호자 씨입니다. 가난한 형편에 7남매를 키우느라 허리가 굽을 정도로 평생 동안 일만

해야 했던 어머니. 이런 어머니를 모시겠다고 항상 생각했던 호자 씨입니다.

16년 전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져 서울에서 생활을 정리하고 어머니가 있는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윗집과 아랫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모녀.

호자 씨는 어머니의 말벗이 되기도 하고 어머니의 입맛이 없으면 팥 칼국수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호자 씨는 조금 늦었다 생각하지만 어머니 옆에서 효도 할 수 있는

지금이 좋다고 합니다.

 

 

호자 씨는 가난한 어린 시절 7남매 중 맏이였습니다.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서 부모님은

고향인 해남을 더나 이곳 구례로 왔습니다. 산골생활은 좀처럼 좋아지지 않아 아버지는

18살 딸을 중매쟁이 손에 시집을 보냈습니다. 결혼생활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잘살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지만 남편의 잦은 재산 탕진으로 힘든 인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돈이 없어 병원도 가지 못하고 홀로 집에서 삼 남매를 낳아야 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제대로 산후조리도 하지 못하고 옷을 팔러 다녀야 했습니다. 자식들을

다 키우고 난 뒤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서 이혼을 결심하고 50대가 되어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구례로 와서 어머니를 병간호 하던 중 그녀의 앞에 운명의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그 사람은

지금의 남편 최길용 씨입니다. 젊은 시절 중동에서 일했던 남편도 50대 후반에 혼자가

되었습니다. 남편 길용 씨도 호자 씨의 밝은 미소와 여린 모습에 마음이 끌렸고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면서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있거나 좋은 것이 있으면 언제나 장모님을 먼저 챙기는 남편을 보면

호자 씨는 고마운 마음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호자 씨는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먹고 사는 데 걱정 없는

이곳 생활이 너무나 좋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누려보지 못한 풍족함을 느끼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노인회장을 맡아 어르신들의 저녁을 챙기며 어르신들의 예쁨도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이런 호자 씨를 위해 바쁘면 일손을 보태러 와주십니다.

 

 

일 년 중 가장 바쁜 산수유 농사. 호자 씨네 삼 남매가 산수유 수확을 함께 하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자식들과 손주들까지 모이니 호자 씨 마음은 흐뭇합니다.

혼자 사는 것이 늘 걱정이었던 삼 남매. 자식들은 엄마를 살뜰하게 챙기는 길용 씨를 보며

마음의 문을 열었고 지금은 엄마 인생에도 행복이 찾아왔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호자 씨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산수유 열매가 붉게 익어가듯이

호자 씨의 황혼의 청춘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천기누설>에서는 가수 강인원의 항암 밥상에 대해서 알아 보는 시간을 마련

했습니다. 강인원은 마성의 목소리와 부드러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최고 로커인 전인권과 포크록 그룹 따로 또 같이라는

음학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비오는 날의 수채화등의 노래가 히트하면서

19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습니다.

많은 인기를 얻으며 화려한 가수 활동을 하던 그가 갑자기 가수 활동을 그만두고

산골 아저씨로 변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감상샘암 때문입니다. 수술로 양쪽의

갑상선을 모두 떼어내야 했던 것입니다. 감상샘암 수술을 하고 난 뒤 수술 후유증

때문에 점점 목소리는 변해가고 그의 삶의 전부였던 노래를 포기해야 했던 것

입니다.

 

 

강인원은 방광암까지 걸리면서 더욱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감상샘암과 방광암,

두 번의 암 수술로 인해 가수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꿈마저 꿀 수 없었다고 합니다.

강인원은 그 뒤로 11년 동안 산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살고 있습니다.

<토방 라이브카페>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166-1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새우장]

재료- 흰다리새우 30마리, 얼음물 3, 소주 1, 소금 3 큰술, 4, 진간장 1,

맛술 1, 설탕 5 큰술, 건 홍고추 3, 편으로 썬 생강 50g

만드는 법

1, 새우 대가리를 뗀다.

2, 등 쪽에 이쑤시개를 찔허 넣고 잡아 빼면서 내장을 제거한다.

3, 꼬리 쪽 한 마디만 남기고 껍질을 다 벗긴다.

4, 등 쪽에 새로로 칼집을 낸 뒤 양쪽으로 펼친다.

5, 새우 꼬리를 잡고 몸통 부분을 좌우로 비튼다.

6, 얼음물 3컵에 소주 1, 소금 3 큰 술을 넣는다.

7, 손질한 새우를 넣고 살살 헹군다.

8, 새우의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9. 4컵에 진간장 1, 맛술 1, 설탕 6 큰술, 건 홍고추 3, 편으로 선 생강

50g을 넣는다.

10, 한소끔 끓어오르면 중 불로 줄여 5분간 더 끓인다,

11, 다 끓인 절임장은 차갑게 식힌다,

12, 건 홍고추와 편 생강을 건진다.

13, 사각 밀폐 용기에 손질한 새우를 가지런히 담는다.

14, 만들어준 절임장을 붓는다.

15, 용기를 좌우로 흔든다.

16, 냉장고에 5시간 동안 숙성시킨다.

[새우구이]

재료- 새우 10마리, 녹인 버터 50g, 2 큰술, 허브솔트 1 큰술, 다진 마늘 10,

다진 대파 30g, 다진 홍고추 1, 양파 1

만드는 법

1, 녹인 버터 50g을 넣는다,

2, 2 큰술, 허브솔트 1 큰술을 넣는다.

3, 굵게 다진 마늘 10알을 넣는다.

4, 잘게 다진 대파 30g을 넣는다.

 

 

5, 잘게 다진 홍고추 1개를 넣는다.

6, 센 불에서 2분간 볶는다.

7, 손질한 새우 10마리를 넣고 센 불에서 1분간 굽는다.

8, 굴게 썬 양파 1개를 함께 굽는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무청지짐]

재료- 무청 1kg, 돼지고기 앞다릿살 400g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소금 3 큰 술을 넣는다,

2, 무청 1kg을 줄기 부분부터 넣고 5분간 삶는다.

3, 5분간 삶은 무청을 찬물에 헹군다.

4, 찬물에 담근 후 2시간 동안 둔다.

5, 무청 껍질을 벗겨낸다.

6,볼레 고운 고춧가루 4 큰술, 다진 마늘 5 큰술, 참기름 3 큰술, 다진 새우젓 3 큰술,

생강즙 2 큰술, 소주 3 큰술을 넣는다.

7, 돼지고기 앞다리살 400g을 한입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8, 무청 양념장 2/3을 넣고 버무린다,

9, 돼지고기에 양념장 1/3을 넣고 버무린다.

 

 

10, 적당히 달궈진 팬에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다.

11, 무청을 넣고 같이 볶는다.

12, 멸치육수 6컵을 넣는다,

13, 반으로 가른 대파 150g을 넣는다.

14, 채 썬 양파 150g을 넣고 섞는다.

 

[무청된장무침]

재료- 무청 700g, 된장 3 큰술, 매실청 2 큰술, 다진 파 6큰술, 다진 마늘 3 큰술,

들기름 3 큰술, 생강즙 2 작은 술, 들깻가루 6큰술

만드는 법

1, 무청을 소금물에 5분간 삶는다.,

2, 찬물에 2시간 담가 쓴맛을 뺀다.

3, 물기를 제거한다,

4, 적당한 길으로 자른다.

 

 

5, 볼에 손질한 무청 700g을 넣는다.

6, 된장 3 큰술, 매실청 2 큰술, 다진 파 6큰술, 다진 마늘 3 큰술, 들기름 3 큰술,

생강즙 2 작은 술을 넣는다.

7, 양념을 넣고 무청을 무친다.

8, 들깻가루 6 큰술을 넣는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꼬막무침]

▶재료- 꼬막 2kg, 풋고추 5, 쪽파 10줄기, 진간장 1, 고춧가루 4 큰 술, 초고추장 2 큰술,

다진 마늘 4 큰술, 설탕 4 큰술, 다진 대파 1, 다진 홍고추 2, 깨소금 2 큰술, 꼬막 삶은

5 큰술, 들기름 4 큰술

▶만드는 법

1, 기포가 올라오는 물에 해감한 꼬막 2kg을 넣고 3분 삶는다.

2, 삶은 꼬막을 건진다.

3, 쇠숟가락을 홈에 넣고 비틀어 껍질을 깐다.

4, 진간장 1, 고운 고춧가루 4 큰술, 초고추장 2 큰술, 다진 마늘 4큰슬, 설탕 4 큰슬, 다진

대파 1, 다진 홍고추 2, 깨소금 2 큰 술을 넣는다.

5, 꼬막 삵은 물 5 큰 술을 넣는다.

 

 

6, 꼬막 살의 물기를 살짝 짜서 볼에 넣는다.

7, 풋고추 5개를 송송 썰어 넣는다.

8, 쪽파 10줄기를 3~4cm로 썰어 넣는다.

9, 양념장 8 큰 술을 넣고 버무린다.

10, 들기름 4 큰 술을 넣는다.

[꼬막비빔밥]

▶재료- 2공기, 들기름 2 큰술, 양념장 4 큰술

▶만드는 법

1, 마른 팬에 밥 2공기를 넣는다.

2, 들기름 2 큰 술을 넣는다,

 

 

3, 밥과 들기름을 섞는다,

4, 양념장 4 큰 술을 넣고 섞는다.

5, 센 불에 밥을 살짝 볶는다,

6, 볶은 밥을 넓은 그릇 반쪽에 담는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