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1/17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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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의 한국인 스승]

전설의 복서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복싱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무하마드 알리입니다. 오늘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무하마드 알리의 숨겨진

한국인 스승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미국 태권도의

대부로 일려진 이준구사범입니다. 그는 빌 클리턴 전 미국 대통령의 태권도 교사를

맡기도 했을 정도로 아주 유능한 태권도 사범이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는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국 보다

미국에서 지명도가 더 좋았습니다. 특히 무하마드 알리와 이소룡과도 상당한 친분이

있었습니다. 이소룡이 가난 햇던 시절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소룡에게는 태권도 발차기를 가르쳐 주고. 무하마드 알리에게는 정권지르기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미국 정치인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쳐 주면서 그의 인맥은 점점 넗어졌습니다.

1976년 무하마드 알 리가 우리나라를 찾은 것도 바로 이준구 사범의 역할이였습니다.

이로인해 국내에서 이준구라는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태권도 10단인 이준구 사범은 1956년 미국으로 갔습니다. 그후 전 세계에 태권도를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1963년 워싱턴에 태권도 학교를 시작 해서 182개국에 태권도를

알렸습니다2000년에는 미국이 선정한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하고 유명한 이민자

203뽑혀 초등학교 교과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워싱턴에서는 이준구 사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의회의원들이 추천들 받아 20033만명이 모인  축구장에서 이준구의 날”(준 리 데이)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이준구 사범은 2018430일 미국 버주니아 알링턴에서 숙환으로

별세를 했습니다향년 86세로 사인은 급성 폐렴입니다. 부인 테레사 리 여사와 지리 리 등

31녀를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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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해피 해피]

이름은 해피지만 전혀 해피하지 않은 견공이 있습니다. 마치 솜사탕처럼 뽀송뽀송한

하얀 비쏭 가족들이 있는 한 애견카페에 혼자만 따로 행동하는 견공이 있습니다.

해탈한 듯한 표정으로 공공장소 한 가운데 떡 하니 자리잡은 녀석은 이곳의 안방마님

해피입니다. 거의 하루 종일 바닥에 누워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는 녀석입니다.

해피의 유일한 취미는 바로 눕기입니다. 해피는 이름처럼 즐거운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대리모 노랑이]

복덩이와 함께 살고 있는 별난 견공이 있습니다. 해남의 한 가정집에는 얼핏 보면

자기 집처럼 쉬고 있는 견공처럼 보이지만 이곳에 진짜 주인은 따로 있습니다. 넓은

개집에서 자신의 집처럼 살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새끼 고양이입니다.

 

 

태풍이 왔던 3주 전, 집 밖에서 내리는 비를 다 맞고 있던 반려견 노랑이가 이상해

집안을 살펴본 주인아저씨가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그날의 인연을 시작으로 두 녀석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새끼 한 번 낳은 적 없는 노랑이

새끼고양이에게 젓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종을 초월한 녀석들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이 된 것일까요.

 

 

[자해견 백상이의 비밀]

스스로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자해견 백상이는 원래 얌전한 백구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돌변했습니다. 계속 제자리를 뱅글뱅글 돌며 꼬리를 무는 백상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분노의 이빨을 드러내며 사투를 벌이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도 그저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도저히 알 수 없는 녀석의 행동.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고

스스로 괴롭히며 살고 있는 백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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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공감- 낭도의 가을 이야기]

가을이 되면 어디론가 홀연히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계절입니다. 한 번 찾으면

다시 찾게 된다는 아름다운 섬 낭도의 가을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낭도는 여수

서남쪽에 있는 조금한 섬입니다. 이 섬은 생김새가 여우를 닮았다고 해서 이리 낭자를

써서 낭도라 이름이 지었다고 합니다.

낭도에 살고 있는 여인들은 자식과 귀한 손님들에게 주려고 돌을 주워다 갯벌에

꼬막밭을 만들었습니다. 잡은 잔 꼬막을 애지중지 키우면서 바다가 준 선물에 감사하는

낭도 아낙들은 낭도의 가을은 그렇게 시작을 합니다. 낭도에는 늘그막하게 특별한

인연을 맺고 살고 있는 할머니 두분이 있습니다.

 

 

최영례, 김기순 할머니가 그 주인공입니다. 영례 할머니가 가는 곳은 무덤 속이라도

간 다는 기순 할머니의 특별한 인연을 들어 봅니다. 두 할머니는 서로를 의지하며

17년 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낭도의 가을은 뚝딱거리는 전어 몰이 소리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전통 방식을

이용해서 전어를 잡고 있는 신기철, 김점엽 부부는 올 가을 유난히도 뿌듯합니다.

배에 싣고 다니며 키운 막내가 장가를 가게 된 것입니다.

 

 

뒤돌아보면 힘들고 고달팠던 살림에 자식들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낭도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욕심 부리지 않고 살고 있는 낭도의 사람들.

작지만 행복한 낭도의 가을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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