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0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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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에서는 김포 보육교사 사망사건의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어린이집 교사 지영 씨의 죽음, 그녀는 왜 스스로 생을

마감했나?“ 라는 제목으로 방송합니다. 김포에 있는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였던

지영 씨는 지난 11일 아이들을 인솔해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온 뒤 13일 새벽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맡았던 어린이집 원생에 대한 미안함과

모든 원망을 안고 간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과연 그녀가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맘 카페 글에는 어린이집에서

견학을 온 거 같은데 4세 정도 남자아이를 덩치 있는 선생님이 확 밀쳐서 넘어

뜨리더라고요. 계속 쳐다봤는데 돗자리를 애들 있는 쪽으로 막 털고라고 올라온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학습을 간 날 돗자리를 털어내는 과정에서 아이가 넘어졌고 이런 모습을

목격한 사람이 인터넷에 지영 씨를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글을 올리며 비극이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피해 아동의 이모가 조카의 아동학대 의혹과

어린이집 실명을 공개하면서 맘 카페에는 지영 씨에 대한 비난과 신상공개를 요구

하는 댓글들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지영 씨는 어린이집을 찾아 온 이모 앞에

무릎을 꿇고 물세례까지 맞아야 했다고 합니다.

피해 아동 이모에 의하면 원장선생님이 흥분하면서 어떻게 아이가 넘어졌으면

바로 일으켜 세워야지 그 돗자리가 뭐라고 그걸 털고 있냐고 그래서 너는 이

자리에서 바로 해고야. 그래갖고 여기 안 계시다는 거예요. 제가 바로 해고

시켰어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작진이 만난 피해 아동 이모는 무릎을 꿇린 적이 없다며 억울해 했습니다.

어린이집 측으로부터 공식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더 황당한 것은 사건이

일어난 당일 어린이 집에서 교사 박지영 씨를 해고 했다는 것입니다.

어렵게 만난 피해아동 어머니는 더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과연 어린이집

보육교사 박지영 씨가 죽기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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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통풍이 어떤 병인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 실정입니다. 만성 대사성

질환인 통풍으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은 다시 격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서구식 고열량 식단과 과도한 음주로 인해서 통풍 환자들이 급증

하면서 이제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생활습관병이 되었습니다.

오늘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통풍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

했습니다. 통풍으로 인해서 온 몸에 불로 지지는 느낌을 받고 시퍼렇게 검게 변한

다리는 금장이라도 터질 듯 보입니다. 관절에서는 피와 섞인 하얀 고름이 살을 찢고

터져 나옵니다. 죽음의 공포까지 느끼게 하는 것이 통풍입니다.

 

 

통풍을 수식하는 단어가 많습니다. 통풍의 통증은 인체가 느낄 수 있는 가장 심하다고

알려질 정도입니다. 통풍은 혈액 속에 과도하게 쌓인 요산이 원인입니다. 몸이 에너지

대사를 하고 남은 찌꺼기인 요산을 바이러스 물질로 착각해 백혈구가 이를 잡아

먹습니다. 이로 인해 뼈와 연골 사이에 있는 관절 부위에 심한 염증을 일으키고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발가락과 같은 작은 부위에 경미한 찌릿함으로 시작합니다. 이런 통증은 어느

정도 안정을 취하면 금방 사라져 대부분에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풍이 만성으로 진행되면 관절뿐만 아니라 콩팥, 고혈압, 당뇨병,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을 동반해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통퐁 환자기 많아지면서 잘못된 지식이 통풍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퇴형성관절염,

연조직염, 류머티스관절염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다른 질병의 치료약을 복용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통풍은 막을 수 없고 극심한 통증과 신체적 변형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지게 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통풍 예비군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로 무중상 고요산혈증입니다. 고요산혈증은 몸속에 축전된 요산의 양은 많지만 그 밖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것이 장시간 지속되면 체내 불필요한 요산이 엉겨

붙어 결정체 상태가 되고 결국 통풍이 발병하게 됩니다. 요산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통풍 위험군에 속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요산혈증을 조기에 파악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통풍 발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통풍의 단계와 단계별 치료법과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생활 습관 개선법을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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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22회에서는 찬바람이 불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땀나게 매콤하고 칼칼한 대구뽈찜을 만들어 봅니다. 지금 제철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구와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콩나물, 향긋한 향기가 더욱 식욕을 자극

하는 미나리와 쑥갓이 만나 우리의 침샘을 폭발하게 만드는 푸짐한 대구뽈찜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오늘 <수미네 반찬>에는 웹툰 작가이자 요리에 자신이 있는 김풍 작가가 출연

합니다. 허세 가득하게 방송을 시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김수미에게 어디서

요리 하고 왔다고 큰소리야라는 말을 들으며 김수미를 분노케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출연자가 있습니다. 김수미의 반찬을 배우기 위해서 찾아온

배우 박선영입니다. 게스트 최초로 직접 김수미에게 반찬을 배우는 박선영은

과연 제대로 반찬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녀의 요리실력은 어느 정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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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와 고등어]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생선이 있습니다. 바로 참조기와

고등어입니다. 오늘 극한직업에서는 가을 제철을 맞고 있는 참조기와 고등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정성을 들여 작업하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추자도 인근에서 참조기를 잡아 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새벽부터 12km에 달하는

어망을 바다에 내리고 만선을 기원하는 선원들은 한참을 기다린 뒤에 양망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 작업은 8시간 넘게 이어지는 힘든 작업입니다. 그물에 촘촘하게 박힌

조기를 상처 없이 떼어내는 작업은 신속하고 섬세하게 해야 합니다.

 

 

조기가 조금이라도 다치게 되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든 바다위에서 선원들의 조업은 계속 됩니다.

서귀포에 있는 참조기 가공공장에서는 작업자들이 밤새 해동한 참조기를 손질합니다.

이어 염장 작업이 이어지는데 2~3년간 숙성과정을 거쳐 간수를 뺀 천일염을 이용해

염장을 합니다. 일정한 시간에 맞추어 참조기를 하나하나 뒤집는 일은 모두 작업자의

몫입니다. 장을 마친 참조기는 급랭 후 진공포장을 하는데 꽁꽁 언 참조기를 떼어내는

것도 힘든 과정입니다.

 

 

 

고등어 염장의 전 공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두 차례 염장 과정을 거쳐야

하는 고등어는 천일염을 직접 뿌리는 방법과 식염수에 담그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수시로 염도를 측정하며 간이 골고루 배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염장을 마친

고등어는 급랭 후 영하 25도의 냉동실을 거쳐 우리 식탁에 올라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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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피카소 11살 박리엔제이 양]

영재발굴단에 도움을 요청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11살 박리엔의 엄마입니다. 자신의

딸이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특이한 게 고민이라고 합니다. 제작진은 리엔이를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 가 보았습니다. 역시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책상 밑에 들어가 쥬얼리 잡지를 보고 있던 리엔 양은 한참 뒤 나와 책상의자에 앉자마자

거침없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멋진 그림 한 점이 그려진 것입니다.

꽃모양 보석을 보고 꽃가루를 부리로 톡톡 치는 새를 디테일하게 묘사했습니다. 그림에서

볼 수 있는 표현력과 상상력을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어린 시절 김이 서린 창문에 하던 낙서를 시작으로 주변에 있는 종이컵이나 휴지 등도

리엔에게는 훌륭한 캔버스가 됩니다. 놀라운 것은 리엔이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림을

배운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 또한 리엔의 그림을 보고 어떤 무대에 나가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훌륭한 그림이라 극찬을 합니다. 리엔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것은 바로 자연입니다.

리엔은 일주일에 한번 씩 시골에 있는 친척집을 찾아 그곳에서 곤충을 채집하고 식물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한 곤충과 식물들 이름도 척척

알아맞혀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는 리엔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아이러니 하게도 미술

시간입니다. 어떤 주제가 주어지면 머릿속이 하얘진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학교에 가기

싫다며 아침마다 엄마와 실랑이를 합니다.

 

 

리엔은 오로지 혼자만의 공간에서 그림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런 딸을

보는 엄마는 딸이 잠점 자기만의 세상에 갇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합니다.

엄마의  고민을 해결하고 리엔이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노규식 박사님을

찾았습니다그런데 그곳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과연 리엔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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