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0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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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땅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3년이라는 세월 동안 돌을 골라내고 잡목과 풀을

베아가며 터를 닦은 후에 나무와 꽃을 심으려 12년 동안 가꿔 아름다운 정원으로

탄생시킨 숲속의 영웅이 있습니다. 지금도 애정을 가지고 정성을 쏟으며 산골생활을

하고 있는 자연인 장영웅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빈다.

 

 

장영웅 씨는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12갈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실질적으로 가장이 된 자연인은 농사를 지어서는 도저히 살림이 좋아지지 않자 어머니와

동생들을 데리고 도시로 향했습니다. 구두 가게에서 구두를 팔며 돈을 벌어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했습니다. 구두 소매점을 거쳐 도매점을 내기까지 그는 열심히 일해 3층짜리

집을 갖게 되었습니다. 동생들은 물론 세 딸도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환위기도

이겨낸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하자 매출은 뚝 떨어지기 시작했고

더 나아질 기미가 없어 15년 동안 해온 구두 도매점을 닫게 되었습니다.

누구 보다 열심히 달려온 세월이지만 뒤돌아본 자리에 그의 인생은 없었습니다.

오로지 가족들을 위해 살아온 장남과 아버지로서의 삶이 전부였던 것입니다.

 

 

밤이 되면 산골의 모습을 종이에 그려나갔습니다. 연못 모양이며 밭에 심을 작물과

키울 가축도 그리고 다음 날이 되면 그림이 현실로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갖고 싶던

잔디밭과 분수가 있는 연못, 평소 키우고 싶었던 타조까지 그는 숲속 작은 정원을

 만들어 갔습니다.

 

 

텃밭에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오르는 산에서는 하수오와 칡 등을 챙겨

가족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보기 아까운 그곳에 부모님과 조부모님 등

아홉 분의 조상님을 수목장으로 모셔 놓았습니다. 진정으로 바라던 것을 지금

 산속에서 이뤄내고 있는 자연인 장영웅 씨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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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노포기행] 3, 찬바람이 불면 어죽

충남에서 세 번째로 높은 오서산은 서해의 등대산이라고 불리고 있는 산입니다.

정상에 있는 억새밭 군락은 오서산을 가을 산행의 명소로 만들었습니다. 정상에서는

억새와 함께 서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오서산에 있는 정암사, 맑은 소리를 내는 범종루 아래를 지나면 한 잔에 10년이

젊어진다는 약수를 마시고 1600계단이 있는 곳이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광천원조어죽 (구 원조식당)>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로 329번길 24

041-641-2572

 

 

오서산을 등산한 사람들이 반드시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유명한 맛집에 비해서

허름한 모습을 하고 있는 어죽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물통 속에서 호박을 먹고 있는 미꾸라지입니다.

산행을 마친 사람들의 기력을 보충해주는 귀한 보양식인 어죽.

오래된 단골손님들은 이곳에 어죽 맛이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셨던 맛으로 먹을

수 있어 그 맛일 잊지 못해 다시 방문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30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동춘 씨는 어죽에 들아가는 재료들

대부분을 직접 재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홀로 식당을 지켜온 어머니는

이제 아들가족에게 그 맛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음식인 뜨끈한 어죽이 끓고 있는 곳으로 함께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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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으로 주는 맛집, 족발 vs 떡갈비]

오늘의 주제는 입니다. 음식을 주문하게 되면 주인장의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맛집은 33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족발집입니다.

군산에 있는 <장터족발>에서는 족발을 주문하기 전부터 손님이 의자에 앉기만 하면

바로 감자탕이 제공됩니다. 주문도 하지 않았는데 감자탕이 나와 의아해 하는 것도

잠시 덤이라는 말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감자탕 덤으로 주는 족발 집- 장터족발

전북 군산시 구영5114

063-446-4637

뼈탕 덤으로 주는 떡갈비 집 빛고을떡갈비

광주 광산구 광산로 29번길 14

062-944-6670

 

 

덤으로 제공되는 감자탕이지만 메인 메뉴처럼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이곳

족발집에 감자탕을 먹기 위해서 오는 손님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곳에 특별한

이유가 또 있습니다. 바로 족발을 삶는 육수입니다. 족발을 삶았던 육수에 재료를

더해 끓이고 또 끓이고 그렇게 28년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육수에 삶아낸

족발은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다음 음식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떡갈비입니다. 광주에 있는 <빛고을떡갈비>

라는 곳으로 송정 떡갈비 골목에서도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떡갈비를 만들 때 한우 암소 우둔살과 목살, 갈빗살을 적절하게 섞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떡갈비를 굽기 전에 양념을 한 번 하고 구우면서 또 한 번 양념을

해줘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떡갈비를 주문하게 되면 덤으로

뼈탕이 제공됩니다. 돼지 등뼈와 다리뼈를 삶아서 만든 뼈탕은 맛과 함께 씹고 뜯는

즐거움까지 함께 맛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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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에서는 자신이 보복 살해당할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을 함께 하빈다. 이 여성은 10개월 뒤 자신이 보복살해 당할 것이라며 주장을

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서울 강남역 앞에서 10개월 뒤 자신이

보복살해 당할 예정이라며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3년 전 아르바이트

하던 카페의 회식자리에서 카페 매니저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긴 소송 끝에 가해자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여성은 신경정신과에 입원하고 자살시도를 하는 등 많은 고통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여성은 반성을 전혀 하지 않은 가해자에게 성폭행 피해에 대해

깨닫게 해주고 싶어 지난해 민사소송을 걸어 승소했습니다. 하지만 승소 판결문을

받은 여성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판결문에 여성의 집 주소와 주민등록번호 등 자신의 신상정보가 그대로 적혀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에게도 똑같은 판결문이 송달된 것입니다.

가해자의 출소를 이제 10개월 앞두고 여성은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성은 가해자를 피해서 도망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여성은 핸드폰을 10번이나 바꾸고 이름도 개명했지만 이사갈 형편이 되지 않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자신의 사연을 검찰, 경찰, 법원, 인권위 등에 도움을 청했지만

실효성 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법원에서는 여성의 판결문에 신상정보가 노출 된 것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했고 민사소송은 돈이 오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원고, 피고인에 대해서

인적사항을 정확해야 한다고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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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에는 바이올린 연주의 거장인 핀커스 주커만이 인정한 바이올린

영재가 출연을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김담현 군으로 엄청난 파워와 섬세함,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김담현 군은

바이올린을 시작한지 이제 2년 되었습니다. 2년 만에 모든 콩쿠르에서

1등을 휩쓸고 있는 것입니다.

담현 군에게는 학교에서 울리는 종소리나 엘리베이터 소리 등 우리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모든 소리가 재미있는 자극이며 아름다운 연주의 소재가 됩니다.

주변의 소리는 담현 군의 머릿속에 새겨진 뒤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서 아름다운

선율로 재탄생을 합니다.

 

 

담현 군의 이런 놀라운 실력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기 까지 합니다. 그래서

방송에서는 종합지능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음악을 이해하고 암기하느데

필수적 능력인 작업기억지수99.9% 이상으로 평가가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결과는 영재발굴단 방송 사상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작은 소리도 구분하고 이해하는 청각처리능역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문가는 이렇게 뛰어난 청각처리능력을 가졌을 경우 자칫 예민한

아이가 될 수 있었는데 담현 군이 지금처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아이로 자라게

된 것은 부모님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담현 군을 위해 제작진은 역대급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7살 때 줄리아드 음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아고 지금은 가장 촉망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히고

있는 클라라 주미 강입니다. 담현 군이 평소에 수없이 보아왔던 연주 영상 속

주인공입니다. 방송에서는 클라라 주미 강과 담현 군의 환상적인 바이올린 선율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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