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0/26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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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있는 <윤선희평양냉면양각도>는 북한 요리사 출신이 직접 북한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평양냉면의 깊은 맛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오늘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되는 주 메뉴는

바로 어복쟁반입니다. 요리사 윤선희 씨가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2008년 탈북한 윤선희 씨가 직접 북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데 냉면과 함께

초계탕, 명태식해 등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윤선희평양냉면양각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74번길 8-6(백석동 1181-2)

031-923-9913

 

 

이북음식으로 알려지고 있는 어복쟁반은 놋쟁반에 다양한 소고기편육과 채소를 넣어

가까운 사람들끼리 둥글게 모여앉아 육수를 부어가면서 먹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먹었던 전골음식으로 평양에서 시작된 음식입니다.

이곳은 옛날 평양식 어복쟁반에 다양한 버섯들을 추가로 넣어서 겨울철 보양식으로

아주 좋은 음식으로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어복쟁반은 날씨가

추워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국물요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음식이 됩니다.

 

 

어복쟁반과 함께 이곳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굴린 만두는 만두피를 따로 만들어

 만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두소만 뭉쳐 다양한 곡물 가루에 굴려서 쪄내는

 방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재료는 돼지고기와 새우, 다양한 채소를 다져 만들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명태식해는 3개월 동안 숙성을 해서 비린 맛이 전혀

 없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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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곱창은 전농로터리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것을 뽑으라면 누구나 곱창전골집인

이곳을 떠올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이 금요일 저녁마다

사람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 되는 곳입니다.

원래는 한 곳에서 장사를 시작했는데 많은 사람이 찾는 맛집으로 되면서

옆 가게로 확장을 해면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주 메뉴는 오늘 소개하는

돼지곱창과 돼지신입니다. 한번 이곳에서 음식을 먹어 본 사람들은 다시 찾게

만들고 있는 돼지곱창 맛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은하곱창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 1522(전농동 295-48)

02-2247-0254

 

 

우리 주변에서는 소곱창으로 요리를 하는 곳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돼지곱창을 이용해서 음식을 하는 곳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마도

돼지곱창은 내장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어려워 점점 꺼려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이곳 <운하곱창>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약간은 허름한 외관에 실내도 신문지로 도배를 해서 약간은 요즘 분위기와 틀린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이런 곳을 좋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돼지곱창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곳 곱창전골의 양도 상당합니다. 소자리 하나를 주문하게 되면 남자 2~3명에서 소주

한잔 하기에 딱 좋습니다. 오래된 노포지만 인근에 있는 대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은하곱창에 곱창전골은 돼지곱창과 함께 들깨와 쑥갓이 듬뿍 들어가 돼지 특유의

냄새를 잡고 곱창 맛을 더욱 고소하게 만들어 줍니다. 진한 국물에 당면사리를 넣어

먹고 나서 나중에 마무리를 볶음밥으로 하면 제대로된 돼지곱창전골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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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스포츠 한류가 불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인삼이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국민들의 주요 이동수단인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달리는 두 여자가

있습니다. 한 사람은 운전을 하고 다른 한 사람은 우리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약탕기를 들고 있습니다. 이들의 정체는 방문판매원입니다. 두 여성은

고려인삼을 찾는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가 약탕기 사용법도 알려주고 인삼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인삼 가공품을 사는 것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인삼을 직접 내려먹고

싶어 할 정도로 베트남 사람들에게 인삼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베트남에는 저렴한 중국 인삼도 있고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인삼도 있지만

사람들은 한국의 고려 인삼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아시안 게임에서 전국민의 인기를 독차지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팀을 4강에 진출 시킨 성공 시켰습니다. 남다른 리더십으로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 최강으로 만든 것입니다.

박 감독이 선수들의 체력을 개선하기 위해서 먹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고려

인삼이라고 알려지면서 베트남 현지에서 고려 인삼의 인기를 계속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뿐아니라 아프리카 나아인 케냐에서도 인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블랙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아프리카 신흥 중산층들이 경제성장으로 생활이

좋아지면서 인삼은 최고의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약초를 질병 예방과 치료에 이용했던 케냐 사람들은 동양의 신비한

약초로 알려진 인삼을 건강기능식품을 넘어서 뷰티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검은 피부와 곱슬머리가 콤플렉스인 여성들은 많은 돈을 사용하면서까지 고급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인삼 삼푸를 꼭 사용할 정도입니다.

 

 

지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고려 인삼, 하지만 안심하기에 이릅니다. 저가 공세를

펴고 있는 중국 인삼의 추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인삼 레시피를 개발하고 K 뷰티 관광에도 응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고려 인삼은 과연 어디까지 성장해 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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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에는 산길로 한참을 들어가야 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추어탕집이

있습니다. 은고갯길 중턱에 위치 하고 있는 이곳은 차 없이 찾아오기도 힘든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전국에 미식가들에게 소문난 추어탕 맛집입니다. 이곳은 300년 된

폐가를 6개월동안 주인이 직접 수리를 해서 장사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오래된 집에 간판도 없이 장사를 하고 있어서 사람들에게는 간판없는 추어탕집으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개봉맛두- 리틀 포레스트]

전복 추어탕- 초가집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엄미길 158-24

031-762-9954

콩물감자탕- 콩마루감자탕

서울 강북구 한천로 1128

02-991-5568

 

 

이곳에 대표 메뉴는 전복 추어탕입니다. 요즘처럼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보양식으로 아주 좋은 메뉴라 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이 지나고

겨울이 되면서 미꾸라지들이 점점 더 통통하게 살이 올라 더욱 맛있게 추어탕을

먹을 수 있는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처음 장사를 시작했을 때에는 하루에 찾아오는 손님이 한두 명 정도였지만 이곳에서

추어탕 맛을 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금은 하루에 몇 백명 이상 찾는 추어탕

맛집으로 등극을 했습니다. 이곳 추어탕 맛이 비결은 폐가에 있는 우물에서 키우고

있는 미꾸라지에 있습니다. 우물 안에서 자라는 미꾸라지는 이끼를 먹고 자라 크기와

맛이 남다릅니다. 최고의 미꾸라지를 주문이 들어오면 잡아 전통 방식으로 절구에

곱게 갈은 다음 탕으로 끓이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비법은 72시간 가마솥에서 끓이는 비법 육수에 있습니다. 가마솥

가득하게 전복 껍데기를 넣고 이틀 동안 꼬막 육수를 우려낸 다음 20가지 최상급

해산물과 야채, 과일 등을 넣고 다시 하루 꼬막 우려내서 추어탕에 사용할 육수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추어탕 한 그릇을 만드는데 총 72시간이 소요됩니다.

싱싱한 전복과 모싯잎 수제비 까지 함께 하면 최고의 보양식인 전복 추어탕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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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소읍기행] 5, 창평에 놀다.

창평에 있는 삼지내마을은 오랜 돌담길과 기와집이 아주 멋지게 자리 잡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건강이 좋지 않아서 이사와 24년 째 살고 있는 약초박사

최금옥 씨 부부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부에게 아들 부부가 비법을 전수 받기

위해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손자들 데리고 유치원에 가는 길은 수로로 이어져

있어 매일 아침이 소풍을 가는 기분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개구리, 물고기 친구를 만날 수 있어 더 즐거운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 합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하는 일은 마당의 방아꽃부터 청자소, 적자소 등을 따서

튀기는 것입니다. 기름에 튀긴 것은 무엇이든 맛있겠지만 꽃튀김은 더욱 바삭하고

향긋한 꽃향기 까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는 삼지내마을 삼총사가 있습니다. 박옥순, 김순기, 송정순

할머니가 바로 주인공입니다. 모닥불을 피워 콩을 굽고 불이 아까워 고기까지

굽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언니가 되고 엄마가 되고 딸이 되는 삼지내마을

삼총사에게 마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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