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숟가락으로 밥 먹는 개 구름이 한강에서 서핑보드 타는 남자 김원길 탈출하는 거북이 둥둥이 판 돌리는 남자 사인 스피닝 황성길 1010회
2018. 11. 29. 17:12 from 카테고리 없음[판 돌리는 남자]
쉬지 않고 판을 돌리는 남자가 있습니다. 보기에도 엄청난 크기의 판을 올리고 있는
남자는 양손은 물론이고 온몸을 이용해서 판을 돌리고 있습니다. 판의 크기는
길이 180cm, 폭 50cm, 무게 2kg입니다. 플라스틱판을 마음대로 돌리는 오늘의
주인공은 황성길 씨입니다. 주인공이 하는 것을 사인 스피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광고판을 현란하게 돌리는 퍼포먼스로 익스트림 스포츠로 매년 세계대회가 열릴
정도입니다. 한 손으로 빠르게 회전을 시키고 텀블링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국내 1위에 올라있지만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 열리는
국내 사인 스피닝 대회를 위해서 새로운 기술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단 세 명만이 할 수 있다는 고난이도 기술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숟가락 밥 먹는 개]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여 줘야 밥을 먹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사료를 입에 갖다 대도
먹지 않는 “구름이”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밥을 먹이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했지만
억지로 먹이면 뱉기까지 하는 녀석을 위해서 많은 연구 끝에 황금 비율을 찾았습니다.
물에 불린 사료에 커피와 과자를 섞으면 밥이 완성됩니다. 그런데 이 밥도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떠먹여야 먹습니다.
구림이도 3살 때까지는 보통 강아지처럼 사료를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사료를 먹지 않는 녀석, 부부는 언제까지 구름이에게 숟가락으로 떠먹여 줄 수는
업는 노릇입니다. 과연 구름이는 사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한강에서 파도 타는 남자]
한강에서 서핑보드를 타고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김원길 씨입니다.
배가 만들어 낸 인공파도 위에서 보드를 타는 것이 한강에서 파도를 타는 주인공의
비법입니다. 줄을 잡지 않고 오로지 파도에 몸을 맡기고 다리로만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몇 년 전 사업 실패로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한강을 갔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예전에 해외 출장을 가소 종종 파도 타는 사람들이 떠올라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파도를 타며 행복을 찾은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탈출 거북이]
육지 거북 둥둥이는 올해만 두 번이나 가출했습니다. 두 달 만에 카페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적이 있는 둥둥이는 로드킬의 위엄ㅎ이 있었지만 신기하게 다친 곳 하나
없이 집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가출을 했습니다. 두 번째
가출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둥둥이는 세 달 만에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녀석이 발견 된 곳은 카페에서 20km나 떨어진 인근 호수에 있는 섬에서입니다.
바다 거북이와 다르게 육지 거북이는 장시간 수영을 하지 어려운데 과연 녀석은 어떻게
섬까지 갈 수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