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인동인 찜갈비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늘 찜갈비 골목에서 평생
찜갈비를 팔아 서민갑부에 오른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주인공 이순남 할머니는
1960년 대 말부터 장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2대째 찜갈비를 만들어 오고
있는 동인동 찜갈비 집들의 원조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들 최병렬 씨가 주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찜갈비 골목에서는 소갈비를 양은냄비에 담아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 양념을 해서 매콤하게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봉산찜갈비>
대구 중구 동덕로 36길 9-18(동인동 1가332-3)
053-425-4203
보통은 간장으로 양념을 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게 먹을 수 있는 찜갈비입니다.
이곳에서는 매운맛을 내기 위해 태양초 고춧가루와 청양 고춧가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달달한 맛을 위해서는 매실액와 황설탕만 이용해서 만들고 된장도 직접
담아 만든 재래식 된장과 일반 된장을 반반 섞어서 끓이고 있습니다.
특히 고춧가루와 다진마늘로 양념된 찜갈비를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담아서 나오는데
그냥 보기에는 볼품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의 맛까지 함게
느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맵지만 중독성 있는 매운 맛 때문에 사람들이 잊지 않고
계속 찾아오고 있습니다. 갈비를 모두 먹은 뒤 남아 있는 양념에 밥을 비벼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구 찜갈비 골목은 전국적으로 소문이 난 곳이라 대구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집에서 직접 이곳에
찜갈비 맛을 똑같이 볼 수 있도록 택배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방송을 보고 매운 찜갈비가 땡긴다면 바로 주문을 해서 집에서 편안하게 소주한잔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