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5/16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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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대륙을 가지고 있는 몽골, 이곳을 집시카 한 대를 가지고 여행 중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집시맨>의 주인공은 백민기, 백봉기 형제입니다.

형제는 벌써 6개월째 집시카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서 방향으로 550km 떨어진 아르항가이 전역을 돌고

있습니다.

 국토 전체의 평균 해발고도가 1600m에 고원국가로 형제는 몽골의 오지를

여행하기 위해서 대형 SUV를 개조했습니다. 형제가 힘들게 몽골의 오지를

여행하는 사연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를 돌며 함께

건축업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동생 봉기 씨가 아내와 사별 했고 형은 동생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고자

 여행을 제안했습니다. 식수는 고사하고 씻는 물도 구하지 힘든 상황에서 둘만의

 여행을 함께 하는 형제의 여행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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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방치된 실버타운 노인들]

유명 사찰이 운영하는 실버타운에 전 재산을 내고 입주했다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노인들이 있습니다. 제보를 한 사람은 해당 실버타운의 입주자 대표입니다. 이곳에

60명이 넘는 노인들이 관리자도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속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 내부는 곰팡이로 뒤덮여 있고 오래된 배관으로 녹물이 나오고 추운 겨울 난방이

되지 않아 골방에 텐트를 치고 추위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사찰에서는 사망 후 사찰에서 운영하는 납골당에 안치까지 약속했지만 이제는 하루하루

버티기가 너무나 힘들다고 합니다. 실버타운은 2000년부터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입주한 노인들은 앞으로 남은 생을 편안하게 살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적게는

 3천만 원에서 많게는 8천만 원까지 지불했습니다.

 

 

계약자인 사찰 주지 스님이 관리자로 있었을 때만해도 실버타운 내에 간호사가

있을 정도로 잘 운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지 스님이 돌아가신 뒤 실버타운은

잡자기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관리자가 계속해서 지정되지 않는 과정에서 해당 건물이 노인주거복지시설로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은 무허가 실버타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지 스님이 시설에 대한

소유권을 박 모씨에게 넘긴 상태였던 것입니다. 소유권이 없어 어르신들을 제대로 관리

할 수 없다는 사찰과 실버타운 입주 계약금을 사찰에 모두 가져갔기 때문에 건물 보수

의무가 없는 박 모씨는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실버타운에 입주한 사람들 중에는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부터 90세 이상의

노인들이 있습니다.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양산 시청 앞에서 아픈 몸으로 벌써 세 번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자체에서도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의 사찰은 양산에 있는 천불사에서 운영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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