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7/11/04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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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애인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고 있는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올해 2월에 열린 스키 월드컵 크로스컨트리 5km 남자 좌식과 크로스컨트리 15km에서 금메달을 딴 신의현(38)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장애인 노르딕 스키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신의현 선수가 처음입니다신의현 선수는 28살에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20062월 대학 졸업식 전날에 일어난  사고로 그의 삶은 모든 것이 바꿔었습니다. 차를 몰고 귀가하다 마주 오던 차와 정면 충돌을 하고 가망어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올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수술만이라도 해달라고 빌었고 신의현 선수는 7시간의 대수술을 하고 나서 양쪽 무릎 아래쪽을 자르고 생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신의현 선수는 자신을 살려낸 가족과 의료진을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3년이 지나고

나서야 그는 삶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휠체어 농구를 시작하고 장애인이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하키를 변형한 슬래지 아이스하키손으로 바퀴를 굴리는 핸드 사이클”,“휠체어 스키

하기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신의현은 스키에 재능을 보였습니다.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따고

2년 만에 세계기록을 근접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하는 좌식 스키는 지구를 달고 가는 것만큼

힘들지만 포지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나라를 다니며 전지훈련을 하며 그는 힘든 모든 훈련을

견뎌내며 노르딕 스키 국가대표가 된 것입니다.

장애인 노르딕 스키 국가대표팀은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처음으로 만들어진 팀입니다.

신의현 선수는 올해 3월 열린 경기에서 크로스컨트리,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습니다. 그의 나이 36세 많은 나이지만 평창

페럴림픽에서 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입니다. 신의현 선수는 사고가 있고 나서 6개월

만에 부모님의 허락도 없이 국제결혼을 했습니다. 베트남 아내 김희선 씨는 열아흡 어린나이에

한국에 와 사고 후유증으로 예민한 남편 때문에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아내는 시어머니 밤 농사를

도우랴 남매를 키우랴 바쁜 와중에도 요리사 자격증까지 땄습니다. 훈련을 하고 힘든 남편에게

보양식을 직접 차리는 아내. 서먹한 결혼 생활, 이제야 연애하는 기분이라고 하는 부부의 마지막

꿈은 2018년 평창 패럴림픽 금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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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