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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아닌 계곡에서 나는 민물 김]

바다에서만 김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산에서 나는 “민물 김”을

소개합니다. 김은 우리나라 대표 반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김이 산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제작진인 믿기 힘든 제보를 받고 강원도 삼척으로

찾아 가봅니다. 삼척에 있는 계곡에서만 민물 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위 위에 진한

초록색 식물이 눈에 들어 옵니다. 이끼인 듯 보이지만 바로 민물 김이라고 합니다.

용천수가 흐르는 석회암 지대로 이곳은 일년 내내 14도 정도로 일정한 수온이 유기가

되거 유속이 빠른 곳에서만 자라는 민물 김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삼척의 소한 계곡에서

유일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양식이 아닌 자연적으로 자라 1년에 딱 2번 채취를 하는데

이번11월에 올해 마지막 채취를 합니다. 일반 바다 김보다 영양가가 높아 마을 주민들은

 산후조리 음식으로 미역국 대신 민물 김을 김국으로 해 먹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