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5/09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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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일 방송하는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결혼의 어두운 그림자에 대해서 방송을 합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결혼하기 위해서 오는 여성은 한 해 약 6천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한국-

베트남 다문화 가정 중 매년 약 1600쌍이 이혼을 하고 자녀 500여명이 이혼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베트남에 있는 떤록섬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이혼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채원이를 만나 보았습니다. 1살 때 떤록섬으로 왔다는 여덟 살 채원이는

2년째 초등학교 청강생입니다.

 

 

베트남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몸이

아파도 건강보험 해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채원이의  일상을 함께 합니다.

어머니를 따라간 베트남에서 학대를 당한 유진(가명)이는 한국에서 나고 자라

베트남어를 하지 못합니다.

 

 

 유진이는 엄마가 돈을 벌러 나간 사이 친척집에서  멸시당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결국 친할머니 손에 이끌려 다시 한국으로 오지만 그 후유증은 너무나 큽니다.

방송에서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국제 결혼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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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 이곳에 산중 미술관이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풍경화부터 금발이라도

움직일 것 같은 다람쥐, 물고기 그림까지 수준 높은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연인의 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곳의 주인공은 자연인 김형태 씨의 보금자리입니다.

자연인은 지금 인생 최고의 행복을 맛보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으로 오기 전까지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5남매의 장남으로 어머니를 도와 가장의 책임을 해야 했습니다.

자연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손재주가 좋아 일을

빨리 배웠고 27살에 작은 인테리어 회사를 차렸습니다. 점차 사업이 승승장구했고

그림을 배우며 화실까지 운영을 했습니다. 그러나 돈을 더 벌기 위해서 외식사업에

시작할 무렵 외환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투자한 돈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공사를 받았던

건물까지 미분양이 되어 6억이 넘는 돈을 날려버렸습니다. 여기에 지인에게 빌려준

어음까지 부도가 나면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었습니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까지 시도하려했지만 가족들을 생각하니 그것마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더 큰 시련은 내시경 검사 중 위암을 진단 받았고 병원에서 위를모두

절제해야 했습니다. 수술 후 몸무게가 10kg 이상 빠졌고 6개월 넘게 후유증과 고통을

견뎌내며 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암을 이겨내고 그가 찾은 곳이 바로 산이였습니다,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사업을 하며

남을 위해서 꾸미기에 바빴던 그는 자신만의 낙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테리어 전문가답게 폐자재를 이용해서 소박하고 실용성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뚝배기로 만든 황토화덕과 가족을 생가하며 만든 솟대도 그의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내에게 전수 받은 비법으로 닭개장과 다슬기 된장국을 끓여 먹고 아이들이

좋아 하는 산나물 장아찌를 담그고 아내의 건강을 위해 아로니아를 기르며 산에 사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자연인. 특히 정자에 앉아 그림을 그릴 때, 이곳이 바로

천국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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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극한직업>은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 캄보디아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캄보디아 라타나끼리라는 곳은 토지의 70~80%가 숲으로 된 캄보디아

최대 밀림입니다. 이곳에서 목청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1년에 딱 4~5월에만

채취할 수 있는 자연산 목청은 귀한만큼 발견하기도 채취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밀림에서 목청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최대 70m 높이의 나무에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더욱 힘든 것은 우리나라 토종벌보다 3배나 크고 독성은 5배나 강한 캄보디아 자이언트

꿀벌들과 사투를 벌여야 하는 것입니다. 한 벌집에 살고 있는 벌만해도 무려 10만 마리가

넘습니다. 하루 최대 200kg의 석청을 얻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고 맨발 투혼을 해야 합니다.

 

 

라타니끼리는 보석의 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1년 중

한 한 철 자연산 목청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목청꾼들은 매일 밀림속을 들어갑니다.

자연산 목청은 대부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석청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벌들을 쫓을 도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작업자들은 연기를 내서 벌을 쫓은 후 벌집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최대 70m의 높이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목청을 채취하는 작업은 작업자들에게 큰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목청꾼들이 채취한 목청은 채밀작업을 끝내고 한국이나 일본 등 많은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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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의 신- 해신탕]

경기도 평택에는 <바다를 품은 해적선>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해신탕이

상당히 유명한 곳으로 메뉴가 손님들에게 나오면 누구나 감탄을 할 정도입니다.

해신탕에는 다양한 조개와 게, 새우, 문어, 바닷가재에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어마어마한 비주얼과 양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양도 양이지만 맛과 함께

다른 곳보다 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조용한 동네는

매일 이곳으로 때문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바다를 품은 해적선

경기도 평택시 송탄로 234

031-663-5255

 

 

해신탕에는 10가지가 되는 해물을 매일 새벽 공수 받아 깨끗하게 씻어 낸 뒤

사용하고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해물탕에 사용하는 국물은

무와 양파.꽃게에 사장님 만의 비법인 고추씨를 이용해 만들어 칼칼하고 깔끔한

맛을 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해신탕으로 연매출 6억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대박의 주인공은 윤찬호

시장으로 20년 동안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고 장사를 시작한 이유는 장애를 가진

아들에 대한 사랑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식당을 시작했고 지금은 아들과 함께 일하며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듬뿍 담긴 해신탕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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