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자연은 맛있다- 약초밥상]
오늘저녁에서 자연밥상을 만나 보기 위해서 충북 예산으로 떠나 봅니다. 이곳은
주인공의 정성이 그대로 담겨 있는 밥상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깊은
산에서 약초를 캐는 최정한 씨. 그는 젊은 시절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았지만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최정한 씨는 고민 끝에 식당을 시작했습니다.
힘들게 시작한 장사라 손님들에게 보나 좋은 서비스를 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 태봉한우면옥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신평 1길 14
041-337-2536
그래서 식당 근처에 있는 산에서 손님들에게 제공할 식재료를 직접 공수하기로
했습니다. 산에 오르며 캐는 약초는 자신의 건강에도 식당을 찾는 손님들에게도
건강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합니다.
최정한 씨는 사시사철 산을 올라 캔 약초를 이용해서 육수를 끓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 강구연 씨는 남편이 정성이 가즉 들어간 보약 육수로 한여름 무더위도
날려 보낼 시원한 냉면과 마를 넣어 더욱 건강한 닭볶음탕까지 한 상 푸짐하게
차려내고 있습니다. 맛과 함께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건강까지 모두 잡은 약초
육수 밥상을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