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8/29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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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에서는 빙의 그리고 퇴마라는 주제로 그 실체를 추적해

봅니다. 지난 2014년 로마교황청에서는 악령을 쫓아내는 엑소시스트

존재와 이들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을 했습니다. 로마교황청에서는 악령이

실제로 존재하고 악령을 퇴치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신의학에서도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빙의 장애는 하나의 질병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악령은 공포심으로 인한 착각이나 허구가 아닌 실존하는 것일까요. 귀신이

나온다고 소문난 오래된 한옥 흉가를 무속인들과 함께 살펴보고 그 실체를

파헤쳐봅니다.

 

 

밤늦은 시간 제작진에게 귀신이 보인다는 40대 윤수아 씨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자신의 눈에 비치는 것이 정말 귀신인지 정신 질환

증세인지 알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사주를 보기 위해 유명 퇴마사를 찾았던 20대 신애라 씨는 자신의 몸에 죽은

친오빠의 혼이 깃들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당시 학생이었던

그녀에게 퇴마사는 귀신 쫓는 비용으로 1천만원을 요구햇다고 합니다.

많은 돈이 오고 가는 퇴마 활동의 정체를 파헤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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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13회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잡은

서울 불고기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음식이자 외국인들이 한국음식 중에

가장 좋아 하는 불고기. 파를 넣어서 깔끔한 맛을 내는 불고기에 쫄깃쫄깃한

식감의 당면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버섯에서 나오는 맛있는 국물까지, 밥을

안 말아 먹고는 못 배기게 하는 진한 국물 맛을 함께 합니다.

또한 밥도둑의 진리라고 할 수 있는 고등어묵은지조림은 얼큰하고 칼칼한

맛에 국물을 통통하게 살이 오른 고등어를 올려서 먹으면 최고의 반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수미네 반찬>을 찾은 사람은 바로 김수미가 도시락을 싸서 키운 딸,

개성파 배우 변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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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린 팔목으로 사람 몸통만한 장작을 쪼개는 여인이 있습니다. 도끼질 소리의 주인공은

자연인 박경숙 씨입니다. 올해 48세인 그녀는 작은 몸의 여성이지만 벌써 12년째 산에

살고 있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산이 집이자 놀이터였던 자연인. 9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지리산을 누비고 다녔던 그녀는 들꽃을 보며 미소 짓는 천상여자입니다. 30대 나이에 산에

들어오기까지 그녀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어려웠던 가정 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1년이 되지 않았을 시기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나서 고향으로 내려간 자연인, 아버지의 상태는

너무나 심각했습니다. 뇌수술을 두 번을 해야 했고 온몸의 뼈에 철심을 박아야 할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자연인은 어머니와 함께 돌아가며 병수발을 해야 했습니다. 아버지가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을 때 이번에는 어머니가 뇌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부모님이 함께

오토바이 사고까지 당하게 된 것입니다.

 

 

자연인은 스무 살을 넘길 무렵부터 집안의 생계와 부모님 병수발을 책임져야 했습니다.

30대 중반까지 그렇게 살아온 자연인은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부모님이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하자 그녀의 마음속에 꿈꾸어 왔던 자신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안식처가 되어준 산에서 살겠다는 꿈입니다.

꽃차를 즐겨 마시는 자연인마의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별채로 지은 정자 겸 찻방입니다.

본채를 낮게 지은 탓에 뱀과 벌레가 시도 때도 없이 들어와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 별채를

아주 높게 지었다고 합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자연인은 건강을 되찾고자 모든 생활습관을 바꿨습니다.

조리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재료로 만든 꽃밥과 샐러드는 자연인이 즐겨 먹는 메뉴입니다.

 

 

화학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만든 천연화장수를 만들어 사용하고

비목나무 이파리로 만든 천연음료 자연인의 특급 피로회복제입니다. 자연주의를 고집하며

건강한 생활로 류머티즘성 관절염도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면 인두를

이용해 나무에 직접 그림을 그려 차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카리나 연주 실력도 좋아

자연인의 연주는 산을 더욱 운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들꽃처럼 청조하지만 누구보다

굳건히 산에서 살고 있는 자연인 박경숙 씨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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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에서는 조립식 주택인 모듈러 하우스와 나무 벽돌 한옥을 소개합니다.

작은 블록을 차곡차곡 쌓으며 나만의 집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쉽고 간편한

공정으로 꿈과 상상을 했던 조립식 주택을 만들고 있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모듈러 주택은 사전 제작 방식으로 집을 짓는 방법입니다. 보통 주택은 현장에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이만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70% 이상의 공정을 마치고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해서 만드는 방식입니다.

건축주에게는 공사 기간 단축과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작업자들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모듈을 현장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시공하기 위해서 모든 공정마다 고도의 정밀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무더위에 힘든 날씨에도 시공을  하고 있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전통 한옥을 조립과 분해가 가능한 조립식 공법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작업자들이 개발해낸 핵심 기술은 바로 나무로 만든 벽돌입니다. 국내산 낙엽송으로

만들고 있는 나무 벽돌은 뒤틀리고 갈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끓는 물속에서 사흘을

삶아 송진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사흘에 걸쳐 건조작업을 마치고 규격에 맞춰 깎아내면 내구성 좋은 나무 벽돌이

완성됩니다. 모든 공정을 작업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조립식 한옥. 오직 튼튼한 집을

 짓겠다는 신념으로 희망의 벽돌을 쌓아 올리는 조립식 한옥 건축 현장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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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