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1/10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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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데스몬드 도스 의무병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했습니다.

데스몬드 도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 조선소에서 일을 해서 징병유예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대신 입대를 하지만 종교적 양심에 따라

총을 들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십계명살인하지 말라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들 수 없다며 의무병이 되겠다고 했고 우여곡절 끝에 의무병이 되었습니다.

보병부대에 배치가 됐지만 부대원들과 마찰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전장에 나가야 하는데

총을 들기 싫다고 하는 그를 좋아하는 동료 병사들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참전의지를

꺾지 않았습니다. 그는 왜 스스로 입대를 한 것일까요. 그는 재림교회의 독실한

신자였습니다.

 

 

데스모드 도스는 전쟁이 끝나고 40년이 지난 뒤 인터뷰에서 조국을 위해 봉사하는 것

또한 명예로운 일이기에 입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종교적 양심에 의해서 총을

들 수 없지만 조국을 지키기 위한 전쟁에 참여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믿음이고 신념이고 양심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스스로를 양심적 거부자라는  표현 대신 양심적 협력자로 부르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수많은 병사들을 구해낸 공로로 미군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명예훈장인 메달 오브 아너를 받았습니다.

 

 

이는 35천 명 군인 가운데 가장 훌륭한 군인 1명이 받은 훈장을 받은 셈입니다.

양심적 집총거부자 이면서  명예훈장을 받은 최초의 미군이기도 합니다. 데스모드

도스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멜 깁슨 감독이 만든 헥소 고지라는 영화로

제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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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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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와 낑꽁이]

동물농장에서는 기막힌 러브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조용한 주택가를 뒤집어 놓은

요란한 추격적이 시작됩니다. 싫다고 도망치는 여학생 하은이와 제발 한 번만 만져

달라고 하은이의 뒤를 쫓는 스토커 견공 낑꽁이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낑꽁이는 한 번 잡히면 놓칠세라 하은이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물고 늘어집니다.

하은이는 낑꽁이를 며칠 전 길에서 처음 보고 예뻐서 한 번 만져준 것이 다인데

그날부터 낑꽁이는 하은이에게 푹 빠져 쫓아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싫다는 하은이와 너무나 좋아 하은이를 쫓아 다니는 낑꽁이의 만남을 함께 합니다.

[허리 졸린 냥이]

주택가에서 목격된 참혹한 몰골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보는 사람들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충격적인 녀석의 정체는 바로 고양이입니다. 다른 고양이와 다르게 끊어질

정도로 조인 허리로 힘겨운 울음을 내고 있습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참혹한

몰골에 여러 차례 구조를 시도했지만 경계가 심한 녀석이라 매번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 사이 고양이는 점점 상태가 악화돼 이제는 차마 눈을 뜨고 볼기

힘들 정도입니다. 왜 녀석의 허리를 누구 옭아 매 놓은 것일까요.

 

 

[껌딱지 송아지 명공이]

할아버지만 졸졸 따라 다l는 송아지 명공이가 갑자기 삐딱선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일흔이 넘는 나이에 할아버지는 늦둥이 때문에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에 여덟 끼를 챙겨주고 있는 할아버지의 늦둥이는 바로 송아지입니다.

 

 

송아지 맹공이는 두 달 전,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림은 것을 데려와 이름도

지어주고 정성스레 돌봐주었습니다. 이후 껌딱지가 된 맹공이는 밭이며 시내장터까지

할아버지를 따라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녀석이 최근 사춘기 소녀처럼 하지 말나는 짓만 골라서 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돌변한 맹공이,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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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