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1/24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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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명당기행] 1, 천하명당, 금환락지

지리산 노고단을 마주보고 있는 구례의 진산으로 불리고 있는 오산. 비보(秘寶)’라고 불리는

이 산에는 사성암이 있습니다. 오산의 모든 기가 모인 산왕전과 풍수지리와 대가 도선국사가

머물면서 풍수의 치르를 깨달았다고 전해지고 있는 도선굴에서는 금환락지의 명당을 굽어볼

수 있습니다.

환락지는 둥근 금가락지의 모양처럼 평생 재산과 자손이 끊이지않고 이어간다는 뜻입니다.

뒤에는 지리산 줄기가 뻗어 있고 앞으로는 섬진강이 흐르는 곳에는 구름 속의 새가

중지로 찾아 돌아온다라는 듯의 고택인 <운조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운조루는 지은 지 240년이 넘은 고택으로 이곳에는 66년째 지키고 있는 9대 종부 이길순

할머니가 살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 우리나라의 질곡의 역사 속에서

운조루는 어떻게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가직하고 있는 것일까요.

운조루의 오래된 쌀독에서  그 비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부 할머니가 들여주는 고택

운조루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운조루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국가지정 문화재가 된 고택입니다. 1779년 낙안군수

였던 류이주 선생이 지은 가옥으로 류이주 선생은 뒤주에 누구나 열 수 있다는 뜻으로

타인능해라고 글을 새겨 마을에 배고픈 사람은 누구나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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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방송을 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로 진행됩니다. 지난 7월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을 한 뒤 4개월 만에 정규 방송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첫 방송에는 찬란하다 강변 동네- 서울 망원동/성산동편이 방송을 합니다.

방송에서는 젊은 사람들의 핫플레이스인 망리단길까지 볼거리 가득한 동네 한 바퀴가

공개 됩니다.

김영철은 아주 오래 된 듯한 작은 손칼국수집을 찾아 문을 열고 들어가지 자신을 반기는

노모의 미소에 웃음을 보입니다. 노모의 나이는 92세로 3대가 함께 운영하는 손칼국수집

입니다. 이곳은 2900원 하는 저렴하지만 넉넉한 인심이 묻어난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노모의 맑은 미소에 김영철은 손을 꼭 잡아 감동을 자아냅니다. 노모는 오고 가는 손님에게

인사를 나누며 문 앞을 지켜 그 사연을 궁금하게 합니다. 김영철은 노모에게 어머니 문

앞에 계시면 추우실 텐데라고 어머니와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하며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한 그릇 가득 차 있는 손칼국수가 보는 사람들의 입맛을 다시게 할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방송에서는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노모의 표정과 노모를 바라보는 김영철의 따뜻한

미소가 인상적입니다. 김영철의 눈물을 흘리게 한 노모의 사연을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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