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8/19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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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을 하게되는 <백종원 휴게소>영업은 오늘부터 황간휴게소

에서 시작합니다.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황간휴게소는 부산 방향입니다. 휴게소에서는

특산물을 이용해 백종원 박재범, 백진희. 양세형이 음식을 만들어 판매합니다.

지역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서 휴게소 음식을 직접 만들고 판매를 하는 것입니다.

기존에 휴게소에서 맛 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나 철도,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침체된 농가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방송을 촬영하는 황간휴게소는 충북 영동군 황간면 회포길 10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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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식달- 찹쌀떡의 달인]

국내산 팥을 이용해서 제대로 된 찹쌀떡을 만들고 있는 달인이 있습니다. 바로 대구에 있는

<자인떡집>에서 떡을 만들고 있는 박재홍, 김인정 달인입니다. 재료가 좋아야 맛있는 떡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고의 재료를 이용해서 떡을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찹쌀떡에 들어가는

 팥을 삶기 위해서 낮은 불에서 3~4시간 이상을 삶아야 합니다. 너무 많이 삶으면

팥이 뭉그러지고 덜 삶으면 씹히는 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가장 먹기 좋게 삶기 위해서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자인떡집- 박재홍, 김인정 달인

대구 달서구 당산로 35 달서종합상가

053-526-9315

 

 

찹쌀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당하게 삶은 팥을 동글하게 팥앙꼬를 먼저 만들어 놓습니다.

이렇게 팥앙꼬틑 찹쌀떡을 만들기 하루 전에 만들어 놓습니다. 그리고 국내산 찹쌀을

불려서 쪄서 번칭기에 넣어 작업을 한 후 쫀득하게 만들어진 찹쌀 반죽을 이용해서

미리 만들어 놓은 팥앙꼬를 넣어서 찹쌀떡을 만들어 냅니다.

일 년 내 내 찹쌀떡이 잘 판매가 되고 있지만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불면서

일 년 중 가장 바쁜 날이 돌아옵니다. 바로 수능입니다. 수능을 앞두고 찹쌀떡은 전국에서

단체로 주문하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쫀득쫀득하고 달콤함이 최고인 찹쌀떡을 먹기 위해

전국에서 택배로 주문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자인떡집이 위치하고 있는 대구 달서시장에 커피 전문점도 함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와 함께 찹쌀떡 등을 함께 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이곳 떡집에서는 떡케익, 선물용, 행사용, 답례품용 등으로 떡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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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서는 지금까지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음식을 만들고 있는 달인을 소개됩니다.

오늘 치킨의 달인으로 소개되는 곳은 대전 대흥동에 있는 <서울치킨>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1979년 장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4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대전에서 치킨을

좀 먹어봤다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유명한 곳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최도환, 한봉희

달인은 70이 넘는 나이에도 치킨을 튀겨내고 있습니다. 대전중앙시장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치킨 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메뉴가 다릅니다.

<치킨 달인>

서울치킨

대전 동구 대전로 791번길 28

042-221-5333

 

 

우선 보통 치킨집이라면 후라이드, 양념, 치즈, 불닭 등 닭을 튀겨서 만든 음식들이

대부분이지만 이곳은 닭볶음탕, 닭내장탕, 백숙, 옻닭, 결혼폐백닭 등을 판매하고 있어

조금 특색이 있습니다.

서울치킨은 저녁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날에는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치맥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

더욱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합니다.

프랜차이즈 치킨 보다 이곳은 직접 닭은 염지해서 튀겨내기 때문에 치킨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보통 1마리 주문을 하면 3명에서 충분히 먹을 정도의 양이고 적게 먹는 사람들은

4명도 가능합니다. 좋은 것은 치킨과 함께 닭볶음탕과 닭내장탕 등을 함께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닭볶음탕이나 닭내장탕의 매콤한 맛이 치킨의 약간 느끼한 맛을

잡아 줍니다. 물론 두 메뉴도 모두 맛과 양을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 후라이드키친은 예술입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우리가 지금까지

먹었던 맛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맥주 한 잔하며 시간이 오래 지나도 바삭한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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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에는 30년째 과수원을 하고 있는 부부가 있습니다. 이번 주 <인간극장>

개미와 베짱이의 주인공인 황무석, 김정분 부부입니다. 부부의 과수원에서는 지금

자두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자두를 시작으로 복숭아와 사과까지 무려 5천 평의

과수원을 함께 일궈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과수원의 첫 수확하는 자두에 부부는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자두와 한판 전쟁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부부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하침 해보다 빠르게 과수원으로

향합니다.

여름 더위에 장마철까지 겹쳐 비가 오는 날에도 수확을 해야 하는 부부. 그래도 씨알만

좋으면 좋다는 아내 정분 씨는 일 욕심이 남다릅니다. 한참을 뒤에 나오는 남편은 꽃에게

인사를 하느라 늦었다는 낭만 베짱이입니다.

일 년 중 가장 바빠지는 여름이 되면 과수원에는 달콤 살벌한 사랑과 전쟁이 시작됩니다.

울릉도가 고향인 아내는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하루 종일 산천을 누비며 나물을

뜯어 팔아야 했습니다. 학교 가는날 보다 안 가는 날이 더 많았을 정도입니다.

남편이 늦은 나이에 교직 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농사 철엔 청도에서 과수원을 가꾸고

수확이 끝나면 남편이 일하는 도시에서 입주 청소를 했을 정도로 강한 생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금농장

경북 청도군 풍각면 안국길 101-23

010-6530-2630/ 010-3113-2630

 

 

사업에 실패한 시동생 내외를 청도에 불러들인 것도 아내 정분 씨입니다. 직접 방앗간과

건강원 자리를 알아봐 주며 황씨 집안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이제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지만 정분 씨는 타고난 일개미 천성은 여전합니다.

과수 농사도 모자라 과수원 빈 땅에 감자와 비트 마늘 농사까지 짓는 아내 정분 씨.

농사일만 많은 것이 아닙니다. 한여름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땀을 흘려가며 고추장에 된장,

조청까지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들을 재미로 한다니 남들 보기에는

존경스럽지만 정작 같이 사는 남편은 아내 때문에 괴롭습니다.

놀기 좋아하는 남편은 조금씩만 하자고 몇 번이고 이야기를 했지만 일 욕심이 많은 아내

때문에 일거리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남편은 하고 싶은 것은 무조건 하는

남자입니다.

 

 

마흔여섯 나이에 임용시험을 치르고 교사 생활도 했고 몇 백만 원을 들여 산 패러글라이딩

장비로 하늘도 날아왔고 요즘은 기타 모임에 난타에 배드민턴까지, 이런 남편을 보면 아내는

속이 타들아 갑니다.

틈만 나면 눌러 나갈 궁리를 하는 남편이 화가 난 아내를 위해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줍니다.

호기롭게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지만 세상 엉망진창인 베짱이 남편의

노래 실력에 아니는 어처구니없다는 웃음이 터지고 맙니다.

본격적인 자두 수확에 일손이 부족해지면 과수원에는 무석 씨 형제 내외와 아들, , 손녀까지

 모두 출동을 합니다. 무더운 알씨에 과수원에서 일 하다 보면 자식들은 부모님의

고생을 새삼 실감이 납니다. 여전히 부지런히 살고 있는 부모님의 모습이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울 따름입니다.

 

 

열심히 일궈놓은 뜰, 그 안에 모인 가족들을 바라보면 정분 여사의 마음속에는 뿌듯함이

가득 차오릅니다. 서로가 있어 존재하는 부부, 화끈한 개미와 성실한 베짱이 부부의

여름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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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여름에는 무작정] 1, 물 따라 걷다 보면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폭포와 계곡이

아름다운 곳, 청송 주왕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총 다섯 가구

일곱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너구마을에 있습니다. 주왕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오지마을로 이곳에는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특별한 물이

있습니다.

불그스름한 빛깔에 톡 쏘는 물맛이 일품인 달기 약수입니다. 위장에 좋다고

소문이나 약수 한 사발 마시기 위해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약수로 만든 백숙 한 그릇이면 한여름 더위도 끄떡없다는 사람들.

 

 

멀리 찾지 않아도 지척에 자리한 계곡과 폭포.

여름 골 깊은 주왕산 골짜기에 산다는 것은 어떤 행복을 주는 것일까요.

무작정 물길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청송 주왕산의 물 만난 여름을

함께 합니다.

청송 달기약수

경북 청송군 청송읍 약수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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