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9/19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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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의 지금 먹으러 갑니다- 전어 대하 꽃게]

오늘저녁에서는 가을 제철 음식을 찾아 나 PD가 충남으로 가봅니다. 보령 무창포항에서

가을 별미인 대하를 맛봅니다. 살아 있는 싱싱한 대하로 맛보는 대하소금구이부터

대하탕, 대하회까지 대하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먹어 봅니다. 그리고 전어회와

전어무침, 전어구이까지 제대로 된 한 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창포조개구이회센터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35

041-936-7911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

921~1013

 

 

강복순 안면꽃게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방포로 29-4

041-674-9977

 

 

무창포에서 대하와 전어를 맛보고 다른 제철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 태안으로 찾아가

봅니다. 태안에서는 지금 한창 살이 토실토실하게 오른 수꽃게가 제철입니다.

수꽃게를 이용해서 만든 태안의 대표 먹거리 게국지를 소개합니다. 먹을 것이 없던

시절 게장을 담그고 남은 국물에 꽃게와 감치를 넣고 끓여 먹던 것에서 유래가 된

것이 바로 게국지입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꽃게 범벅까지

함께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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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향천리 단합 한 솥]

보령은 제2의 탄전이라 불릴 정도로 탄광지대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1980년 폐광으로

광산은 제 기능을 잃었지만 지금 마을 사람들은 광산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탄광에서 나오는 자연바람으로 버섯을 키우고 있습니다. 탄광 바람이 버섯을 키우기

알맞은 온도이기 때문입니다. 마을에 있는 저수지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식량창고입니다.

청라면에 있는 성주산이 주는 선물로 탕을 끓이고 있는 향천리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방목으로 키운 토종닭과 저수지에서 잡은 잉어을 넣고 용봉탕을 끓입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용봉탕은 기력을 보충하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저수지에서 잡은 민물새우로 끓인 탕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무더위 여름을 보낸 향천리

사람들의 보양식을 함께 만나 봅니다.

 

 

보령 탄광 용봉탕/ 민물새우탕

향천리 탄광 냉풍욕장

미산 막걸리

느타리버섯 판매: 010-8816-8141

양송이버섯 판매(할매농원): 010-5432-9819

보은 되비지탕/ 고겹살 구이

<고시랑 장독대>

043-534-6607

 

 

[콩과 사랑에 빠진 민정 씨]

보은 회인면에는 몸과 마음이 모두 콩밭에 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지민정 씨입니다.

민정 씨는 몇 년 전 사고로 기억상실이라는 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로

무너진 그녀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장항아리와 콩이었습니다.

힘들었던 세월을 함께한 가족들을 위해서 그녀는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합니다. 우리 것을

지키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된 민정 씨가 만드는 진한 국물을 맛봅니다.

민정 씨가 만들고 있는 음식은 그녀가 시집와 시어머니에게 배운 음식들입니다. 그 중에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되비지탕입니다. 두부를 만들고 남은 비지가 아닌

생콩을 갈아 맛과 영양 모두 잡은 고단백질 국물 요리입니다.

 

 

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살려주는 반찬은 바로 고추볶음입니다. 멸치가루와 잘게 썬 고추,

간장을 함께 볶으면 최고의 반찬이 됩니다. 간장에 재운 삼겹살 구이, 토종오이로 만든

겉절이까지 민정 씨는 함께할 가족이 있어 더욱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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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군헌어촌계 오총사 한 솥]

보령 군헌 어촌 마을은 넓은 갯벌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지락을 캐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오총사가 있습니다. 오총사는 갯벌에서 바지락, 소라, 박하지

등을 잡아 용돈벌이와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총사는 힘든 일을 마치고

난 뒤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잡은 해산물들을 끓여낸 한 솥이

이들에게는 너무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을 나누며 함께 살아온지

벌써 5, 암을 극복한 노예화 씨는 함께한 이웃사촌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직접 잡은 싱싱한 박하지와 바지락을 넣어 만든 탕은 이들 밥상에 빠지지 않은

음식입니다. 탕에는 호박잎을 짓이겨 넣은 것이 비법입니다. 탕과 함께 먹는

반찬도 다양합니다. 말린 바지락을 간장에 조리면 겨우내 먹는 별미가 됩니다.

알이 꽉 찬 박하지는 양념에 무치면 밥도둑이 됩니다. 소라도 무쳐 소면과 함께

내놓으면 최고의 반찬이 됩니다. 함께 나누며 살고 있는 오총사가 차린 뻘밭

밥상을 만나 봅니다.

보령 갯벌 바지락박하지탕

군헌어촌마을

041-934-4188

 

 

[홍성 구룡마을 보양식 한 솥]

홍성 구룡마을에는 늦깎이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최공돌 할머니를 비롯해서

마을 어르신들이 한글 공부에 여념이 없습니다. 마을회관에서 공부에 빠진 선배들을

위해 후배들이 음식을 만듭니다.

소꼬리 전골과 지금 체절인 해산물로 해물탕을 끓여 봅니다. 바다와 논이 함께 있는

홍성은 산물이 모여드는 집산지입니다. 축산업이 발달해 소를 이용한 보양식을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그 중 한가지가 바로 소꼬리전골입니다. 구룡마을에서는 어떤 탕을

만들든 소 잡뼈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합니다.

 

 

남당항에서 공수한 해산물에 소 잡뼈 육수를 넣어 끓입니다. 여기에 칡잎줄기를 감싼

돼지고기 수육은 탕과 함께 먹는 마을의 전통음식입니다. 추수 직전 어르신들의 체력

보충을 위해서 준비한 몸보신 밥상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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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 이사장의 갑질 횡포 10]

대구에 있는 영남공업고등학교에서 한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강철수 선생님.

그에 말에 의하면 지난 2006년부터 영남공고에 재직하면서 3년 뒤부터 10년간

학교에서 왕따 생활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학교의 행사에서는 항상 배제되었고

같이 근무하는 교사들마저 함께 대화하거나 식사조차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강 교사와 함께 어울렸다가는 다음날부터 왕따 생활이 시작되기 때문에 동료 교사들도

어쩔 수 없었다고 합니다. 강철수 교사가 이런 일을 당하는 이유는 학교 이사장의

지시가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사장에게 미운털이 박히면 누구든 왕따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이사장이 강 교사를

왕따 시킨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강 교사가 학교 설립자인 송은 강시준

선생의 손자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학교를 설립한 송은 강시준 선생은 2009

학교 재단을 가족에게 물려주지 않고 사회에 환원한다고 했습니다. 당시 이사장은

고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는데 이후 학교 이사장이 되었고 이사진들을 모두 자신의

측근들로 만들어 놓고 모든 인사권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사장의 눈에는 손자인 강 교사가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강 교사에

대한 왕따 지침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영남공고에서 기간제교사로 근무하다 퇴직한 교사의 제보에 의하면 이사장이 2013,

2014년 기간제로 들어온 신입 교사들에게 채용 전 이상한 각서를 쓰게 했다고 합니다.

각서의 내용은 병가, 임신, 출산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구건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는 니용이었습니다. 이른바 임신포기 각서이었던 것입니다.

또 다른 제보는 여교사가 수업 중 이사장의 호출을 받아 서둘러 수업을 마치고 간

곳은 한 식당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장학사를 포함해 높은 남성들이 있었고 이샂은

그 자리에서 장학사에게 여교사를 고르게 하고 옆자리에 않힌 후 술 시중을 들게

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학교 행사나 산악회 모임을 하고 난 뒤에 항상 똑같은 식당을

갔고 무려 10년 동안 항상 그 곳에서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일명 이사장이 한 식당 물아주기로 그 금액이 1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메뉴

선택권도 없이 식당 주인의 눈치를 보며 식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사장은 그 식당만 이용했던 것일까요.

 

 

채용 교사 비리, 프라이팬 강매, 학생 성적 조작, 도자기 기능반 운영 비리 등 수많은

의혹들이 있습니다. 학교 설립자가 학교를 사회에 환원한 지 꼭 10년이 지난 지금

설립자의 뜻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인권은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고 합니다. 선생님들은 지금이라도 학교를 정상화시켜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과연 영남공고는 정상화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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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민간 청년 순찰원의 죽음]

지난 725일 새벽, 2서해안고속도로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두 청년이 있습니다.

두 청년은 왜 새벽에 고속도로에서 죽음을 당한 것일까요. 고속도로 민간 순찰원올

야간 근무를 하던 양수민(26) 씨와 허용원(22) 씨는 자정이 넘은 시간에 고속도로

갓길 정차 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현장의 갓길 정차 차량은 음주 운전이

의심되어 고속도로순찰대도 출동을 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가 출동한 이후에도 1시간가량 현장을 떠나지 못했던 두 청년. 그런

그들에게 졸음운전을 하던 25톤 트레일러가 덮쳤고 그 트레일러는 그대로 도주까지

했습니다.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두 청년은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유가족들은 늦은

밤 사고 위험이 많은 고속도로 갓길에 왜 한 시간가량 그들이 있어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두 사람의 죽음을 슬퍼할 시간도 없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고 후 보름이 지난 유가족들은 경찰서에서 교통사고 사실 확인원을 떼어 보게 된

것입니다. 그곳에 트레일러 사고 후 튕겨 나간 허용원 씨를 밝고 지나간 차량이 적혀

있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한 교통사로로 알고 있던 유가족들은 수사했던 경찰에세 왜

이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는지 물어보았지만 유가족이 묻지 않아 알려주지 않았다는

대답을 들어야 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장례를 치르기 전에 경찰에게 문의까지 해 장례를 치러도 되는지 확인했고

 경찰은 아무 문제가 없으니 진행을 해도 괜찮다고 답변까지 했습니다. 사고 이후 경찰을

 믿고 있었지만 유가족에게 돌아온 것은 제대로 수수가 되지 않는다는 불신뿐이었습니다.

  유가족은 진실을 알기 위해 직접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신을 화장했기 때문에

 용원 씨 죽음의 진실을 명확히 밝히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며 울분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두 청년의 죽음 속에 어떤 의문점들이 남아 있는 것일까요.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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